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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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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생각 경전철말고 다른것은 어떨까요? ② 단지 버스가 아닙니다.(?)
station™ 추천 0 조회 1,063 11.11.06 16:34 댓글 6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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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08 22:32

    배차간격을 확보하자면 명지 출발 노선이 부산역까지는 어렵겠지만 중앙동까지만 간 후, 영도로 돌아와 경성대.부경대를 경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명지지구보다는 부산 원도심 쪽 수요가 확실하니 부산역발 경성대.부경대, 해운대 행을 별도로 만들어도 되고요.

  • 11.11.07 20:35

    (자꾸 글이 지워지네요. 젠장;;)
    그리고 적자 문제는 구간요금을 높게 책정하면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합니다. 인/킬로가 길고, 약간의 통행료가 붙기는 하지만
    1.버스 원가의 핵심 중 하나는 연료비인데 고속도로 연비>>>>>>>>시내 연비
    2.빠른 속도로 차량회전율이 높아짐
    으로 어느 정도 문제를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수도권처럼 시내버스+400원 수준의 저운임을 유지하려면 보조금을 갖다 붓는 수밖에 없겠지요.

  • 작성자 11.11.08 11:51

    속도를 약간 희생해도 많은 구간을 고속도로 경유로 바꾼다면... 연비가 개선되고 이용객이 늘테니...
    흑자, 적자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수도 있겠군요?

  • 11.11.08 22:27

    앞 댓글과 모순적인 부분이 보이네요.(저도 그렇고 station님도 그렇고) 정리하자면
    시내도로를 많이 경우하면 - (외곽-외곽 간 수요에 비해)폭발적인 시가지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대신 연료비가 늘어나고 차량 회전율이 낮아져 수송원가가 증가합니다.
    시내를 통과하거나, 고가 밑에 환승정류장만 설치하여 고속화도로 위주로 운행하면 - 연비가 향상되고 차량 회전율이 높아져 수송원가가 낮아지는 대신 시가지를 오가는 시민이 불편해지고, 이에 따라 수요도 줄어듭니다.
    정도가 되겠군요.

  • 11.11.08 22:33

    어느 쪽이 꼭 진리라고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수도권의 광역버스 운행 형태, 철도역의 외곽 이설 후 이용객 감소 등 여러 사례를 보았을 때 시가지는 경유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KTX울산역 같은 경우는 KTX가 자가용보다 빠르니 예외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자가용과 비슷한 수준의 속도로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의 사례를 봤을 때는 말이죠.

  • 작성자 11.11.08 23:06

    모순이 보이는건 저 같은 경우에 속도를 추구하다가... 수요도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되는듯 합니다. ㅎ

    시내경유의 경우 부산역 경유 노선이라면...
    http://cafe.naver.com/bukdc/6996 여기서 시리우스님이 말씀하신대로 충장로를 경유하면서 중앙차로를 하고,
    시내경유 중 경성대부경대 경유노선이라면... 이건 딱히 생각나는게 없군요.
    - 최대한 시가지 쪽에서도 정말 핵심적인 곳만 정차하는식으로 해보려고요.

    왠지 수요와 속도가 반비례관계인것 같은데... 잘 맞춰봐야겠군요. 좋은 말씀 부탁드릴께요.

  • 11.11.14 00:12

    (귀차니즘에 답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다만 수요를 얻기 위해서는 이용객은 속도를, 운영주체는 연비와 회전율을 희생해야 하는 만큼, 댓가를 만회할 수 있을 만한 수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수도권에서의 경험칙 상으로는 외곽의 주택단지-(부)도심이 일반적이지만 예외가 있고, 부산권에서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지역 간 이동수요, 속도에 따른 교통수단 선택의 매커니즘 등을 (교통공학 연구자들이) 좀 더 분석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 11.11.09 17:59

    노선을 그어보시고 1003번이랑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유해버리면 너무 돌아가서 1003번과의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영도 이후 -해운대간 최단시간 주파노선을 이기고 장사가 되려면 북항대교 광안대교 라인을 고수해서 영도-해운대 30분을 끊어줘야 합니다. 경유하는데 부산도로사정이 도와주지도 않습니다. 1003번 무시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운없으면 1800원짜리 서서가는 버습니다. 부산지하철과 위에서 언급되는 수많은 대체노선이 있어도 비는 일이 적은 버스입니다. 해안순환도로 노선이 이기려면 철저히 순환노선을 유지해야 합니다.

