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번 |
구분 |
성 명 |
생년월일 |
소속 | |
한글 |
영문 | ||||
1 |
의원/단장 |
이택기 |
Lee Taek Ki |
49. 1.19 |
기획행정위원회 (4인) |
2 |
의원 |
김영복 |
Kim Young Bok |
43.11.29 | |
3 |
의원 |
이중구 |
Lee Jung Koo |
46. 7. 4 | |
4 |
의원 |
최국진 |
Choi Goog Jin |
65. 7. 7 | |
5 |
의원 |
김경섭 |
Kim Kyung Sup |
51. 8.20 |
사회산업위원회 (4인) |
6 |
의원 |
신희곤 |
Shin Hee Gon |
64. 8. 9 | |
7 |
의원 |
윤용석 |
Youn Yong Suk |
56. 3.15 | |
8 |
의원 |
현정원 |
Hyun Jung Won |
70.11.15 | |
9 |
의원 |
김영식 |
Kim Young Sik |
58. 2.21 |
건설교통위원회 (5인) |
10 |
의원 |
김필례 |
Kim Pil Rye |
57.11.20 | |
11 |
의원 |
김 홍 |
Kim Hong |
43.10. 3 | |
12 |
의원 |
최명조 |
Choi Myung Jo |
62.10. 2 | |
13 |
의원/부단장 |
한상환 |
Han Sang Hwan |
58. 8. 6 | |
14 |
전문위원 |
구상회 |
Ku Sang Hoe |
53. 3. 2 |
의회사무국 (4인) |
15 |
행정7급 |
한철희 |
Han Cheul Hee |
68. 4. 3 | |
16 |
기능7급 |
조계일 |
Jo Gea Ill |
71. 1.12 | |
17 |
기능9급 |
장선순 |
Jang Sun Soon |
74. 2.28 | |
18 |
언론인 |
이효제 |
Lee Hyo Jae |
69.12.27 |
경기매일 신문사 |
※ 연수가이드 : 이봉연 (농협교류센터/☎033-243-7970 fax 033-243-7973)
Ⅳ 연수일정
일자 |
장소 |
교통편 |
시간 |
세부일정 |
제1일 12/31 (일) |
고양시 인 천 이태리/로마
|
KE927 |
10:00 13:30 17:40 |
○ 고양시청 집결 및 출발 ○ 인천공항 도착 및 출국(비행시간 : 11시간) ○ 이태리 로마 도착 (석식 후 호텔투숙/휴식) |
호텔 ANTONELLA HOTEL | ||||
제2일 1/ 1 (월) |
로마 |
전용버스
|
09:00 18:00 |
○ 이태리 역사 및 문화유적지 견학 ○ 호텔투숙 및 휴식 |
호텔 ANTONELLA HOTEL | ||||
제3일 1/ 2 (화) |
로마 피렌체 밀라노
|
전용버스 |
09:00 11:30 20:00 |
○ 로마 → 피렌체 이동 ○ 피렌체 시내 시민광장 및 대성당 견학 ○ 피렌체 → 밀라노 이동 / 호텔투숙 및 휴식 |
호텔 DORIA GRAND HOTEL | ||||
제4일 1/ 3 (수) |
밀라노
프랑스/파리
|
AZ 304
|
08:00 14:30
18:30 |
○ 이태리 밀라노공항 →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 ○ 파리도착 : 공식방문 파리 하수시설 방문견학 【EGOUT DE PARIS】 ○ 호텔투숙 및 휴식 |
호텔 MARRIOT COLOMBES HOTEL | ||||
제5일 1/ 4 (목) |
파리 |
전용버스 |
09:00 14:00 18:00 |
○ 파리시내 도로청소 견학 및 대중교통 체험 ○ 프랑스 역사관 견학 - 루브르 박물관 등 ○ 호텔투숙 및 휴식 |
호텔 MARRIOT COLOMBES HOTE | ||||
제6일 1/ 5 (금) |
파리
스위스 로잔 베른
|
전용버스
TGV
|
07:00
11:00
14:30 18:00 20:00 |
○ 파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RUNGIS INTERNATIONAL MARKET】 ○ 파리시내 페르 라셰즈 묘지 【CIMETIERE DU PERE LACHAISE】 ○ 프랑스 리옹→ 스위스 로잔 이동(TGV) ○ 스위스 로잔 → 베른 이동 ○ 호텔 투숙 및 휴식 |
호텔 : AESCHI PARK HOTEL | ||||
제7일 1/ 6 (토) |
스위스 인터라겐 쥬리히 |
KE918 |
08:00 09:00 15:00 |
○ 베른→융프라우 이동 ○ 융프라우요흐 (세계자연유산 견학) ○ 스위스 인터라겐 → 쥬리히 공항이동 및 출발 |
제8일 1/ 7 (일) |
인천 고양시 |
|
15:30 16:30 |
○ 인천국제공항 도착 및 입국수속 ○ 고양시의회 도착 해산 |
※ 참고 - 연수이동경로
1.3(수)~1.5(금)
1.6(토)
1.5(금)
1.3(수)
1.2(화)
도착 12.31(일) 12.31(일)~1.1(월)
Ⅳ 연수내용
1. 이태리 연수 (06.12.31~07. 1. 3)
1) 국가 기본정보
◈수도 : 로마(Rome, 280만명) ◈인구 : 약 5,875만명(2006년 추정치) ◈기후 :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 ◈면적 : 301,230km2(한반도의 1.5배) ◈주요도시 : 로마(Roma), 밀라노(Milan), 나폴리(Napoli) ◈언어 : 이탈리아어 ◈종교 : 카톨릭(98%) |
고대의 화려한 전통과 유물을 간직하며, 현대의 최첨단 패션과 유행을 잘 융합시키고 유럽 대륙에서 지중해 쪽으로 장화처럼 뻗어 나와 있다. 로마제국 의 찬란한 역사와 르네상스의 화려한 꽃을 피운 곳으로 쥴리어스 시저 등이 활약한데 이어, BC 27년 아우구스투스가 왕위에 오른 것으로 시작된 로마 제국은 그 뒤 아프리카 북부는 물론, 중동과 영국에까지 손을 뻗치는 큰 제국을 이루었다.
