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굴별꽃 >

작년에 열매로 처음만나고 올해는 꼭 꽃을 보고싶었는데
올해도 또 열매로 만나고 말았네요..
아쉽고 또 아쉽지만 벌초때 잘리지않고 열매라도 만났으니 감지덕지지요..
또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 누리장나무 >

열매는 떨어지고 꽃받침만 남아도 예쁘네요.
내년에 또 많은 누리장꽃을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그배나무 >

색다른 열매를 보고서야 무슨열매일까 궁금해집니다.
꽃이 피었을땐 사과꽃이거니..하고 다녔는데
열매를 보니 "아그배나무"였나봅니다.

너무 높이 매달려있어 잘 잡혀주지않는군요.


이웃집 담장에 담쟁이열매가 머루처럼 매달려있네요.


푸르던 "참마"잎도 노랗게 단풍이 들었네요..

못생긴 참마 주아가 마른덩굴에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아흐!~~단풍빛 너무 곱지요?
요 나무 만나는 순간 설악 단풍 부럽지 않았답니다.ㅎㅎ
큰 아름드리 단풍나무가 명당자리덕인지 아주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단풍잎이 떨어져 수로에 낙엽이 가득쌓입니다.
예쁜단풍잎이 아까워 몇잎 주워다 책갈피에 넣어봅니다.
가을아~ 좀 천천히 머물다 가거라..
첫댓글 열매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누리장나무는 꽃보다 열매가 더 예쁘네요.
즐감합니다!
덩굴별꽃 씨앗 많으면 시집 보내세요.
아이구..마파람님께서 보내라하시면 냉큼보내드려야지요..올핸 꽃이 많이 안피었나봐요..열매가 몇톨 안되는데 여물면 잘받아보겠습니다.
가을이 자꾸 뒤돌아 본다는 친구의 문자가 떠오릅니다~
예쁜열매와 고운 단풍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