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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는 날이 장날
來得早,不如來得巧
우연히 갔다가 공교로운 일을 만났을 때 이르는 말.
여기서 가는날이란 우연을 뜻합니다
2. 가는 말에 채찍질
동의어 : 走馬加鞭, 주마가편.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더 잘하라는 뜻
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자기가 먼저 남에게 잘 대해 주어야 남도 자기에게 잘 대해 준다는 뜻
4. 가물에 콩 나듯 한다
寥寥無幾 ; 寥若辰星
수가 너무 적다는 뜻
5. 간에 기별도 안 간다
有到喉嚨沒到肚 ; 不够塞牙縫
밥을 먹어도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는 표현은 언제, 누가, 어떠한 이유로 만들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전통 의학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그 배경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하는 과학동아 1998년 8월호 인용부분입니다*)
한의학에서 내장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있습니다.
오장은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이고, 육부는 대장,소장, 쓸개, 위, 삼초(三焦), 방광을 말합니다.
이 명칭들은 기능을 중심으로 구분된 개념으로 서양의학에서 지칭하는 해부학상의 단일 기관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오장은 생명의 에너지인 기를 만들고 저장하는 기능을 하고, 육부는 음식물을 전달하고 배설하는 통로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오장의 하나인 간은 전신의 기관, 조직, 세포는 물론 정신적인 면에 이르기까지 능동적 활동을 관장하는 대표적 장기로서 몸의 모든근육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에너지인 혈기(血氣)를 만듭니다.
이 기에 의해 운동도 할 수 있게 되며, 정신활동도 활발해 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위는 음식물을 받아들이고 소화시켜 장으로 내려보내는 일을 합니다.
이러한 설명에 따르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위보다는 간의 작용입니다.
먹은 밥의 양에 관계없이 음식은 위를 통하는 것은 맞지만, 실제 그 영향은 간에 이르러서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위가 아닌 간에 기별이안 간다는 표현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출처 : 엠파스 지식)
6.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風大隨風, 雨大隨雨 ; 朝秦暮楚
지조없이 아무에게나 형편에 따라 아부한다는 뜻
7. 갓 쓰고 자전거 타는 격
不倫不類 :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거나 차림새가 다른 경우의 뜻
8.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
남의 일인 듯 무관심한 태도
9. 강물도 쓰면 준다
아무리 많아도 쓰면 곧 줄어드니까 아껴써라는 뜻
10.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안다
남의 은덕은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을 꾸짖는 말.
11.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모든 일은 준비가 있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
12.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쉽고 작은 일도 못하면서 더 어렵고 큰일을 하려 한다는 뜻
13. 계란으로 바위치기 : 鷄卵投石
보잘 것 없는 힘으로 대들어 보아야 별수가 없음
1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좋은 솜씨와 훌륭한 일이라도끝을 마쳐야 쓸모가 있다는 뜻
15. 굶어 보아야 세상을 안다
실제로 배고파 고생을 해 본 사람은 세상살이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안다는 말.
17. 기르던 개에게 다리가 물렸다
도와주고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도리어 피해를 입었다는 말.
18.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남을 위험하게 하고 궁지에 몰아 놓는다는 말.
19. 날면 기는 것이 능하지 못하다
훌륭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도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6. 남아 일언 중천금
사내의 말 한 마디는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이니,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
21. 남의 말 하기는 식은죽 먹기
남의 결점 드러내기는 자기의 허물을 말하기 보다 쉽다는 말.
22.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와 같은 뜻의 속담입니다.북한에서도 쓴다고 하는군요. 비슷한 속담으로 "남의 밥그릇은 높아 보이고 자기 밥그릇은 낮아 보인다
23.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24.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안 듣는 데에서도 말은 조심하여야 한다는 뜻. 아무리 비밀로 해도 한 말은 결국 남의 귀에 들어 가게된다는 말.
25. 내 배가 부르니 종의 배고픔을 모른다
좋은 처지에 있는 사람은 남의 딱한 사정을 모른다. 자기 사정만 알고 남의 사정은 알지 못한다는 뜻
26.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뜻
27. 누울 자리 봐 가며 발 뻗어라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모든 것을 미리 살피고 일을 처리하라는 뜻. 즉, 모든 것을 미리 살펴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일을 시작한다는 말.
28. 느린 소도 성낼 적이 있다
아무리 성미가 느리고 순한 듯한 사람도 화가 나면 상당히 무섭다는 뜻.
