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커뮤니케이션의 최전방에 서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들
인간의 무선에 대한 욕구는 본능에 가까운 것이다. 일반전화 및 공중전화 등의 유선전화 사용이 점점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폰으로 통화하고 있으며 무선 인터페이스의 기술 또한 무선 마우스, 무선 키보드, 등 주변기기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러한 무선 트렌드의 한 가운데에 블루투스가 있는데, 컴퓨터 주변 인터페이스간 무선 연결을 위해 태어난 블루투스는 인간의 무선 욕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 중 특히 헤드셋은 블루투스 기술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다양한 브랜드들이 출시되어 휴대폰으로 통화하거나 음악을 감상할 때 선 없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 자브라 BT2010
자브라는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높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서 BT시리즈 중 'BT2010'이 스테디셀러로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10미터의 사용반경을 가지며 7시간 통화, 200시간의 통화대기시간을 제공한다. 휴대폰과의 페어링이 간단하고 어댑터 및 USB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귀걸이 형으로 되어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쪽 귀에만 착용하는 제품으로 전화통화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유리하다. 가격은 2만 원 대 중반으로 저렴한 편이다.
- 무게 : 11g - 통화시간 : 최대 7시간 - 통화대기시간 : 200시간 - 작동반경 : 최대 10m - 충전케이블 : USB 미니-B, 5-핀
■ 소니 DR-BT21G
'소니 DR-BT21G'는 전화통화 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에도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이다. 넥밴드형으로 11시간 통화, 통화대기 100시간의 통화대기시간을 제공한다. 사용반경은 10m이다. 멀티 페어링 기능이 제공되어 기기간 이동이 편하다. 노트북으로 음악을 듣다가 전화를 받거나 노트북으로 음악을 듣다가 휴대폰으로 연결하기도 수월하다. 가격은 8만 원 대
- 무게 : 63g - 통화시간 : 11시간 - 통화대기시간 : 100시간 - 작동반경 : 최대 10m
■ 삼성전자 WEP 350
삼성전자의 'WEP 350'도 자브라의 BT2010과 마찬가지로 귀걸이 형 헤드셋의 외관을 가지고 있다. 운전할 때 사용하기 무난한 헤드셋이다. 가격은 4만 원 대.
- 무게 : 9g - 통화시간 : 5시간 - 통화대기시간 : 100시간 - 작동반경 : 최대 10m
■ 로지텍 프리펄스
로지텍의 '프리펄스'는 아이팟과 기타 MP3플레이어를 겨냥하여 만든 것으로 넥밴드 형이며 음악 감상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프리펄스는 고음질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A2DP(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을 사용하여 블루투스 헤드셋의 고질적 문제인 음질문제를 개선했다. 특히, 저음 강조 기능이 있어 무게감 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하이카본 스프링 스틸(High-Carbon Spring Steel) 소재의 밴드를 사용해 유연하고 강도도 높고,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동글(Dongle)을 이용하여 MP3플레이어에 연결 가능하다. 가격은 10만 원 대 초반으로 비싼 편이다.
- 프로토콜 : EDR(Enhanced Data Rate)이 장착된 블루투스 2.0 - 작동반경 : 10m - 주파수 : 2.4GHz - 전송 포맷 : 디지털
■ 플랜트로닉스 보이저 855
플랜트로닉스는 헤드셋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미국 브랜드이다. 플랜트로닉스의 블루투스 헤드셋 중 '보이저 855'는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모노와 스테레오 겸용으로, 모노로 들을 때는 한쪽에만 끼우면 되고 스테레오로 들을 때는 제공되는 연결 이어폰으로 양쪽 다 청취 가능하다.
EDR과 호환되는 블루투스 2.0을 지원하며 음악 감상과 전화통화 모두 사용가능하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전화 받기, 끊기가 가능하며 LED상태 표시등으로 충전, 배터리, 부재중 전화 등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옵션으로 블루투스 USB 동글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 원 대.
- 무게 : 15g - 통화시간 : 7시간 - 통화대기시간 : 160시간 - 작동반경 : 최대 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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