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9월 8일 새 날을 맞이한 아침, 리베라 호텔 로비에서의 정겨운 모습들입니다.

김상경 시인과 제씨되는 전북 소설가협회장이며 전 시의원이였던 김상휘 소설가, 사랑스런 양아림 시인.

담화 하시는 원로 소설가 이길룡 선생님과 이성림 선생님, 무척 다감하신 모습이십니다.


채인숙, 지연희, 본인, 홍천안, 윤수아. 신두업, 이성림 (존칭 생략)여러 문인들의 면면입니다.

알토란 같은 우리 은평식구들. 부디 길이길이 빛나는 문운이 있으시라!

전주 한옥마을을 관람하기 위하여......

사랑스러운 후배 문인 윤수아 시인과 김경희 시인.

윤수아, 김경희 시인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은 심리치료소 였습니다. 옛것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기쁨이 샘솟게 합니다. 본디 한옥마을이 군락을 이루게 됐던 까닭은 '자존심'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20세기 초 일본 상인들이 전주 최대 상권을 형성함에 따라 위기감을 느낀 조선인들은 지금의 전주 교동·풍남동 일대에 모여들었습니다. 일본식 목조건물이 서서이 늘어나면서 거리의 모습이 바뀌던 그때,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경기전 주변에 그들의 집을 지었던 것입니다. 옛 우리 조상들이 살아 왔던 주거 형식대로 흙담을 쌓고 나무기둥을 세우고 기와를 얹었습니다. 우리의 얼을 찾고자 하는 충심의 마음이 한옥마을을 태어나게한 동력이 됩니다. 바로 우리의 자주민주적인 의식의 발로에서 태동된 지역이니 어찌 감동이 없을 손가요. 또 다시 찾고자 하는 마음이 깊어졌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느껴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필자 신동명 서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