4세기 말에는 기독교를 국교로 삼아 세계 종교로 전파시켰다. 15세기에는 높아진 시민 의식과 귀족들의 비호로 르네상스의 꽃을 피웠으며, 5세기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분열된 국토는 1861년에야 통일을 보았다.
1, 2차 대전을 겪으면서 승전국과 패전국의 자리에 서게 됐으며, 2차대전 뒤에는 자동차 공업, 패션 산업, 관광 등으로 경제를 재건하였다. 그러나 공업이 발달해 부유한 북부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중심으로 농업과 어업이 주를 이루는 가난한 남부 이탈리아가 공존하고 있다.
○ 지리
유럽대륙으로부터 지중해쪽으로 긴 장화 모양을 하고 있는 길이 약 1,170㎞의 반도국가인 이탈리아는 반도와 시칠리아섬, 샤르데냐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면적은 301,245㎢로 한반도의 약 1.4배정 도되며, 산지와 구릉이 많고 평야는 전국토의 1/5정도 밖에 안된다.
지반이 불안정하여 지진이 잦으며, 시칠리아섬의 에트나산은 유럽 최고의 화산으로 화산운동을 하고 있는 분화구와 900여개가 넘는 기생화산이 있다.
북쪽은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접하고, 서쪽은 시칠리아·사르데냐섬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아드리아 해에 면해 있다.
○ 기후
이탈리아는 4계절의 변화가 분명하지만,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기후보다 약간 덥다. 그러나 북부지역은 아페니뇨 산맥의 영향으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여름의 평균기온은29℃, 겨울의 평균 기온은 9℃정도로 온난하다.
강수량은 연평균 600-1,000mm로 북부지방으로 갈수록 강수량이 증가한다. 강수일수는 계절적으로 편중되지는 않았으나 주로 가을에 많이 내리며, 여름에는 햇볕이 강렬하나 습기가 없어 지낼만하다.
○ 사회/문화
공용어는 이탈리아어며 국경 주변에서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섞어 사용하는 곳도 더러 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관광지의 식당이나 상점, 호텔등 에서는 영어가 통용되나 일반 국민들에게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국교는 로마 카톨릭교도로 전체 인구의 90%를 차지하며 결혼식, 장례식 등이 대부분 교회에서 행해진다.
이탈리아는 지방별 도시국가를 형성하고 있었던 까닭으로 지금도 각 도시별로 통일성있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지방을 이동할 때마다 이탈리아의 특색있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 정치
1948년의 헌법에 의해 상하 양원제의 의회(파를라멘토 Parlamento)를 창설했다. 하원은 카메라 데이 데푸타티(Camera dei Deputati), 상원은 세나토 델라 레푸블리카(Senato della Repubblica)로 불린다. 또 독립된 사법부를 두고 있으며 행정부는 총리를 우두머리로 하는 내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통령은 7년 임기로 의회와 소수의 지역 대의원들에 의해 선출된다. 대통령은 총리를 지명하고 총리는 장관들을 추천하는데 공식적으로는 대통령이 이들을 임명한다. 내각은 예외도 있을 수 있지만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하 양원의 신임(피두차 Fiducia)을 유지해야 한다.
의회 의원들은 보통 직선제로 다수제와 비례 대표제가 혼합된 제도에 따라 선출된다. 1993년에 제정된 법령에 따라 의석의 75%는 한명씩 뽑는 선거구를 통해 채워지고 나머지 25%는 정당 비례에 따라 배분된다. 하원에는 630석이 있다. 상원에는 선거로 뽑히는 315석 외에 전 대통령 등 특별 법률에 의해 종신 임기를 받은 의원들도 있다. 상하원 모두 5년마다 선출되지만 둘 다 5년이 채워지기 전에 해산될 수 있다. 법안은 상하원 어디에서나 제출할 수 있으며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어야 통과된다.
이탈리아의 사법 제도는 로마 법에 기초를 둬 나폴레옹 법전과 훗날의 법령에 의해 수정된 법체계를 바탕으로 하였다. '코르테 코스티투치오날레'(Corte Costituzionale)라 하는 헌법 심판소는 법의 합헌성을 판결하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 도입되었다.