경험이 많은 사람은 즉, 나이 많이 먹은 어른들은 함부로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않는 다는 뜻도 있습니다.
29.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잘되어 가던 일을 갑자기 망쳐 실패가 되었을 때 쓰는 말
30. 닭에게는 보석이 보리알만 못하다
잘해줘도 욕얻어 먹으니 수준에 맞게 해주는 게 좋다는 뜻
31.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한다
하려고 애쓰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같이 애를 쓰다가 남에게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민망할 때 이르는 말.
32.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나쁜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자신이 도리어 손해를 입었다는 말.
33. 도둑에게 열쇠 주는 격
믿을 수 없는 사람을 신용해야 한다는 뜻.
비슷한 말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다.
34.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재수가 없으려면 계속해서 일이 안 되게만 된다는 뜻.
35. 도둑이 없으면 법도 쓸데없다
도둑질이 가장 나쁘다는 말. 즉, 법은 도둑 때문에 생겼다는 뜻.
36. 도둑에 제 발 저리다
죄를 지은 자가 그것이 드러날까 걱정이 되어 너무 두려워 한 나머지 도리어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사실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
37.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는 모든 전후 상황을 고려하라' 하란 뜻
38. 등잔 밑이 어둡다.
등잔 밑이 어둡운 것처럼 오히려 너무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상당히 먼 곳에서 벌어진 일 보다 잘 모른다는 뜻.
39.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해줄 사람은 생각치도 않는데 일이 다 된 것처럼 여기고 미리부터 기대한다는 뜻.
40.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자신의 처지도 모르고 남을 핀잔줄때를 두고 하는 말.
41. 말로 온 동네를 다 겪는다
아무것도 들이지 않고, 말로만 남을 대접하는 체 한다는 뜻.
42.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
누구나 마음 속으로만 애태울 것이 아니라 말을 하여야 한다는 뜻으로 말을 함으로써 이로움점이 있다는 뜻
43.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 두부 사 온다
사소한것 같은 말투 하나에도 정감이 있으면 이왕이면 좋은쪽으로 상대방은 선택하게 되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말.
말속에 중요함과 힘이 있다는 뜻
44. 망건 쓰다 장 파한다
장에 가려고 망건을쓰고 나서니까 장이 끝났다는 말.
어떤 일을 하는데 준비가 너무 길어 그만 때를 놓쳤다는 뜻.
45.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남을 괴롭힌 사람은 뒷일이 걱정되어 마음이 불안하나, 해를 입은 사람은 마음만은 편하다는 말
46. 모기 보고 칼 뺀다
보잘것 없는 작은 일에 지나치게 큰 대책을 세움. 또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소견이 좁은 사람에 빚대어 하는 말
47.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말과 행동에 모가 나면 미움을 받는다는 뜻
48. 모르면 약 아는 게 병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여 좋은데, 좀 알고 있으면 도리어 걱정거리가 생겨 편치 않다는 말
49. 목구멍이 포도청
50.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안다는 뜻
51.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아무 염려 없다고 철통같이 믿고 있있던 일을 실패했을 때 쓰는 말
52.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작은 도둑이라도 진작 그것을 고치지 않은면 장차 큰 도둑이 된다는 뜻
53.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사람의 욕심의 그지없음을 이르는 말
54.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소문은 빨리 전달되므로 말조심 하라는 뜻이죠. 특히나 나쁜 소문은 더 빨리 퍼지죠.
55. 배부른 흥정
아쉬움이 없어 무엇이나 제 마음에 차면 하고 차지 않아서 하기 싫으면 안 한다는 말
56.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주장 되는 사람이 없이 저마다 이러니저러니 하면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
57. 사슴에게서 뿔 베어 간 격
58.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자녀를 많이 둔 부모는 쉴 사이가 없다는 말
59.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일을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뜻.
60.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오랫동안 같이 있으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61. 설마가 사람 잡는다
그럴리야 없겠지’하고 속으로 믿고 있는 일에 큰 낭패를 보게 된다는 뜻.
62.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는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말.
의지할 데가 있어야 무슨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63.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준비를 소홀히 하다가 실패한 후에야 후회를 하고 뒤늦게 수습을 한다는 말
64.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안이 곪는 것은 모른다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일에는 영리한 듯하나 당장 나타나지 않는 큰 손해는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65. 수염이 열 자라도 먹어야 양반
아무리 훌륭하고 점잖은 사람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뜻.
