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참 맑고 깨끗하네요.
일단....
스피드 보트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갑니다.
물론 친구도 동행하구요.
저 멀리 보이는곳이 각종 해양스포츠를 준비하는 바지선 입니다.
잠시후 도착하여.....
파라셀링 벨트를매고....
하늘높이 올라 갑니다.
어이구~~ 노노이~~
사진 좀 잘 좀 찍지.....
보통 70미터 상공까지 올라 갑니다.
그럼 보라카이 섬 전체가 거의 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이번에는.......
제트스키를 태워 드립니다.
혹시나 떨어지실지 몰라 빠른 속도는 내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80 드신 노인네가 파라셀링하고 제트스키 타는 것 처음 본다구요...ㅎㅎ
이런 사진을 모친께서 카톡으로 딸래미들한테 보내 주었는데
큰 매제의 답장이 ........
아들하고 가서 하는데 세상에서 뭐가 무서울게 있냐고
답글을 달았더군요...ㅎ
그렇게 타고 돌아와서.......
전 휴식시간을 보냅니다.
그 사이 모친께서는 또 바다에 나가 저렇게 수영을 즐기고 계십니다.
전 힘들어 죽겠는데 모친께서는 힘도 안든가 봅니다....ㅠㅠ
친구인 구곡이가 출퇴근용 소형 배를 타고 퇴근하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파도가 저렇게 높은데도 저 작은 배를 타고 다닙니다.
파도 아래로 들어가면 보였다 안보였다 할 정도더라구요.
파도가 밀려오는 타이밍을 맞추어 요이~~땡~~~ 하고 나가는데.....
파도가 워낙세어 나가지를 못하고 다시 해변가로 밀려 왔습니다....ㅎㅎ
그러면서 밸런스 바를 묶은 끈이 끊어 졌구요.
그래서 다시 수리하고.....
다시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성공을 했네요.
어려서 부터 물과 놀아서 물이 안무서운가 봅니다.
즉 물을 안다는 거겠죠.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리조트 직원들과 사진도 찍어보고....
수영하다가 모친과 같이 사진도 찍어보고....
노노이는 피곤한지 야자수 나무아래 해먹에서 잠을 자네요.
여행객들이 없을때는 집에서 쉬기도 하는데
제가 왔으니 안나올 수도 없을테고.......
늘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 가발을 만들어준 친구 입니다.
하나 만드는데 3일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저러한 작은 소품을 팔아서 생활들을 합니다.
다음편에.....
첫댓글 ㅎㅎ 제트스키 사진은 정말 너무 잘나오셨어요!!그외에도 저희 직원들 사진도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ㅎㅎ 구곡 아저씨 퇴근하실때 파도가 세면 저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근데 워낙 너무 태연하시더군요 ㅎㅎㅎ 오늘도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하세요^^
직원들이야 뭐 저하고 친구들 이니 같이 사진 찍자면 좋아들하더라구요.
구곡이는 물이 하나도 안무서운가봐요.
비치 앞도 파도가 저런데 각반에서 제티포트 건너가는 길목은 엄청 날텐데 그래도 다니더군요.
@좌불상 코리안 타잔과 제인을 보는것 같아요, 좌불상님은 효도 방법도 남다르시네요. . .
저는 낙하산만 태워 드렸어요...
저는 뭔 재미인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은 잼나다고 하시네요...
어르신들은 안해본것을 하시면 재미나다고 하시죠.
잘 하셨네요.
저희 부모님도 태워드릴걸하는 아쉬움이 크네요...연세 드셔서 싫어하실것같아 권해드리지도 않았는데.. 혹시 다음기회라는게 생긴다면 꼭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덕분에 연세드셔서 못한다고 생각한 제가 너무 죄송하네요..ㅋ ㅋ
연세드신 분들은 여러 요인이 작용 하는데요.
대부분 분들은 소고공포증만 없다면 하실만 합니다.
그런데 간혹 올라가기 시작한 후에 갑자기 두려움을 느끼신다면 바로 내려올수도 없고해서
심한 분들은 공황상태에 빠지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핸드폰은 본인들이 가지고 올라가고 대신 아래에서 조정하는 사람의
폰 번호를 저장해서 가지고 올라가서 만약의 사태에는 전화를 해서
빨리 내려달라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기절해서 내려오실 수도 있습니다.
@좌불상 참고로 부모님께 물어 보셔서 비행기가 이륙할때나 착륙시에 가슴이 쿵쾅거린다거나
조마조마함을 느끼거나 불안감을 느끼신다면 않하시는게 좋습니다.
야 ~~ 난 끄떡없다........하시는 분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