2) 연수내용
연수단은 12월31일 10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하여 출국수속을 마치고 오후1시40분 대한항공 KE927편으로 첫 방문지인 이태리를 향하여 연수일정을 시작했다. 항공기는 중국-몽골-러시아-북유럽-독일 등 영공 항로를 따라 약 11시간 40분을 비행하여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Leonardo Da Vinch)공항에 12월31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각)에 도착했다. 장시간 비행으로 다소 피로감을 느끼면서 석식 후 로마 근교에 위치한 Antonella Hotel에 투숙하여 2006년의 마직막 밤과 2007년 새해 첫 하루를 이태리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 문화유적지 및 시내 견학
2007년 1월1일(연수2일째) 연수단은 새해 첫 날을 맞이하여 고대의 흔적들이 살아 쉼 쉬고 있는 나라, 이태리의 중심인 로마의 신․구가지의 주요 문화유적과 시내의 도로․교통시설 및 시민광장 등을 견학하기로 했다. 특히 연수단은 2006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연수를 결정하기까지 상당한 고충이 있었던 점을 상기하고 실용적인 공무여행이 되도록 사전에 역사․문화적인 현지정보를 숙지하는 등 준비된 연수를 위하여 노력했다.
연수단은 버스를 이용하여 로마 구시가지 초입에 있는 산타마리아인코스메딘(S.Maria in Cosmedine)교회에 하차하여 海神 트리톤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a)과 로마의 언덕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로마 건국 신화의 장소이기도 한 팔라티노(M.Palatino)언덕을 도보로 시작했다.
그리고, 로마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의 시조가 되였다는 콘스탄티노 개선문(Arco di Constantino)으로부터 콜로세움(Colosseo)-포로 로마노(Foro Romano)-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트레비 분수에 이르는 오전 답사를 마쳤다. 새해 첫 날 모든 관공소를 비롯하여 대형마트, 상점등이 연휴 휴무인 관계로 시내는 다소 조용한 편이었으나 수많은 각 국의 관광객과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즐기는 이태리인 등은 상당했다. 점심은 리스토란테(Ristorante;이태리식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이태리 정통음식을 맛보았다.
연수단은 오후들어 세계 카툴릭의 총 본산인 바티칸 시국(Vatican City)으로 이동하여 산 피에트로 광장(Piazza di San Pietro)에 도착하여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산타젤로 성(Castel Sann' Angelo)-나보나 광장-판테온(Pantheon)신전에 이르는 문화유적 답사를 마쳤다.
2007년 1월2일(연수3일째)~1월3일(연수4일째 오전)
당초 연수를 추진하면서 이태리 방문 둘째날의 오전에는 ‘로마 대형유통센터 COOP’를 공식 방문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 형태의 대형유통센터 실태를 견학키로 되어있고 오후에는 피렌체로 이동하여 친환경 농업을 이용한 지역농장을 방문토록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지의 연시 연휴의 사정으로 공공기관 및 일반 사설기관의 방문이 최종 불허되어 연수단은 오전 일찍 로마를 떠나 피렌체를 경유, 밀라노로 향했다. 3시간 버스로 이동하면서 경유지인 피렌체에서 두오모(Duomo) 대성당(꽃의산타마리아대성당:Santa Maria del Fiore)과 시뇨리아광장(Piazza della Signoria), 그리고 현재 피렌체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베키오 궁전을 견학하며 훌륭한 대리석 건축물과 아름다운 조각상을 잠시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2의 도시인 밀라노(Millano)에 저녁8시에 도착하여 다소 피곤한 하루 일정을 마쳤다. 한편 저녁 9시 연수단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연수일정의 취소 및 변경사유를 여행사의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남은 연수일정의 내실있는 추진을 거듭 당부하는 등 현지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의 모든 관광객이 한 번 가고 싶은 나라로 첫 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매력이 있는 이태리의 중심지를 견학하면서, 과거 화려한 역사 유물과 전통을 유지하고 현대화된 문화를 잘 융합하고 있다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 또한 시내를 둘러보면서 1993년 11월 1일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따라 출범된 유럽공동체(EU)에 의한 변화를 이곳에서도 자주 발견할 수 있었다.
이태리의 교통체계는 국철(FS)이 2O,OOOKm에 이르고, 국내외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국제특급열차(EC), 국내초특급열차(ES), 주요 도시간 특급 야간열차(EN), 급행열차(EXP), 준급행열차(D), 완행열차(R)로 구분되며 이태리 반도 해안선 주요도시를 남북으로, 내륙의 도시를 동서로 연결하고 있다. 특히, 로마시내의 지하철(M;metropolitana)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빨간색 바탕에 희색의 ‘M'표시가 있다. 또한 로마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는 내외국인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관광명소투어버스(ATAC)'와 야간관광을 위한 유료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로마 시내는 광장문화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성당이 즐비하고 구시가지는 교통량이 많으나 도로의 폭이 협소한 점은 우리나라와 유사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주택가를 비롯하여 상업지구 및 다중시설을 유심히 관찰하면 페인팅 낙서를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자동차 운전자의 운전습성 및 신호준수 등 질서의식은 낮게 평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관광지의 보존을 위해 대형차량의 도심진입을 제한하고 관광지 주변의 노점상을 철저히 허가제로 운영하는 등 장중한 고대의 유적을 오래토록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로마인의 의지가 엿 보인다.
