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쿨 럼블 ( スクールランブル, 2004년 )
영제 School Rumble
감독 타카마츠 신지 (高松信司)
원작 코바야시 진 (小林?)
각본 토키타 히로코 (ときたひろこ) | 타카하시 나츠코 (高橋ナツコ) | 마루오 미호
제작 스튜디오 코메트 | 소츠 에이전시 | TV 토쿄
저작권 ⓒ 小林?/講談社?創通エ?ジェンシ??テレビ東京
음악 오오모리 토시유키 (大森俊之)
장르 학원물 | 로맨스 | 코미디 / 13세이상 / TV-Series / 25분 X 26화 / 일본
줄거리
츠카모토 텐마는 평범한 고교 2학년의 여학생. 그러나 자신이 호감을 품고 있던 카라스마 오지가 1년 후면 전학을 간다는 말에 자극을 받아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한다. 결국 동생인 야쿠모와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간호사로 변장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극에서 힌트를 얻어 화살에 편지를 묶어보내는 등 온갖 소동을 벌인다. 그러나 그런 텐마를 좋아하고 있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불량 학생으로 소문난 하리마 켄지이다. 싸움은 잘해도 연애엔 영 서툰지라 그 역시도 텐마에게 고백을 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그러던 중 텐마와 카라스마가 점심을 같이 먹는 현장을 목격한 켄지는 등교를 거부하고 방랑길에 오르는데....
작품소개
강담사(講談社, 고단샤)의 주간 소년 매거진에 연재 중인 코바야시 진 원작의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카라스마 오지를 좋아하는 텐마, 그런 텐마를 좋아하는 하리마 켄지라는 인물 구도는 전형적인 학원 로맨스를 연상시키지만, 작품이 연재되는 잡지가 순정지가 아니라 소년지라는 점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작품은 시종일관 유쾌한 코미디의 산뜻함을 잃지 않고 있다. 특히나 어딘가 좀 빗나가 있는 듯한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 깔끔한 코미디로 버무려 내면서도 그 캐릭터 각각의 개성을 잃지 않는 점이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감독이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용자경찰 제이데커>, <황금용자 골드런> 등 일련의 선라이즈계 용자시리즈를 맡아왔던 타카마츠 신지라는 점이 의외이지만, 이 작품을 통해 감독이 원작의 코믹 센스를 얼마나 잘 살려내는지 살펴보는 것도 감상의 포인트가 될 듯하다.
2004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TV토쿄 계열에서 방영된 첫번째 TV시리즈는 전26화로 방영이 종료되었으며, 특히 최종화의 부제는 무려 187자로 일본의 TV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로 긴 부제가 되었다. 이후 2005년 12월에 '1학기 보충수업'이라는 타이틀로 OVA가 발매되었으며, 2006년 4월부터는 2기 시리즈인 <스쿨럼블 2학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