큰건 엄니거.작은건 내꺼.
울엄니께서 다이아반지 두개를 강도님께 상납한 후
끼지도 않고 넣어 두다가 강도에게 줘버렸다고 화나신 아부지가
엄니가 진주반지 가지고 싶다시니
엄니 칠순 잔치때 진주반지를 선물 하셨답니다.
그러나
진주알이 너무커서(14.8미리) 또 모셔두다가
여동생이 준 열돈 목걸이와 함께 내게 주셨는데 ,
어디다 두엇는지 10년 동안 못 찾다가 침대 아래 모서리 구석에서 찾았어요.
그래서 오늘 반지 사이즈를 내 손가락에 맞게 줄여서 찾아왓습니다 만
저 반지를 낄 일이 있을까 싶네요.
사실 팔아서 돈으로 쓸까 했는데,
진주는 매입을 안한다네요.
팔기만 할 뿐.
저 화이트골드진주를 사려면 백만원이 넘는다는데..
손도 작고 못생겨서 있는 반지도 잘 안끼는데.
첫댓글 용케도 찾아내셨군요!ㅎ
왕방울만한 진주가 럭셔리하게 보이는데
한번 껴보시고. 인증샷을 올려보심이..ㅎ
찍어봣는데 손이 못생겨서 못올립니다.ㅎ
난중에 앤생기믄 그때 끼는걸루 ㅎ
그라지요.~^^
안껴도 주얼리 여러개 있음
뿌듯하지요
이쁘네요
손이 작고 미워서 반지는 잘안끼는데 오늘 순금 반지는 하나 마춰서 꼇어요.
어떤날은
외출할때
의상과 맞추어서
반지 끼고 싶을때가 있어요..
자주 끼세요..
진주가 부담스럽게 너무 커요.
한복이나 입을때 어울리녀나요?
매일 끼고 계세요
매일 못껴요.
자주 물에 넣는 손이라.
커서 걸릴거구.
오늘 금반지 마춘거나 매일 끼려구요.
아들 장가보낼때
한복 곱게입고 끼면은
예쁠거 같네요
그래야겠네요.^^
가끔 외출하실때
특별한날 기분전환 ....
(오타수정 죄송)
참 우아하고 이뿌네요.
반지는 예쁜데 내 작은 손에 좀 크네요.
길고 우아한 손가락에 끼면 예쁘겠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그래요.
나이 들고 손도 세월따라 거칠어지고 마디도 굵어지니 반지를껴도 안이쁘니까 안끼게되었지요.
이젠 내손이 좀 안쓰러워서 오늘 심플한 금반지를 하나 사서 꼈지요.
나도 손이 못 생겨서리 ㅎ
우리나이쯤 되면 아마도 다들 손이 예쁜 여자는 없을거에요. 사십년은 손을 혹사 했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