2006년 의회 공무국외 연수보고서 (2)
(제5대 의회 전반기 제1차 국외연수)
고 양 시 의 회
2. 프랑스 연수 (07. 1. 3~ 1. 5)
1) 국가 기본정보
◈수도 : 파리 ◈인구 : 약 6,358만명(2006년 추정치) ◈면적 : 551,602km2 (한반도의 2.5배) ◈주요도시 : 파리(Paris), 리용(Lyon), 마르세이유(Marseille), 보르도(Bordeaux) ◈주요민족 : 골족(Gaul) ◈주요언어 : 불어 ◈종교 : 카톨릭(82%) |
프랑스는 서유럽의 핵심국가로 지역마다 서로 다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전세계 예술과 패션의 중심지라는 옛 명성외에도 항공, 기차, 버스 등 유럽 교통의 중심지이자 유럽 최대의 농산물 시장이 형성되는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
더불어 프랑스는 뛰어난 과학기술과 스포츠 강국으로도 세계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자국의의 문화를 잘 지켜나가는 자긍심이 높은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 지리
총 면적 547,026㎢로 서유럽에서 국토 면적이 가장 넓은 프랑스는 EU회원국 전체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1천 1백만 km2에 달하는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비롯한 넓은 영해를 가지고 있다. 전체 국토 면적의 2/3가 평야이며, 남쪽으로는 지중해와 스페인과의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산맥이 있고, 북서쪽으로는 영국해협과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쥐라, 보즈, 알프스 등의 산맥을 걸쳐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와 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산악지대는 국경 일부분에 국한되고 국토의 대부분은 평야와 구릉지대로 되어 있다. 또한 북해, 영불해협, 대서양, 지중해 등 4개의 바다와 접해있는 프랑스는 5,500 km2에 이르는 연안을 가지고 있다.
○ 기후
기후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서양 연안은 해양성, 알프스지방은 겨울이 긴 대륙성, 마르세유 등은 온난한 지중해성 기후다.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시기가 비슷하며 가을에 비가 많이 오는 편이다. 지역에 따라 기온의 차이가 크므로 기후의 변화가 심한 나라이기도 하다
파리의 경우, 겨울에는 거의 매일 비가 내리고, 습한 날씨를 보인다. 반면에 여름에는 건조하고 비가 내리지 않는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므로, 6월 이후 9월까지의 여름을 제외하고는 항상 외투를 휴대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건조한 탓에 건물 내에서는 그리 덥지 않다.
○ 사회/문화/종교
선주민은 켈트족이었으나 후에 로마인과 프랑크인이 들어와 켈트, 라틴, 게르만계의 혼합족을 이루어 오늘날의 프랑스인들이 되었다.
전인구의 7% 정도가 외국에서 이민온 사람들이고, 인구의 고령화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98년 집계된 인구수는 6,090만명으로, 프랑스 전체 인구의 50%이상이 인구 5만 이상의 도시에 살고 있다. 파리 지역에만도 약 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비종교국가인 프랑스에는 여러 종교가 있다. 카톨릭이 4,700만명으로 인구의 81.4%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는 회교, 기독교, 유태교 순이다.
○ 방송.미디어
프랑스내에는 4개의 전국적 공영채널인 France 2, France 3, Arte(불-독 합작 교양채널) La Cinquieme(교육채널)과 3개의 전국적 민영 채널이 있다. 또한 프랑스 전체 가구의 16%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화부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96년의 경우 141편의 영화가 제작되어, 영화부문 투자에 있어서 세계 2위를 기록하였다.
○ 경제
19세기 대영제국과 함께 서양열강의 주축을 이루던 프랑스는 현재 EU 국가 중의 하나이며 현재 투자규모로 볼 때 한국이 EU 국가에 투자한 금액으로는 제 3위 국가에 속하며, 세계 제 6위의 투자국이다. 일인당 국민소득으로 따져보면 프랑스는 서유럽 국가 중 중위권을 차지하지만 프랑스의 국민 총생산(GDP)으로 따지면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다음으로 세계 제 5위의 경제 대국이다.(92년까지는 4위였음)
기간 산업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관세를 바탕으로 프랑스의 대외수지는 현재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에서 가장 많은 공항을 보유하고 있고, 총 도로 807,601km, 철로 34,469km로 각각 유럽 최장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제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기도 한 프랑스는 교통 분야에서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개통 운행중인 TGV가 바로 프랑스의 알스톰사가 제작한 것이다. 또한 한국의 최초 위성 '우리별 1호'는 프랑스의 아리안 로케트에 의해 쏘아올려졌을 정도로 우주산업에 대한 노하우도 막강한 나라이 2) 연수내용
1월 3일 오전 이태리의 연수일정을 마치고 밀라노 북서쪽에 위치한 말펜자(Malpensa)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2시 프랑스의 드골 공항(Charles
de Gaulle Airport)에 도착하여 두번째 방문국인 프랑스의 일정을 시작하였다.
