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년퇴임식에 참석을 하신두분(한분은 형님처럼고마운분 그옆에 둘째누나)
밖에는 하얀눈으로 쌓이고 년말의 추운겨울이 되니 지나간 옛 추억을 그리게
되는군요. 들째 누나와 매형이 그립습니다 . 가난한 농촌에서 아무 힘이라고는
없는 저를 서울에까지 올려 보내서 대학을 다니도록 한 고마운 두분이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둘째누나는 특히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즐겨 부르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예쁘장한 예쁜 누나의 모습이 선합니다. 특히 막네동생인 나를 그렇게 사랑
하셨습니다. 중학교때에도 시계도 사다 주시고 나이롱 양말도 사다 주시고 어머
니의 겨울철의 쉐타도 짜서 보내시고 ......
우리집안의 기둥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결혼후에 올라 가셨는데 ,어찌나 영리하고
똑똑하던지 주위에서 다 인정을 하는 여성입니다 시집도 형제간이 많고 장남인데
시동생이나 친정집의 저까지 벅쩍거리는 모습이 항상 잊을수가 없군요.
나주의 산골에서 서울까지 가는데 , 누나네 집이 없었다면 어찌 올라가겠습니까?
겨울에 겨울방학때 올라 갔는데 , 다음날부터 시립남산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
는데 ,하얀 쌀밥에 멸치를 반찬으로 싸준 그 정성을 마음을 놓고 공부를 시작하
였습니다 대학의 입시공부를 ......
나주 촌놈이 실력도 없는데 , 안암동의 K 대학 D 대학 계속 시험은 보았으나
계속 떨어져서 재수를 하였습니다 재수를 하는 동안에 나주 농촌에서 못한
공부를 많이 채워 주었습니다 어떤때에는 누나가 대학교의 원서를 사러 가시곤
하였습니다 .
부모님의 뒤를 이어 나를 뒷바라지를 하여주신 누나 , 여장부이십니다 어머니
대신 용돈도 주시고 ......
어쩐지 약 18년에 먼저 떠나신 둘째누나가 오날따라 그립습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둘째누나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저 세상에 계시는 매형과 누나를
그려 봅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그러시군요 고마우신 눈님
이십니다 동백 아가씨 같이 붉은
정이 싹트는 듯 합니다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글 잘 보고 갑니다
오늘따라 누나가 그립습니다
밖에는 하얀눈이쌓이고 날씨는 춥고 한해가 가는 아쉬움과 함께 ....
고맙습니다
참 고마운 누니셨네요.
그 당시 누나는 사실 부모 대신을 하기도 했지요.
생각이 많이 나시겠어요.
정말 부모님을 대신하여 뒤를 돌보아 주셨습니다
항상 나의 뒤에는 누나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 훌륭한 누님이
세요.
자랑스럽습니다.
고마움을 아는 것
도 큰 인격이세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못살아가는 모양입니다
부모님이나 그 어느구가 돌봐주어야 삶의 도움을 바당야 그를 기반으로
해서 삶을 개척하나 봅니다
정년퇴임식때 누님의 얼굴이 약간 슬픈 표정으로 보이십니다. 연말이 되니 막내동생을 많이 사랑해 해주시던 누님이 그리우신거 같습니다
그때 나이가 7십을 넘으셨습니다 우연히 나의 정년식때 오셨습니다
아내는 투병생활오 정년식에 참석을 못하고 아내대신 참석을 하였습니다
항상 나의 뒤에는 누나 가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에효!
지나간것은 그리워 하느니라 라고 했나니 ㅉㅉ
어려운 환경에서 나를 개척할수있는 힘을 주시니 고마운 마음이
그지없지요 날씨는 추운데 년금에도 돈걱정을 않하고 사는 그 고마움
누나와 매형의 도움이지요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고 정이 많은 누님이시군요.
그런데 일찍 세상을 떠나셨으니 많이 보고싶고 그리우시겠네요
위로 드립니다
그 형제간도 많고 자녀들도 많은 틈바구니속에서 동생을 껴 안아주셨던 누나
매형 고맙기 기지없습니다 저하고 12살차이입니다 살아겠다면 9십이 가갑네요
그립습니다
동구리님~
겨울철의 쉐타도 짜서 보내시고
누님 생각이 많이 나시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서울에 올라가서 허름한 검정군복으로 겨울이나 여름이나 입고 다니니
보기가 싫어서 인지 한번은 을지로 입구에 가서 좋은 컴비 정장을 사주시더라고요
대학교의 등록금도 주시고 ...... 고맙습니다
형제라도 그렇게 부모같이
잘하사기가 어려운법인데 ᆢ
선배님께서 그리워 하실분이시네오ㅡ
동생의 능력을 일단은 인정은 한거 같고요
이애를 이대로 놔주어서는 않되겠다는 생각에서 그런거 같습니다
나주에서 학교다닐때 공부를 잘한줄은 아니 지원을 하여 주셨지요 내가 책을 낼려고하는데
둘째누나 이야기는 꼭 써서 후대에 남기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동구리님
누님이 많이 그립겠네요
저 역시 둘째 누나가 제일 좋답니다
추운년말에다 하얀눈이 쌓이고 먹을것 걱정없고
편안히 사니 누나 생각이 남니다 고맙습니다
누님이 참으로 고우셔요.
누님의 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동구리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십 년 전에 하늘의 별이 된
제가 참으로 좋아했던 제 남동생이
보고파 지네요.
아이구 남동생이 먼저 저세상으로 떠나쎴군요
안타깝습니다 누나가 먼저 서울에 살아서 삶을 개척하여 경제적으로 저를 어느정도
도와줄 정도가 되니 품어주셨지요 고맙습니다
맨 왼쪽이 동구리선배님이신가 봅니다.
동백아가씨를 잘 부르시는 우애깊고 착하신 둘째누님
복 받으시길
왼쪽이 저입니다 퇴직을하여 나의무대를 내려오니
허전하고 .....
그래도 세월이 지나니 그것도 잊고 삼니다
감사합니다
나이 차이 많은 누님은 부모님이나 마찬가질것 같네요
저는 누나나 형이 없어서 4촌 누나 종형수님께 은혜를 많이 입었습니다
선배님은 저 때 정년을 하셨으면 너무 일찍 퇴임하셨네요
저는 2009년 상반기에 퇴임식을 했습니다
벌써 옛 일이 되었네요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남자가 자기의 무대가 없어지니 글그렇게 서글퍼지더라고요
학교에서 그허전함을 달렜습니다 감사합니다
누나들은 특히 남동생을
정말 잘챙긴답니다
저는 선배님 글을 읽다보니
39세로 세상떠난 남동생 생각에
슬퍼지네요
선배님 마음도 제 마음이겠네요.
신세를 지고 사랑을 받은 사람이라
그리웁지요 감사합니다
정년 퇴임식 할때는 잘 모르지만
그 다음날 피부로 직접 느끼게 됩니다
매일 출근하다가 집에 있게 되면
왠지 허전함을 느끼게 되지요
남자는 직을 잃은것과 아내를 여읜 것이 제일큼니다
고맙습니다
막내인 저는 동생 있는친구들이 부러웠지요
자애로운 누님과매형
지금도 가끔씩 그리움 에 불러 보시는군요
고마운 분들이지요
나의 삶에 기둥이신 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