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27-28
빙벽대회 대미를 장식할수 있는 최강자전이 오투빙장에서 개최되었다.
심횽,일상,찌나,쌍림,화영,,,,
스파이더 독수리오형제는 익숙한 의식을 치르듯 등록을 하고....
27일 토욜 남자예선전....
심횽,일상,쌍림과 응원단장 화영.. 우이동 출발~
코리안랭킹 15위로 자동준결 진출자 희용형이 현장에서 출전하라는 통보를 받고 급하게 준비에 서두룬다..
무림의 고수들과 나란히한 우리의 대원들...
대회운동을 함께 하면서 누구보다 가깝게 봐왔기에..웃을수있는 최강자가 되길 빌어본다~홧팅!!
남들 다하는 루트파인팅도 안하는 쌍림~
이~개념없는 자신감은 대체 뭥미~~~동네바보 ......
다섯번째로 출전한 희용이형 ...
예상못했던 실수로 두번째 박스에서 종료...
흠.....
무어라 해줄말이 없어 형의 어께를 안아주었다...
대기실에서 이미 마친 선수들의 대화를 주고 받는 속에 ...
일상이 형에게 "형 어떤말에도 흔들리지 말고 형 하던대로만 해~~~"
뒤이어 일상이형 스타또~
낯선얼음이라 조마조마하게 지켜 보고있다...쓰바~
두번째 에서 세번째 박스로 넘으려는 순간....
얼음이 바일을 또 밀어내고 말았다...
내 속이 이리 상한데.......
위로의 말을 해줄수없어 떨어진 위치만 보고 있는 형의 등을 두들려 주었다...
얼음이 건조한 탓에 부서지고 쉽게 터지는 사례가 많았고...
얼음탓 문제탓 이라는 말이 오고 갔다..
이창현 선수 등반을 지켜보았다... 순조롭게 등반한다...
얼음과 문제의 문제는.... 실력이 ......음~
내 머리통 만한 얼음이 깨져 등반 종료하시고...
절대적 복불복 시스템에 유리한 쌍림이....스타또...
제발 ~형들의 실수만 반복하지마....
응원소리도 조심스러워 숨죽여 본다...오오.....잘한다~~~오~`~
겨울시즌 운동안하고도 대회에서 120프로 발휘하는 쌍림....준결 준출이다
28일 여자출전자15명 예선 없이 준결
출전순서 두번째 ....
어제 본게 있어 얼음이 부셔져라 타격하며 출바알~~
툴링 구간다가오고...
뻠핑이~뻠핑이~~몇동작 하고 시간종료...
흐흐흐....잘했다^^ 스스로에게 칭찬해 줬다~~
좀 굼뜨긴 했지만....등반시간4분동안 등반 했고 툴링도 해꼬..무엇보다 뻠핑날만큼 붙었다..흐흐흐
15명출전 선수중 12등이라는 결과에 웃음이 나왔다..이것또한 내 실력이다...
나보다 잘한 선수들은 나보다 더많은 노력을 한 결과일것이다.
여섯번째 출전선수 이찌나 스따또...
훅~간다...절라 쉽게 간다.
준결간 성림이 3분이 지나 밧데리 방전되주고...
결승진출 이찌나 선수 늠늠하게 잘해주고 완등자3명중 3등해 주었다...와우~
전날 야간근무로 잠한숨 안자고 등반한 찌나셩 ~ 차에서 자고...
시상식 기다리면 ...
성림이가 얘기한다..."나도 시상대가 서고싶다고.."
나역시도.....
그래서 우린 행복하다. 꿈이 있어서.....고로 늘 즐겁다 ...흐흐흐
그리고 이번 대회시즌에 귀한걸 얻었다.
산에서 보면 반갑게 인사나눌수 있는 칭구생겼다~
반갑따...칭구야~
두달여간 함께 달려온 스파이더 독수리오형제....
응원해주신 암장식구들 모두 감사하구요...
함께하진 못했지만 늘 지켜봐 주는 산악회 식구들 싸랑합니다...♥
담엔 조금더 나아진 모습으로 달려 보아요...
스파이더 홧팅~~
첫댓글 얼음이 바일을 밀어낸다..언니 완전 대회 어록감이야..ㅎㅎ 병장 할께..ㅋㅋㅋ
세상엔 두종류의 사람이 있지...병장단 사람,,안단사람...ㅋㅋㅋ 추웅성~
얼음 대회 열심히 하신 언니,형들, 박샘 다들 고생하셨구여~이제 홀드로 한판 붙자구요~~
글 재미있게 잘 있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ㅎㅎ 저도 반갑습니다. 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