○ 파리시내 하수시설 방문견학 (LES EGOUTS DE PARIS)
- 일시 : 2007. 1. 3(수) 15:30~17:30
- 장소 : 파리 세느강 근교(9,RUE SCOELCHER 75675 PARIS CEDEX14)
프랑스에서 첫 공식방문 일정으로 파리의『이씨 레 몰리노(ISSY LESMOULINE
-AUX)시의회』 방문을 계획하였으나 공공기관의 신년연휴 및 이씨 레 몰리노 쌍티니(Andre Santini)시장의 바쁜 일정으로 방문이 취소됨에 따라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파리의 하수시설을 벤치마킹 하고자 파리 세느강변에 위치한 하수시설 박물관을 견학하였다.
현지통역 가이드외에 파리 하수도국 직원의 안내를 통하여 파리 하수시설의 역사적 발전과정과 현재의 운영실태를 2시간에 걸쳐 상세히 설명을 받았다.
발전과정을 살펴보면 중세까지 파리 시민들은 세느강을 식수 및 생활용수원으로 사용하였으나 인구증가 및 도시의 발달로 생활 하수량이 증가되고 별도의 정수시설 없이 거리에 배수함으로써 오수의 퇴적이 증가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1200년경에 이르러 필립 오귀스트(Philippe Auguste)가 개천 수준의 하수도를 만들어 분리배출 하기 시작하였으나, 최초의 복개 하수도는 1370년경에서야 나타났으며, 1850년경 나폴레옹 3세때에 이르러 파리시내 재개발을 하면서 Haussmann남작과 벨그랑(Belgrand)이라는 토목기술자에 의하여 근대식 하수도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그 이후 파리 시민들은 하수도 관리에 정성을 기울여 현재 파리 시내에만 약 2,100킬로 미터의 터널식 복개 하수도가 연결되었으며, 이는 각 가정과 연결되어 있고 식수관을 비롯하여 오수관, 통신케이블, 공기압축관 등을 함께 연결하여 사용하는 등 다양한 목적의 배관들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곳 하수도국 직원의 설명에 의하면 지하 하수도 통로에도 지상의 주택에 부여한 주소와 같이 하수도 주소가 있어 하수도 관리 직원은 각 건물의 배수 구멍을 통하여 하수도 이상유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하수도는 1000여명 미만의 인부에 의하여 관리되고 있다고 하니 관리상의 규모와 시 당국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히 짐작 할 만하다. 또한 하수도의 구조는 3단계로 구분되며, 기본 하수도망은 지름 1.2미터의 관으로 약 1,300킬로미터가 깔려있고 각 건물의 생활하수는 지름이 20미터 정도의 보조 하수도로 흘러 모인다. 세느강 좌측과 우측에서 나온 하수를 비롯하여 평상시의 빗물등도 모두 지름이 2.8미터나 되는 대형 하수관으로 모아서 파리 서북쪽으로 30km 떨어진 아쉐흐 Acheres 하수종말 처리장으로 보내어 정수하여 사용하게 된다.
파리시내 하수시설 방문견학 장면 (2007. 1. 3)
그리고,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하수시설 일부분을 박물관으로 재건축하여 관광지로서의 부족함이 없게 만들어낸 파리 시민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특히 하수도 시설의 역사와 청소과정 등을 매우 교육적으로 구성하여 훌륭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점이 독특하게 평가되었다.
하수시설 견학관 교육전시자료 (하수처리과정)
2시간여 짧은 방문 견학을 통하여 파리 시내의 하수시설 체계와 운영관리 측면을 이해하고 오랜 역사를 통하여 그들 나름대로 실정에 맞는 환경을 보존하고 유지관리에 기울인 파리 시민의 노력과 정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하수도 시설을 통하여 삶의 지혜를 통한 그들만의 역사적 자부심의 일면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파리의 연 강수량이 250mm 미만임을 감안 한다면 지금의 이러한 하수시설로서는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 1,200mm 정도의 우수량을 제대로 처리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구심이 생기기도 하였다. 한편, 우리나라 한강으로 흘러가는 청계천을 복원하고 한강 주변의 시민건강 체육시설을 조성한 것은 일면의 자랑할만 사례라 하겠다. 우리 고양시도 고도의 배수시설 펌프장을 비롯하여 오수관 설치와 중소규모의 정수장 건립 등 하수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시민의 삶과 환경보존을 위하여 후세대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만한 공간이 하나 정도 있어 봄직 하다고 여겨진다.
○ 파리시내 청소․교통 현지체험 및 주요 박물관 견학
2007년 1월4일(연수5일째) 연수단은 파리시내 주요 박물관 견학일정과 아울러 세느강변 도시교통과 파리 외곽지역의 청소실태 현장견학을 실시하였다.
