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와 중고생수련회,신앙캠프를 위한 유익하고 감동 넘치는 비디오 테이프를 찾아라.”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성경학교나 여름캠프,수련회에서 양념처럼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이 바로 교육적인 내용이 담긴 기독교 비디오나 영화 상영 순서다. 평소 접하지 못한 성화나 기독교 만화영화를 보여줌으로써 신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천미디어(김현길 장로)는 매년 성경학교와 수련회 세부 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인 이때 재밌으면서도 신앙적으로 도움이 되는 비디오 외화와 전도 영화들을 직접 수입해 출시,전국 교회에 보급한다.
그동안 기독교 영화 및 비디오 상영은 여름성경학교에 빠질 수 없는 순서로 들어갔으나 고전적이고 성경 내용 위주의 성화가 주로 방영돼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몇년전부터 재밌으면서도 신앙적 깨달음과 유익을 주는 비디오가 많이 나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새로 출시된 비디오 3편을 소개한다.
◇공룡탐험대(유초등부 및 중등부 대상·48분)
주인공 버디와 탐험대는 공룡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부푼 가슴을 안고 탐험에 나선다. 톨 박사는 공룡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는데 과학적인 면에서 비성경적인 내용으로 인터뷰를 한다. 톨 박사는 공룡은 6500만년 전에 죽었고 그래서 성경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버디와 탐험대는 새와 파충류의 두뇌 및 장기들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 주장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뮬러와 스케일은 성경에서 용이란 단어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를 공룡이라 추측해 박사와 설전을 벌인다. 이 작품의 특징은 실제 움직임에 특수효과 처리를 했고 재밌는 노래와 코믹한 내용을 삽입,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공룡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레프트 비하인드(학생 및 청장년 대상·90분)
기독교 영화 판도를 바꾼 획기적인 영화란 평가를 얻고 있다. 미국에서 2002년 기독교 영화 최고의 흥행작품으로 비디오 테이프가 1500만개나 팔렸다.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이 없어진다. 자동차 운전기사가 없어지고 비행기 조종사가 없어지고 곳곳에서 난리가 났다. 이 와중에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세계식량보급 문제를 둘러싼 비리와 음모가 진행된다. 이것이 요한 계시록에서 말하는 휴거인가,아니면 인류의 재앙인가. 그렇다면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 진실을 밝히려는 일들이 진행된다. 이 영화의 목적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 그 내용을 믿고 영화의 질적인 면 뿐 아니라 메시지를 깨닫게 하는 데 있다.
◇사자와 마녀 그리고 옷장(유초등부 대상·1부 50분,2부 45분)
이 애니메이션은 유명한 문학가 C S 루이스의 첫번째 작품이다. 무신론자였던 그가 노년에 그리스도를 만난 후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만들었다. 서양에서는 이 작품이 소설 영화 등 여러 장르로 소개되었으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신앙,아름다운 정서를 함양시키기에 좋은 작품이다. 4명의 어린이가 특별한 옷장 안에서 벽장을 통과해 동물들이 말을 하고 상상속의 창조물들이 뛰노는 나르니아 왕국을 발견한다. 이 땅은 악한 마녀가 영원히 겨울만 있도록 마술을 걸어놓았고 마녀는 어린이들이 나르니아의 진정한 통치자가 될 것이 두려워 갖가지 계략을 꾸민다.
이밖에 이미 출시된 비디오 중 ‘환난과 픽박 중에도’는 실화를 영화화한 것이다. 수용소에 수감된 3명의 목회자가 박해와 조롱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가는 내용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씽 앤 플레이’는 뮤직 비디오로 영어 찬양과 영어 가사가 그대로 수록됐다. 영어공부도 되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복음성가들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영원한 모험’은 만화영화로 성경의 내용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으며 홈 드라마 ‘눈에 덮인 진실’은 안네트와 루시안이란 오누이가 갈등과 분노를 예수의 사랑으로 치료한다는 내용이다.
크리스천미디어는 올해 출시한 비디오 외에도 100여편의 기독교 관련 비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용으로 사용하는 교회나 단체에는 할인해준다(02-508-4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