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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Q GDP가 준 금리 인상 시점의 힌트 2015.08.03 ㅣ조회수 3
미국 2Q GDP가 준 금리 인상 시점의 힌트
■ 2Q GDP 속보치는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세부적인 내용은 긍정적
미국 2분기 GDP 속보치(Advance Estimate)는 예상치를 0.2%p 하회한 전기대비 연율화+2.3%를 기록.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1분기 GDP가 전기대비 연율화 +0.6%로 수정치 -0.2%에서 0.8%p 상향 조정된 것의 영향으로 판단. 전반적으로 주요 부문이 대부분 당사 예상에 부합했으나, 성장률 자체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GDP Revision의 영향으로분석됨. 부분적인 계절성이 일부 조정되고, 일부 경제지표의 Revision이 반영되면서 1분기 GDP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 GDP 디플레이터는 예상치를 0.5%p 상회한 전기대비연율화 +2.0%를 기록,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
■ 견조한 고용, GDP 디플레이터의 반등에서 얻는 금리 인상 시점 힌트
7월 FOMC 성명서는 6월에 이어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에 대한 평가를 상향 조정했음. 6월 FOMC 성명서는 노동력의 저활용이 ‘거의 변화가 없다 (little changed)’에서 ‘어느 정도 감소했다 (diminished somewhat)’로 노동시장의 개선을 확인했고, 뒤이어 7월에는노동력의 저활용에 대해 ‘어느 정도’ 문구가 빠지고 ‘감소했다’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
용. 또한 고용 증가에 대해서도 ‘견조한 (solid)’이라는 단어가 추가됨. 7-8월 고용지표가예상외의 큰 반전을 보여주지 않는 한 기준금리 인상에 고용 지표가 문제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음
금리 인상 시점은 결국 인플레이션 흐름이 결정할 가능성이 높음. GDP 디플레이터의상승과 단위노동비용의 상승은 부진한 인플레이션이 비근원적 교란과 달러화 강세로부
터 발생한 것이며, 근원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을 암시하고 있음. 달러화 강세와 에너지 상품 가격 등의 하락은 인플레이션 경로의 하방 리스크 요인이나, 수요 확대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을 반전시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미국 인플레이션은 완만하게 균형 수준인 2%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압력을 연준은 외면하지 못할 전망
[976]P_Eco_20150731_HI_1259780638_일간_경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