오전 9시 몽마르트르(Montmartre)언덕과 인근에 있는 비잔틴 양식이 훌륭한 사크레쾨르 대사원(Basilique du Sacre' Coeur)을 방문견학 하였다. 특히, 오전에는 하수시설이 발달된 파리 시내의 독특한 거리청소 방법을 현지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림1> 도로청소용수 공급장면 <그림2> 물을 이용한 도로청소
파리 시내의 곳곳에서 보도와 인도 사이의 경계석(턱)을 자세히 관찰하면 도로청소를 위하여 용수를 쉽게 공급토록 하는 청소용 급수배관 시설이 있으며<그림1>, 이 용수를 이용하여 경계석 안쪽에 길쭉한 반달형의 구멍이 있는데 바로 이곳으로 쓰레기가 물길을 따라 하수도 구멍으로 내려가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그림2>. 즉, 담배꽁초나 작은 쓰레기는 물론 도로변에 버려진 오물들은 유수작용으로 그대로 하수 시설로 배출됨으로써 청소부는 큰 쓰레기나 자연분해되지 아니하는 쓰레기만 청소하면 되는 것이다.
프랑스의 교통망은 파리를 중심으로 거미줄같이 얽혀 있는 철도가 있으며, 특히 파리와 지방도시는 테제베(TGV)로 연결되어 있고 특급․급행열차, 일반열차 등 잘 발달된 노선과 쾌적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파리 개선문이 위치한 샤를 드골 에투알 광장(Place Charles de Gaulle)을 비롯한 주요 도심광장은 장방형의 교통체계로 되어 로터리 규칙(좌회전 일방통행이며 우측 우선으로 로터리 진입차량에 운행 우선권이 있음)이 발달된 점과 차량의 높낮이와 보행자의 시야를 배려한 높낮이가 다른 교통신호등의 설치물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지옥에 가까운 교통체증과 주차공간의 부족 등으로 대중교통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중 90%는 소형차량이며 주차권 자동판매기를 설치하여 도심 어느곳에서나 소형차량이 용이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주차이용을 용이하게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세느강 주변의 관광지를 유람하는 관광선(Bateaux)이 파리를 찾은 관광객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으며 파리오픈투어 버스는 파리를 찾은 세계 각 국 여행객에게 자유로운 프랑스 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파리 시내의 교통은 현지 연시휴무로 교통량이 많다고 볼 수 없으나 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의하면 서울교통 체증보다 더 하다고 하니 미루어 짐작할 만 하다. 때문에 파리의 시내 교통의 주역은 우리나라처럼 메트로(Metro)라고 하는 지하철이며 지하철역에서는 버스 티켓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역은 주요 시내와 관광 명소 등을 쉽게 연결시켜 주고 있고, 버스, 택시 등 대중 교통시설과의 연계체계가 발달되어 있다. 한편, 파리 관광지 주변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도심지역의 시내 진입시 관광버스의 주정차 금지제한, 진입금지 구역설정, 주차시간 제한제 등 극한의 교통개선 자구책을 강구하는 파리시의 어려운 상태를 가히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었다.
연수단은 오후부터 프랑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을 비롯하여 베르사이유 궁전(Palais du Versailles), 파리 개선문(L'Arc de Triomphe), 샹젤리제 거리, 그랑 팔레(Grand Palais), 파리 시청사 등 견학을 하고 마지막으로 파리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역사를 간직한 세느강변을 둘러보며 연수 5일째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 파리 대형농수산물 도매시장(RUNGIS) 방문견학
- 일시 : 2007. 1. 5(금) 07:30~09:30
- 장소 : 1 RUE DE LA TOUR B.P 316 94152 RUNGIS CEDEX
2007년 1월5일(연수6일째) 연수일정의 2/3을 소화하고 종반으로 접어드는 연수 6일째 연수단은 버스를 이용하여 파리시내에서 남쪽으로 40여분 떨어진 대형농수산물 유통시장을 방문견학코자 오전 6시4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렁지스에 도착했다. 렁지스마켓 총안내를 위하여 본부 홍보담당 매니저 일행과 미팅 후 본격적인 렁지스마켓의 규모, 운영상태, 현장방문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렁지스 마켓은 총 232 핵타아르 면적중에 건평이 727,000 평방미터이며, 이중 약 470,000 평방미터의 건평이 상업용건물로 사용된다
약 1천800만 유럽인들이 렁지스 시장으로부터 물건을 공급받으며, 이중 프랑스 인구 5명당 1명꼴인 약 1천2000만 인구가 파리주변 150km 안에 살고있다
렁지스마켓 전경 렁지스마켓 본부사무실 앞 식품군 매장에 진열된 과일
파리시를 포함하여 주변지역 까지 포함하여 렁지스 시장의 시장점유률은 품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수산물의 경우 50% ,농산물의 경우 45% ,축산물(육류)의 경우 35% ,화훼 및 조경관련 50% 를 차지한다.
4년전 통계자료에 따르면, 외부로부터 렁지스시장으로 유입된 식품의 양은 총 1백5십만톤에 이르며, 3천2백만 다발의 꽃과 1천9백4십만 개의 화분들이 유통되었으며, 이 해 총 매출은 약 7,132 백만 유로에 이른다고 한다.
렁지스시장은 크게 5개의 품목군으로 나뉜다.
fruits and vegetables (과일과 야채), sea and river produce (수산물), dairy and poultry produce (유제품 및 양계관련),traiteur produce and other food products (도.소매식당 납품식자재),gardening and decoration products(조경 및 정원관리,장식품)으로 나뉘며, 여기에 비즈니스센타와 창고업등도 추가된다.
