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1일 11시 부산을 향해 묵념하기.

[바람새]

11월 11일은 유엔 참전 용사 추모의날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 용사 국제추모식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거행된다고 합니다.

기념식은 22개국 한국전쟁 유엔 전몰용사들이 묻혀있는 세계 유일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사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 되었다.

올해 행사는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묵념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국 유엔참전국과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 재건등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리차드 위트컴 장군(미국)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찰스 그린 중령(호주)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한다고 한다.

이어지는 기념식은 참전국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

헌화, 참전국 대표 인사, 추모공연, 기념사, 헌정공연, 추모비행 순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방문한 유엔 참전 용사와 후손, 외교사절, 6.25 참전용사

정부 군 주요 인사, 시민 학생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날 오전 10시 평화공원에서는 시민 18,300여명의 성금 모금을 통해 조성된

리차드 위트컴 장군 조형물의 제막식도 열린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11월 11일 11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으로

그 분들의 고마움을 생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