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봉(940m)
양평의 마터호른이란 별명이 있는 백운봉에 올랐습니다,
하늘을 찌르듯이
뾰족하게 솟은 백운봉은 카리스마 넘치는 봉우리입니다.
용문산 백운봉은 높이는 940m로 용문산(1,157m)의 남쪽 능선으로 연결된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암봉이다.
함왕봉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서쪽에는 함왕골, 동쪽에는 연수리계곡이 있으며 정상과 주능선에는 암봉이 많다.
정상을 앞두고 급경사의 산길을 오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함왕골에는 923년(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오늘은 양평의 마테호른 백운봉에 올랐습니다,
신도림역 출발~ 양평역 내려서, 택시로 양평 백운봉 휴양림도착(택시비 9.000)
휴양림 출발하여 ~ 백년약수~ 두리봉 헬기장~ 백운봉으로 향합니다,
휴양림 입구에서 인증하고
백운봉 등산로에서 출발합니다,
백안리(세수골)지나 양평 백운봉 자연 휴양림에서 출발하여~
백년약수~ 두리봉 헬기장~ 백운봉(정상)~
구름재로 내려가~ 왼쪽 급경사 계곡으로 하산~
함왕골합수점~ 시나사(절)~
택시로 양평역(택시12.000)~양평역 도착~ 용산역환승~ 신도림역 도착~ 저녁먹고 귀가,
산행거리 총 5.93km 24.891걸음,
6시간 36분 소요되었습니다,
백운동 휴양림 입구에서
대망의 하늘봉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새파란 희망의 언어들이 가지런히 싹을 틔우고 있는 백운봉 길입니다,
두리봉 갈림길,
평탄하고 아름다운 걷기명상 길입니다,
이렇게 이쁜 길이 이어지면 좋으련만,
ㅎㅎㅎ
조금 오르니 온통 계단천국입니다,
계단오르고 또 오르고 정상까지 계단 길 연속입니다,
힘든 구간이지만 칼날 능선따라 오르니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두위봉 갈림길 안내도
계단 길 옆 폭포도 아름답네요,
휴양림 출발 1시간 15분만에 백년약수터에 도착하여
약수 한사발 마시면 백년은 보장된다기에
한사발 마시니 시원함이란 장난이 아닙니다,
넘 시원합니다,
한참을 쉬어갑니다,
묵묵히 오르는 계단길,
인욕바라밀을 실천하며,
ㅎㅎㅎ
계단 길 지나면 약간의 오솔 길,
하늘을 바라보니 백운봉이 멀리 보입니다,
바라보이는 저 기암봉을 올라갑니다,
인욕바라밀,
침묵의 시간이 피워 낸 눈부신 백운봉입니다,
신이 축복하신 백운봉입니다,
10시 27분 두위봉 능선 헬기장에 도착, (09시 출발)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뒤 배경이 바로 오늘의 목적지 백운봉입니다,
백운봉을 병풍삼아 기념촬영 한장 남기고,
헬기장과 백운봉 갈림길
이어지는 테크 계단길 따라 오름니다,
나이 들수록 시간은 두려움의 무게로 다가서지만
걷기 명상 길에는 슬픔도, 기쁨도, 사랑도, 미움도 나에겐 늘 담담한 목소리입니다,
백운봉을 바라봅니다,
와~!
저 기암능선을 오르려니 아찔합니다,
백운봉 걷기 명상 길,
걷기명상 길 에서 나에게 보낸 속달 옆서를 읽어봅니다,
나를 그냥 보내 놓고 후회한다면 그건 네 탓이야, 알았지?
나를 사랑하지 않은 하루는 짠맛 잃은 소금과 같다니까, 알았지?
ㅎㅎㅎ
그래 늘 너와 함께 만골짜기 천봉우리 걷기명상 하자 꾸자,
초록의 희망을 이고 백운봉으로 들어가면
새 소리 따라 노래 먼저 들려오네,
눈부신 초록의 노래처럼 향기처럼
나도 새로이 태어나네.
더 가까이 나를 부르는 법신불 사은님,
백운봉 1km 이정표,
지나온 1.7km
백운봉 1km 남긴 지점입니다,
백운봉 오르는 길이
바나나 잎 지그 제그 길입니다,(z z z z z)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돌리고 돌리고 합니다,
바로 오르려니 넘 힘든 구간이라
지그 제그 길 따라 올라갑니다,
백운봉 400m 남았습니다,
휴양림 출발 2시간 8분 경과지점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길과 오솔길,
정상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
지나온 길을 뒤 돌아 봅니다,
지나온 길~!
저 멀리 두위봉 앞 헬기장이 보입니다,
두위봉 앞 헬기장이 정겹습니다,
헬기장 넘어
백운봉 정상으로 가는 길
계단 길 또 계단 길,
연속 계단 길이 이어 집니다,
백운봉 정상 석입니다,
백운봉 정상에서 가야 할 능선과
멀리 용문산을 바라보며
추억을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정상 부에 피어있는 야생화들,
당신은 아시지요?