총 거래회사가 1,400개이며 이중 480개 도매상인과 각 부분별 전문판매업자
300명의 중간유통업사와 수입.수출회사, 300개의 생산 및 공급업자, 그리고 전체 12,200여 종류의 다양한 직종을 대표하는 420가지 서비스 회사들이 렁지스 시장의 상권을 형성한다고 하니 그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렁지스마켓 조경 및 정원관리(화훼) 매장 (2007. 1. 5)
관리적인면에서 주정부 기관인 DGCCRF(-DIRECTORATE-GENERAL for COMPETITION, CONSUMER AFFAIRS and THE REPRESSION OF FRAUD and VETERINARY SERVICES)에서 유통되는 물건들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검사 및 상하기 쉬운 식품유통에 대한 관리, 비회원 국가들의 구매에 대한 관리를 맡아서 한다.
또한 원활하고 효율적인 물류유통을 위하여 4개의 출입구 및 하루 평균 26,000 대의 자전거와 3,000개의 대형트럭들이 오고가는 도로 27개가 렁지스 시장 주위로 연결되어있다.
프랑스의 오페라 공연장, 박물관, 영화관 등의 입장료는 파격적으로 저렴하고 축산물, 농수산물, 축산가공품 등 품질 우수성 및 가격이 유럽내에서도 가장 저렴하다 하니 이러한 대형유통센터의 역할이 시장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결론을 쉽게 내릴 수 있다. 특히, 렁지스마켓의 주요 모태는 프랑스 중심지에 한 복판에 자리잡아 있던 파리 중앙시장의 구조개편과 도시계획에 의거 이주를 추진되으며, 옛 중앙시장의 자리는 현재 퐁피두 센터가 자리하여 복합문화 예술센터로 탈바굼 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국가정책 및 도시개발 계획제도의 효과적이고 예측성이 풍부한 정책을 실현하는 프랑스인의 남다른 모습속에 유럽속의 유럽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되는 이유 한가지를 알려주는 듯 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우수한 농산물을 프랑스 시내 한복판에 집결하여 유럽 지역과 프랑스 시민에게 유통되는 일련의 유통시스템을 견학하면서 우리나라의 FTA협정의 의미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인식하고 특히, 고양시의 화훼유통 및 농수산물유통센터의 발전방향의 귀중한 모범사례로 의정자료 연구활용에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하였다.
○ 파리 페르 라셰즈 묘지(Cimetiere du Pere Lachaise)
- 일시 : 2007. 1. 5(금) 11:00~12:30
- 장소 : Pere Lachaise, rue du Repos
연수단은 렁지스마켓 방문일정을 마치고 파리 동쪽에 위치한 페르 라셰즈
묘지를 견학하였다. 수많은 예술인의 묘지가 있는 이곳은 작곡가 로시니, 쇼팽, 시인 뮈세, 알퐁스 도데, 오스카 와일 등 당대 저명인사의 묘지가 있으며, 묘지라기 보다는 공원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평온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실태를 비교하여 볼 때 석조상의 무분별한 잠식과 후세대의 관리가 소홀한 점 등이 있어 현실적으로 그 사례를 받아들이기에 부족하다고 평가되나, 혐오시설로 평가되는 묘지가 시내에 근접한 점 등은 외국 장례문화의 한 면을 보여주는 듯 했다.
연수단은 오후 스위스 로잔-베른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연수일정을 위하여 오후 2시30분 프랑스 리옹역(Gare de Lyon)을 출발하여 TGV를 타고 스위스 로잔에 저녁6시에 도착, 곧바로 스위스의 연방 수도인 베른(Bern)으로 출발하여 마지막 하루 일정만을 남기게 되었다.
3. 스위스 연수 (07. 1. 5.~ 1. 6)
1) 국가 기본정보
◈수도 : 베른(Bern, 12.9만명) ◈인구 : 약 7252만명(2006년 추정치) ◈면적 : 41,284 km2(한반도의 1/5) ◈도시 : 쮜리히(Zurich),제네바(Geneve),로잔(Lausanne) ◈민족 : 독일인, 프랑스인, 이태리인 ◈언어 : 독일어(65%), 불어(18%), 이태리어(10%) 등 ◈종교 : 로마 카톨릭(48%),개신교(44%),기타(8%) |
나라 전체가 꽃으로 둘러싸인 스위스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중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나라이기도 하다. 도시 곳곳을 장식한 발코니의 꽃들과 알프스에서 볼 수 있는 고산지대의 꽃들, 만년설이 뒤덮인 유럽의 지붕-융프라우와 필라투스, 티틀리스, 리기와 같은 많은 산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공예 등 스위스는 그 이름만으로도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 지리
면적은 약 41만1천㎢로 남한의 반정도로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프랑스 등의 국가와 접해 있다. 국토의 70% 이상이 산악지대로 북서부에는 쥐라산맥, 그옆으로는 제네바, 루쩨른, 쮜리히를 잇는 평평한 대지가 펼쳐진다. 알프스 산맥에는 몬테로사, 마터호른 등의 험준한 고봉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라인, 론, 다뉴브강의 발원이 되고 있다.
