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보인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정말 이랍니다. 혼자 아무도 없는 숲에서 무서워 하면 숲에서
길조차 보이지 않지만
햇살 찬란한 날 숲에서 누워보면
어디 돌침대 흙침대보다 더 좋은 곳이랍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네요.
바람이 야속한 것인지
아니면 작은 체구가 중심을 잡지못해서 야속한 것인지....하하하하
몇번이고 잡아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가르침도 얻었습니다.
흔들림이 강하고 바람이 강한 날은 전체로 찍기보다 부분을 찍고
아오에스를 올려야한다는 사실...하하하하하
이제 제법 경치가 좋죠.
바로 이곳..봄이오면 철쭉단지입니다.하하하하
산에오면 전 저런 풍경을 좋아라합니다.
산넘어 산~~
운무가 있어 한층 더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정말 좋죠?
내일은 고성에 있는 거류산으로 갈까합니다.
바로 저곳이 마산입니다.
마산역도 보이고..저 머리 천주산도 보이네요.
뭐니뭐니해도 전 이 방향이 제일 좋습니다.하하하하하
억새의 잎이 떨어진 후의 억새.
오호라..무학산에도 억새가 제법 있네요.
참 좋습니다.
바람도 강하고 날씨도 추워서리...
여기가 정상입니다.
햇살 받은 억새들.
무학산 정상표지석입니다.
얼마 높지 않는데요.
오르는 길이 어디서 오르는가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집니다.
무학산에도 둘레길이 개통되었습니다.
이번 겨울날 언제 날잡아 둘레길로 자전거타고 갈까하니 기대해보세요.하하하하하
첫댓글 마산에도 명소가 많군요~철쭉피면더멋지겟는데요~낸년봄에한번~ㅎ
네..형님 철쭉피면 다시가봐야겠지요!!!
저 그 철쭉단지 한번 가 본 기억이 있어요~~~!!창원사는 사촌이 델고가서.....근데 그땐 무학산이란것도 모르고 오로지 철쭉만 보러.....ㅎㅎㅎㅎ~~잘 보았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랍니다.하하하하하 무학산 사철마다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봄에가면 광려산 대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로가면 경치도 경치지만 야생화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제 무학산도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언제 시간되면 보여드리겠습니다.하하하하
가을이 가는 길목에서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한떨기 야생화 용감 한것인지 가련한 것인지 ....ㅎㅎ 생명력이 정말 대단하죠. 아 무학산이 저런 의미가 있었네요 과연 학이 날라가는 형상 입니다.ㅎㅎ
야생화들을 보면 볼수록 나 또한 더 부단하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하하하하 무학산 마산의 명산이자 마산시의 자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