  • 11.11.09 18:07

    영도 우측 지역과 해운대간은 이미 수많은 노선들이 영업중이고 경쟁해서 이기기도 쉽지 않지만 영도 포함 좌측지역은 해운대를 가는데 있어서 엄청난 시간 절약이 가능하므로 이를 노리고 공략해야 합니다. 영도만 해도 해안순환도로 노선이 벡스코나 센텀시티,해운대 해수욕장, 신시가지등을 가는데 절반의 시간이 들겁니다. 이는 사하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이들 지역은 공단이 많고 인구가 많지않아서 여러모로 고민이 될겁니다. 참고로 부산역에서 영도로 들어오는데 20분걸립니다.(부산역-해동병원 논스톱 차량정체 없다면 10분걸리지만 이 구간은에는 차량통행량이 많아서...) 부산역 이후 지역은 경유해버리면 시간소모가 큽니다

  • 11.11.09 18:27

    거기에 유료도로가 을숙도대교,천마산터널,북항대교,광안대로 낮게잡아 1500원씩만 내어도 왕복 12000원... 확실히 경제성을 입증해야 할것입니다... 서부산지역 해운대 수요에 달려있다고 봐도 될것임. 노선자체는 서부산,영도에서 해운대가는 획기적인 노선인것은 사실이니까요.

  • 작성자 11.11.11 21:12

    부산에서 산지 꽤 되다보니 모르고 넘어갔던 부분을 잘 집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산역-영도 구간을 찾아보니 당장 남포동 연계때문에 영도대교를 경유할 수 밖에 없지만 말씀대로 시간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대안으로... 부산대교, 충장로, 번영로 경유(중앙동,부산역)를 생각해봤지만 남포동을 지나찬다는 점과 번영로 정체도 장난이 아니라는 상황에서 뭐라 말을 못하겠더군요.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해안순환도로가 부도심을 경유하지 않는다면 단점 탓에, 일부구간에서는 수요를 위해서 약간의 속도를 희생시켜야 할 것 같은데요. 적어도 부산역방면은 종점이면 모를까, 시간소요가 크군요.

  • 11.11.12 16:41

    사하구 인구 35만명이 넘습니다. 교통망이 좀 기형적이라 그렇지 수요 자체로는 절대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

  • 11.11.14 15:30

    인구가 적다는 건 영도이야기고 공단이 많다는 건 사하이야기입니다. 저 순환노선의 승부는 영도와 서구, 사하지역이 핵심입니다. 사상이나 북구는 동서 지하철노선이 좋아서 버스는 매리트가 없습니다. 문제는 사하의 유동인구 핵심지구는 저 순화노선이 지날 을숙도 대로의 북쪽과 남쪽 나뉘어 있다는 점인데(1호선이 지나는 라인과 다대지구) 명지택지지구도 같이 수요로 품기위해 버스노선을 순환도로노선에서 조금 삐껴가면서 지나거나 절처히 지키되 사하구내에 접근을 위한 환승노선을 두던가 고심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반면 영도는 인구가 적고 노령층이 많다는 단점이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해운대 갈사람이 적다는 거지요.

  • 11.11.14 15:28

    하지만 반대로 효율성은 최고입니다. 굳이 정류장을 여럿두지 않아도 영선교차로 부근만 공략하면 영도를 커버하는 수많은 노선을 아우를수가 있습니다. 단지 6,9,6-1번의 일부 구역을 지나는 버스가 영선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태종대노선인 8번 30번 영도 중리의 113번 산복도로잔여 85번,82번 신선동,봉래산 고신대지역의 70번이 영선교차로를 지나서 사실상 영도전체를 커버합니다. 더구나 영도구민은 해운대를 가려면 무조건 환승을 해야 하므로 환승스트레스 자체는 고려대상도 아닙니다. 따라서 영도구간 고가도로상에 순환노선버스 전용 정류소를 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고가도로가 워낙 높아서 그럴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 작성자 11.11.14 23:58

    사하구와 영도쪽 사정에 많이 어두웠는데 감이 어렴풋이 잡히는군요.
    간략히 요약하자면 사하구의 장점은 수요가 될만한 공장과 사람은 많지만, 핵심지역이 빗겨있다는 것이고...
    영도의 장점은 과거의 환승경험으로 인해 환승스트레스가 적고 지형적 측면이 있으나, 단점은 수요가 적다는 거군요.

  • 작성자 11.11.15 00:04

    B.B.B가 사하구를 경유할 때는 '장림전화국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축선에서 약간 비껴가는 것이었습니다.
    축선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전철역이기 때문입니다. 전철연계도 있지만 버스연계를 극대화 하려고 하고요.

    버스로는 배고개 경유노선으로 사하, 당리지역을 커버하고, 전철역과 가까운 장림동일대도 버스입니다.
    다대동은 전철역이 있기에 그걸 최대로 하되... 다른 역보다 지상-지하 이동이 더 편리해야 할텐데요. 음...
    사하구의 괴정은... 감천항 쪽 지하터널 속에 건설되는 정류장쪽과 연계되도록 하려고 했고요.

  • 작성자 11.11.15 00:17

    영도는 고가도로가 22m 높이에 설치되더군요. 그러면 고가도로자체에 정류장이 설치되는건 좀 에러인것 같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267952
    부산일보 기사를 보니 도로 옆으로 만들어지는 공원이 비스무리하게 폭이 넓더군요.
    중앙차로를 하면 80m 교각 사이로 정류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U턴이 안되면 영도교통 시망할거고.
    버스전용차선있는데가 U턴 안되는것 같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716426
    가변버스전용차로라도 제대로 실시해준다면 그나마 버스 운행 속도가 빨라질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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