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집에 이제서야 왔어요..
오늘 제가 학교에 있다가 중간에 집에 갈려구 했는데
은정자매님께서 타일러주시는 바람에....
무사히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그 옆에 있었던 봉세형제님과 규철형제님도....^^
사실 더럽게 물들고 마구 어둠속을 헤치는 그들의 몸부림을 보면서
기분이 참 상하기도 하고. 묘했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먼저인데.
왜 화 부터 치밀어 오르는지...
사회에 나가면 이것보다 더하다고 하지요?..
잘은 모르지만.
대학역시 어둠뿐입니다.
오늘도 술 내일도 술... 술술술.,..
하나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ㅜ,ㅜ
하지만. 어둠속에 있는 그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할 이유가 하나도
없을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저를 불러주지 아니하셨다면
나도 마찬가지였을테니까....
대학생들은 술"만먹고 사나???
더욱더 간절해지는 오늘이었습니다.
잃어버린영혼 모두 돌아오는 그날이...
그리고 더욱더 그 일에 쓰임받고 싶은 오늘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대학부 지체들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답니다.
오늘따라 모두.. 사랑스러워 보이더군요...
우린모두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이니까요.... ^^
우리 승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