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리가 이 전시를 계획했을때는
그림으로 만나 함께 작업하면서 행복했던 그 순간 순간을,
서로 너무나 소중한 친구인 것을,
무언가 의미로 남기고 싶은 우리들의 작은 바램이었습니다
각양각색의 현이 모여 한 화음을 만들 듯이
우리 5명은 서로 제각각의 모습으로
장.단점이 맞물려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함께한 좋은 친구들이 있어 이 전시를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또 이 전시를 통해 좀 더 돈독한 우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화구를 챙겨 야외 스케치에 따라 나서던
지난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제천사생회를 이끄시는 이종원선생님
늘 따뜻함으로 배려하시는 윤수영선생님
후배들에게 하나라도 더 전수 하시고자 최선을 다하시는 유경상선생님
겨울 사생에서 어쩌다 뵈면 꼼꼼히 기본을 가르쳐 주려고 애쓰시는 안기홍선생님
늘 큰 언니처럼 챙겨 주시고 우리들의 힘이 되어 주시는 김윤미선생님......
선배 선생님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과
후배를 아끼고 배려 하는 고마운 마음과
야외 스케치를 나가면서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제천 사생회를 지탱하는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회원님들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찾아주신 류해일선생님 감사합니다.
솔직한 그림에 대한 평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충주에서 오신 남한강회장님,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음성에서 오신 신재흥작가님 감사합니다.
황정자고문님 멀리서 오셔서 저희 보잘것 없는 그림 일일이 봐 주시고 평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평소 뵙지 못 한 화가님들의 전화를 받고 당황했었고...참 감사했습니다.
우리끼리의 잔치(?)가 아닐까 걱정 했었는데
저희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비록 아직은 미약하고 시작에 불과 하지만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전시회를 마치면서 후회되고.. 반성하면서..시원섭섭한마음으로 몇 자 적었습니다.
첫댓글 모두 열심히 하셨기에 얻은 보람이겠죠. 같이 갈 친구가 없는 나는 ㅠㅠ
수고하신 언니들께 노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 그렇습니다! 우린 따로 이지 않았고 결코 우리끼리도 아니었습니다.
많은 휼륭하신 분들에 마음 따뜻한 배려가 함께 있었습니다.
제마음도 이 글에 얹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멋지시고 아름다우신 5인방 부스전 멋지게 해내신거 정말 축하드리고 그리고 부럽습니다.^^ 짝짝짝
이제사카페에 들려너무많이 수고했다고 전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다섯분의 우정만은 변치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