○ 기후
사계절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온화한 기후이다. 여름에는 건조하여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고도 견딜만한 날씨이지만, 최근에는 많이 더워지는 경향이 있다. 겨울에는 영하로 내려가고 눈이 자주 오지만 심한 추위는 아니다.
○ 언어
스위스는 4개국어를 표준으로 삼고 있으며 각 주마다 표준언어가 모두 다르다. 대학을 졸업한 지식인이라면, 영어는 물론이고 프랑스어, 독일어, 이태리어 등이 유창하다. 각 TV의 채널마다 각 주가 지정한 외국어로 방영되며, 다국적인 환경에 어릴적부터 쉽게 노출이 된다. 1%를 차지하는 토속 로만어는 거의 접할 수 없다. 독일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일부 지역에서 영어와 프랑스어는 모두 통한다.
○ 사회/문화
스위스 사람들은 대개 보수적이고 내성적인 경향이 있고, 자신들이 세계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또한 매너를 중요시하고 양보하는 습관이 베어있으며,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독일,프랑스,이태리 문화가 혼합된 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국이 4개 언어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알프스지역, 알프스 지류지역, 중부지역및 Jura산맥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어 각 지방마다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다.
2) 연수내용
2007년 1월6일(연수7일째) 연수일정의 마지막은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히는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에 우뚝솟은 융프라우요흐로서 알프스 최고의 영봉의 하나이다. 연수단은 ‘호수사이’라는 이름처럼 툰湖(Thuner-see)와 브리엔츠湖(Brienzer-see) 사이에 있는 인터라켄의 동역에서 BOB등산열차를 타고 라우터브룬넨까지 간 다음 이 곳에서 WAB 등산열차로 클라이네 샤이데크로, 여기서 다시 JB등산열차를 타고 해발 3,454m 융프라우요흐에 이른다.
베르너 오버란트 지도 중간기착지 아이거글래처 역 융프라우요흐 등산운행열차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한 융프라우(어원;JUNGFRAU 젊은여자)는 구에르 첼러라는 엔지니어에 의해서 1912년 착공한지 16년만에 융프라우 정상으로 이르는 길을 철도로 개통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하늘과 맞닿은 기차역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또한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유럽의 정상이 되었다. 연수단은 지하 얼음동굴과 최고 전망대인 스핑크스 전망대에서 알프스 주변의 파노라마를 감상하였다.
연수단은 융프라우요흐의 견학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 인터라켄을 출발하여 스위스 제1의 도시 쥬리히(Zűrich)로 이동한 후, 2007년 1월6일 현지시각 저녁 9시30분 KE918편으로 쥬리히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2007년 1월7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도착 후 간단한 해단식을 끝으로 6박8일의 모든 연수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Ⅶ 연수평가 및 향후 개선사항
1. 일정 편성
○ 연수기간(6박8일)중 연말연시가 포함되어 효과적인 연수운영을 위해
출발 및 도착일을 연휴주말로 편성함으로써 평일을 최대한 활용하는 프로그램 편성 시도가 우수
○ 반면, 연수국가 방문을 위한 장거리 비행과 잦은 이동으로 실제연수에
소요되는 시간이 부족하고, 꽉 짜여진 일정이 연수부담을 가중하였음.
2. 연수내용(주제)
○ 선진 농산물유통시설과 국제적 명성의 도시기반 시설을 위한 견학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에 적합한 기관 및 지역을 선정
○ 문화유적답사를 겸한 도시인프라(교통, 청소, 환경, 문화시설 등)에 관한 생생한 현지 체험과 관찰활동이 의정자료 수집에 기여
○ 그러나, 주요 공공기관 및 연수일정에 포함된 기관방문이 연말연시 연휴로 인하여 취소․생략된 사항은 지방의회 제도의 이해 및 특화된 선 진시설 견학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문제점을 유발
3. 연수단 구성
○ 연수단 구성원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배분이 적정하였으나, 의장단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의 참여가 전무한 점은 연수단의 사기를 저하
○ 원활한 연수추진을 위하여 단장 및 부단장을 선임하여 연수활동의 총 괄적인 조정 및 연수중 건의 및 개선사항을 수렴하여 탄력적으로 진행
○ 언론인 취재 동행을 실시하여 활발한 의원의 국외연수 활동을 홍보
4. 연수준비
○ 출발전 연수참가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연수추진설명회를 개최 하고 연수국가 및 방문기관의 기본정보를 수록한 안내책자 배부하여 효율적인 연수를 도모
○ 의원 국외연수에 소요되는 경비중 예산으로 지원되는 국외여비를 제 외한 추가 부담액을 의원의 자부담을 통하여 보전하고 연수를 추진한 사례는 모범적이나 향후 국외여비 편성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요구될 사항으로 판단
○ 효율적이고 내실있은 연수준비를 위하여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및 해외 재외공관의 협조를 통한 사전준비 사항에 많은 노력이 요구됨
○ 현지 기관방문이 현지사정의 불가피한 사유로 취소 ․ 생략될 경우 대체 가능한 연수대상 기관의 리스트 및 섭외정보 자료가 미약한 점은 개선 되어야 할 사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