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백나무의 효능
황백나무
황백나무 꽃
황백나무
접골목 꽃을 봄철에 따서 짓찧은 다음 그릇에 담아 물을 붓고
80~90도로 데워서 헝겊에 적신 후 얼굴에 대고
2시간씩 하루 두번 아침과 저녁에 찜질을 한다.
여름에는 그 해에 자란 줄기를 잘게 썰어서 짓찧은 다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찜질을 하고
가을에는 열매를 따서 짓찧은 것을 80도로 데워서 한시간 동안 찜질을 한다.
겨울에는 접골목 껍질을 벗겨서 잘게 썰어서 짓찧은 다음
물을 붓고 30분 동안 끓여서 1시간 30분~2시간씩 하루 1번 찜질을 한다.
보통 하루나 이틀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0~20일 사이에 기미가 없어지고 피부가 정상으로 된다.
80퍼센트 이상이 기미가 없어진다.
▶약재에 대하여
인동과에 딸린 잎 지는 떨기나무다, 접골목,딱총나무,덧나무,
말오줌나무라고도 부른다.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접골목이라고 부른다.
키는 2~3m쯤 자라고 줄기는 뿌리 부분에서 사방으로 뻗는다.
성장이 빠르고 새로 돋는 줄기는
녹색이다가 자라면서 다갈색으로 바뀐다.
줄기 가운데 굵고 부드러운 연한 갈색의 심이 있다.
잎은 마주 나고 홀수깃겹잎으로 쪽잎은 넓은 화원 꼴
또는 달걀모양이며 6~10개가 달린다.
4월 하순무렵에 가지 끝에 연한 녹색을 띤 흰 꽃들이 모여서 핀다.
열매는 8~9월에 빨갛게 익는다. 우리나라 어는 곳에나 자라며
대개 산골짜기 공기 중의 습도가 높은 곳에 많이 자란다.
▶약성 및 활용법
닮은 식물인 넓은잎 딱총나무, 지렁쿠나무, 덧나무 등도
똑같이 접골목이라 부르고 약으로 쓴다.
아무 때나 줄기를 잘라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약으로 쓴다.
접골목은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뛰어나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손발 삔 데, 타박상, 골절, 관절염, 신경통, 부종, 소변을 잘 못 보는 데,
통풍, 신장염, 신경쇠약, 구내염, 인후염, 산후빈혈, 황달,산후풍등의
여러 질병에 약으로 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이른 봄철에 새순을 뜯어서 살짝 데쳐서 물로 가볍게 우려내어
무쳐 먹거나 밀가루 옷을 묻혀 튀겨서 먹는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접골목은 타박상이나 어혈이 뭉쳐서 생기는 통증,
산후풍등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데,
관절염, 각기, 통풍, 발목이나 손목 삔 데, 디스크,
뼈 부러진 데 등에 신통하다고 할 만큼 잘 듣는다.
잘게 썰어 말린 것 30~6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뼈가 부러지거나 베었을 때, 타박상이나 골절로 통증이 심할 때
접골목 30~40g을 달여서 마시고,
날것으로 줄기를 짓찧어 아픈 부위에 두껍게 붙이면
통증이 없어지면서 잘 낫는다.
자연약초 가운데서 통증을 멎게 하는 효력이 가장 빠른 것이 접골목이다.
*복막염에도 접골목을 쓸 수 있는데, 접골목 속껍질 30~40g을
물 반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차 대신 수시로 복용한다.
*신경통에는 접골목과 황백나무 껍질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어
식초와 달걀 흰자위로 반죽하여
종이에 펴서 아픈 부위에 바른다.
*신장염, 신우염에는 접골목과 결명자 각각 20~30g,
감초 15g에 물 반 되를 넣고 달여서 하루에 3~4번 차처럼 마신다.
*타박상에는 접골목 줄기와 입을 짓찧어 환부를 찜질한다.
이와 함께 불기와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산후풍에는 어깨,무릎 손발이 쑤시고 아플 때에는 접골목 12~20g을
물로 달여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두드러기,피부가려움증,아토피피부염등에는 접골목40그램,줄풀40그램,
측백나무40그램을 물에 달여 환부에 닦아주거나
목욕을 해주면 큰 효험을 볼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