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기술은... 비트폭을 두배로 확장시켜서 대역폭을 늘이는 기술이 아닙니다.
기존의 SDRAM이 한번의 데이터전송신호주기에 한번 데이터를 전송한다면.. DDR은 펄스의 상향최대점과 최하점에서 두번 전송하는 방식으로.. 즉 같은 클럭에서 두배의 효율을 지니도록 하는 방식으로 대역폭을 늘린것입니다.
비트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64비트대이고.. 따라서 100Mhz클럭을 펌핑시킨 200Mhz DDR 메모리의 경우.. PC1600 DDR이라고 칭하는것이죠. 저기의 1600이라는 수치는.. 저도 세이에서 이야기하는중에 알아차린것인데.. 단위가 Mhz가 아니고 MB/S입니다.
계산해보실까요? FSB클럭은 100이라친다면.. DDR은 두배의 클럭.. 즉 200으로 동작하겠지요. 거기에.. 비트폭(64)를 곱하고.. 1바이트는 8비트이므로 8을 나누어줍니다. 즉
100 * 2 * 64 / 8 = 1600
그렇지요? 조금 잘못알고 계셨나보군요.
MX칩은 저또한 저나름대로는 엔비디아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나온 칩셋으로 이해하고는 있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칩셋자체를 뜯어고칠수도 없는것이고.. 조그맣더라도 성능향상을 위해서 그래픽카드벤더들이 어떤 시도는 해보는것도 바람직하지 않나 싶군요. 제품차별화의 시도로도 해석해볼수있는것이고.
그래픽카드에 DDR메모리를 다는게 가격에 비해서 큰 효과는 없다고 생각한다면.. 더 높은 고가의 칩셋역시 크게는 다를바 없습니다. 모든 게임에서 해당 대역폭만큼의 데이터전송을 요하는것도 아니고...
이미 GTS같은 칩의 경우는... DDR메모리조차도 병목입니다. AGP4X슬롯또한 마찬가지지요. 기껏해야 1GB정도의 대역폭이니...
DDR메모리를 필요로 할정도의 대역폭을 요구하는 게임이라면... 아마 다량의 멀티텍스쳐를 사용하는 등의.. 그런 게임이겠지요? 아시다시피... 그래픽카드의 메모리는 텍스쳐를 저장해두는 역할도 담당하게 됩니다. 메모리에 얹어놓고 자주 빠르게 읽어들이는 셈이지요. 그래픽메모리가 충분치 않게 된다면... 그래픽카드는 AGP슬롯을 거쳐 메인메모리를 당겨쓰게됩니다. 뭐 느려터지는 정도는 아니겠지만.. 딜레이는 발생하겠죠. 이런 메모리의 용량문제와는 별도로.. 속도가 중요한것도 이런 별다른 버스를 거치지 않고 그래픽카드내에서 칩셋과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도로 DDR메모리를 사용하는것입니다. 대역폭의 문제도 마찬가지이지요.(클럭이 올라가면 대역폭도 당연히 올라가는것이니깐... 두 말은 다른말이 아니라는거죠..)
물론 가격은 올라가겠지만.. 그래픽카드회사측에서 시도는 해볼만한게 아닌듯 싶군요. 소비자를 우롱한다기 보다는.. 하나의 선택영역을 늘여주는게 아닌가 싶군요. 물론.. 사용자들은 DDR메모리를 얹으면 모든 게임이나 프로그램에서 다 뛰어난줄 알게되는수가 많겠지만..(그건 GTS나 레이디온의 DDR제품에 대해서도 많이들 하게되는 오해이지요..)
모든 하드웨어가 다 그렇듯이.. SDR메모리를 얹은 카드에서도 정체가 없는 게임은 DDR에서 더 빠르게 돌아가게 되는건 아닙니다. DDR이 필요한것은 해당되는 영역이 또 있는겁니다. 모든 영역이 아닌...
언제나 마찬가지이듯.. 회사쪽에서 이런 제품을 제시하고 광고한다면... 선택은 역시 사용자들의 몫입니다. 그걸 회사측을 무조건 나쁘다고 할수는 없는것이죠.
"소비자들이 DDR을 선호한다"라는 말도 가만 생각해본다면.. 사용자들이 자초한 그런 소리인것입니다. 자신은 퀘이크같은 게임을 하지도 않으면서.. 벤치마크에서 퀘이크 프레임레이트 수치를 비교해놓은걸 보면서 "아... DDR이 훨 낫구나.. DDR이 SDR단거보다 무조건 좋은가봐.."이렇게 느끼게 오판하기 시작했다면... 벌써 위의 저말은 회사측에서 소비자들을 놀려먹기위해 한말이 아니게된거라는거죠..
뭐.. 말하다보니깐 좀 말이 횡설수설된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제 의견은 그렇다는것입니다. 회사에서 저런 제품을 내놓았다면.. 역시 판단은 언제나처럼 소비자의 몫이라고.
회사측에서 자기 제품을 나쁘다고는 광고할리 없으니깐...
그럼...
: 크리에이티브에서 지포스2MX DDR버젼을 발푶했을때
: 전경악했습니다. 이유는 64비트 DDR이란점임니다.
: 지금 지포스 에서쓰는 DDR은 128비트임니다.
: 여기서 눈치빠른분들은 아셧을것임니다.
: DDR메모리 기술은 SDR메모리의 대역폭을
: 두배로 뻥튀기하는 기술임니다.
: 근데 MX쓰인 DDR은 SDR의 절반의 대역폭을 DDR로 뻥튀기
: 시킨것 즉!!!!!!!!!!!!!!!SDR과의
: 성능차가 없다는것임니다.
: 이쯤들으셧으면 의문을 가지실것임니다.
: 크리에이티브는 무었땜시 DDR로 만든것일까?
: 하긴 성능향상이 없지도 않습니다.
: 0.1기가정도의 대역폭향상이 있긴한데
: 그게 5.5나노짜리 메모리를쓰는 SDR보다
: 0.1못한 대역폭이란거 그리고!!!!
: 5.5나노짜리 메모리를 쓰는
: 다른 MX와의 가격차이가 없다는점
: 이정도 되면 심하단 생각않드심니까?
: 하긴 그건 MX칩자체에서 128비트초과하는 메모리를
: 쓰지못하게 막은것때문이기도함니다.
: 128비트 DDR은 MX코어가 쓸수 없는것이죠.
: 여기서 심각해져야할건 왜 괜히 DDR을쓴거냐는것임니다.
: 차라리 다른회사처럼12만원대의 MX를 만들든지
: 아님 제대로 성능향상을 봐서 더받든지 할것이지
: 이도저도아닌것을 왜만들었느냐?
: 전그에대한대답을 든고 기가막혔죠.
: 이유는 "사용자들은 DDR을 선호한다"임니다.
: 즉! DDR이 뽀대나지 않느냐? 란황당한 법칙(?)을 적용
: 시킨것이 크리에이티브 지포스2MX DDR이란것이죠.
: 정말 기막히지 않습니까?
: 정말 사용자가 바부도 아니고.
: 저의 짦은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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