법신불 사은님
당신의 밝은 빛
남김 없이 내 안에
스며들 수 있도록
이렇게 백운봉에 올랐습니다,
맑고 온유한 당신의 그 빛을 마시고 싶어
당신의 빛깔로 입었습니다,
나의 기다림을 법신불 사은님은 아시지요?
사은님 사은님 법신불 사은님,
유명산 방향으로 찍어보았으나
흐린 관계로 유명산은 히미하게 흔적만이 아련합니다,
정상에서 뒤 돌아 본 두위봉과 헬기장,
통일염원 석입니다,
백두산에서 가져 온 흙과 바위입니다,
통일을 염원하는 비를 세워 바위와 흙을 올려놓았습니다,
통일 염원 바위 비석을 배경으로 기념인증 날리고
백운봉(940m) 정상에서 인증한장 날려봅니다,
저 멀리 흐르는 한강수을 바라보며 만세도 불러봅니다,
아리수 한강 순례길 1300리도 완주하였으니
양평들판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니 지나온 추억이 아련히 ㅎㅎㅎ
정상석을 한번 더 눈도장 찍고
지나 온 능선 길도 배경으로 한장 남기고,
옆으로도 한번 더 찍어보며,
두위봉을 배경으로 남기고
하산 길 잡아 봅니다,
정상부의 야생화,
사랑하는 이를 생각할 때마다
내가 누리는 조그만 천국
그 소박하고도 화려한 기쁨의 빛깔입니다,
곱고도 고운빛깔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는
백운봉 기암절벽에서
태양과 노을을 받아 안고
그토록 고운 빛깔
그리움의 향기입니다,
정상에서 구름재 내려가는 하늘계단 길입니다,
급 경사 철계단 입니다,
계단에서 바라 본 용문산 가는 길입니다,
기암봉과 함왕봉 넘어 멀리 용문산입니다,
계속 급 경사 철계단 길과 밧줄 지대를 집고 내려갑니다,
조심 조심 합니다,
형제우물 갈림길 지나서,
이곳 백운봉을 내려와 사나사 갈림안부에서
맛나는 점심(시장끼)을 해결합니다,
나의 인생 길,
인생의 중심이신 순타원님이 맛난 도시락 반찬으로
돼지불고기를 준비하여 주시어 배고픈 지금 이 순간을 해결해 줍니다,
감사 기도 올리고 시장끼를 해결합니다,
정심장소에서 바라 본 원추리 입니다,
사나사 안부에는 대 평원의 원추리 능선이 있습니다,
7월에는 멋진 원추리꽃이 장관을 연출하겠군요,'
사나사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계류가 물길이 시원하게 내려 안습니다,
오후 3시 05분에 이 계류가에서 발을 담그고
한참을 명상을 합니다,
대종사님 전망품 2장 한구절도 음미하며 걷기명상 길 염불하며 내려옵니다,
만학천봉답래후(萬壑千峰踏來後)
무속무적주인봉(無俗無跡主人逢)
야초점장우로은(野草漸長雨露恩)
천지회운정심대(天地回運正心待)
이를 번역하면
"만 골짜기 천 봉우리 모두 밟아본 후에
속됨도 없고 멸함(자취)도 없는 한 주인을 만났도다.
들풀의 자람은 우로의 은헤요.
천지가 돌아가는 도운을 바른마음으로 기다리더라,
오후 3시 13분에 사나사 절 도착합니다,
사나사는 법신불 비로자나불을 본존불로 하여 삼신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법신불(비로자나불), 보신불(아미타불), 화신불(석가모니불)
뒤의 봉재산을 병풍으로 대적광전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奉恩本末志」에 923년 대경(大鏡)이 제자 융천(融闡) 등과 함께 창건하여 삼층석탑을 조성하였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그 뒤 1367년(공민왕 16)에 보우(普愚)가 중창하였으며,
정유재란 때 모두 타버린 것을 1698년(숙종 24)에 덕조(德照)가 소규모의 법당을 재건하였다.
1907년에는 의병과 관군의 충돌로 인하여 모두 탔으나,
1909년에 계헌(戒憲)이 대방 15칸을 신축하였고,
1937년에 주지 맹현우(孟玄愚)가 법당인 광명전(光明殿) 15칸과 조사전(祖師殿) 5칸을 신축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산신각·함씨각(咸氏閣)·대방(大房)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정도전(鄭道傳)이 글을 짓고 의문(誼聞)이 글씨를 써서,
1386년(우왕 12)에 세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2호인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3호인 원증국사석종비,
고려 중기에 세운 높이 2.8m의 삼층석탑이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1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후 3시 30분 경 택시를 타고 양평역 도착,
용산역 환승,
신도림 역 도착,
저녁으로 닭도리탕으로 해결하고
원만하게 귀가합니다,
저렴한 경비와 멋진 백운봉 산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