66.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저보다 나은 사람을 모방한다는 뜻
67. 숯이 검정 나무란다
자기 흠이 더 큰 사람이 도리어 흠이 적은 사람을 흉본다는 뜻
자기의 흉은 덮어 두고 오히려 남의 흉을 떠들어 댐.
똥 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는 뜻과 비슷함
68. 신선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어떤 부질없는 일에 탐닉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는 뜻
한눈팔지말고, 후회하지말라는 뜻.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의 근원설화. 한자어로 ‘선유후부가설화(仙遊朽斧柯說話)’라고도 한다.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전설로도 일부 전해지고 있다.
옛날 한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산 속 깊이 들어갔다가 우연히 동굴을 발견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니 길이 점점 넓어지고 훤해지면서 눈앞에 두 백발노인이 바둑을 두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나무꾼은 무심코 서서 바둑 두는 것을 보고 있다가 문득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옆에 세워 둔 도끼를 집으려 했는데 도끼자루가 바싹 썩어 집을 수가 없었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마을로 내려와 보니 마을의 모습은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한 노인을 만나 자기 이름을 말하자, 노인은 “그분은 저의 증조부 어른이십니다.”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이다.
6세기경 간행된 ≪술이기 述異記≫에는 진(秦)나라 때 왕질(王叱?)이라는 나무꾼이 절강성 상류 구주의 석실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는 서두로 시작되는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으며, 에버하르트(Eberhard, W.)가 채록한 중국 민담 중에도 우리 나라의 것과 공통된 이야기가 구전되고 있다.
이 설화는 신선사상에 바탕을 둔 것으로, 도교문화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발생하여 우리 나라로 전파, 변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것은 전설처럼 구전되는 데 비하여 우리의 것은 완전한 민담으로 정착되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민담으로 뿌리를 내리기 전까지는 전설로 전해 왔던 흔적이 엿보인다.
황해도 평산읍(平山邑)에 가마골, 즉 부동(釜洞)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 곳에 선암(仙巖)과 난가정(欄柯亭)이 있어 옛날 신선들이 이 곳에서 바둑을 두었다고 전한다.
이 설화는 속담의 유래담으로 구전되고 있지만, 이향세계(異鄕世界)를 여행하고 현세로 돌아오는 모티브가 중심이 되어 있어 이향세계설화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69. 쏟아 놓은 쌀은 주워 담을 수 있어도 쏟아 놓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사람이 한번 입으로 말한 것은 책임이 뒤따르므로 말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말하라는 뜻
70.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제아무리 잘 하는 일이라도 많이 생각하여 실패가 없도록 단단히 해야 한다는 뜻으로 아주 매사 신중함을 강조한 말
71. 아흔아홉 가진 사람이 하나 가진 사람보고 백 개 채워 달라 한다
가진자가 더 가질려는 인간의 욕심은 그지 없다는 뜻으로 나밖에 몰라라하는 것으로 없는자는 앞에 보이지도 않는다는 식으로 우선 내 것부터 챙기자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을 일컫는 말
72. 앞에서 꼬리치는 개가 뒤에서 발꿈치 문다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면 체면을 돌보지 않고 이편에 붙었다 저편에 붙었다 하는 간사한 행위를 나타내고 말
은혜를 갚기를 커녕 도리어 배반하는 경우를 보고 하는 말
73.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겉보기에는 조신해 보여도 그 속은 오히려 엉큼한 경우를 일컫는 말. 참해 보이는 검사, 판사, 변호인, 연예인, 교사, 경찰, 정치인, 기업인 등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속이 상합니다.
74.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세상 일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듯이 늘 번복이 많다. 즉, 돌고 도는 것이 세상사라 처지가 바뀔 수도 있으니 항상 겸손하라는 뜻도 있음. 고생 끝에 낙이 있다, 등등 서로 상반되는 뜻을 포함함.
75.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노력하게 된다면 결국에는 얻을 수 있다는 아주 건설적이며 교훈적인 뜻이 담김
76.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될 수 없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바라지도 말라는 뜻
77. 옷이 날개다
꾸미는 것에 따라서 사람이 달라 보일 수 있다는 뜻
78. 웃는 낯에 침 뱉으랴
웃는 사람은 어른은 물론 동료 후배들에게까지 인기가 좋고 그러다 보면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즉,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는 말.
79.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돌아서서 피하기 어렵다는 옛명언이 있듯이 살아가면서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에게 하는 말 한마디도 마음 상하지 않게 신경을 쓴다면 착한 인연이 되고 악한 인연은 맺지 말라는 뜻.
80.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자라는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항상 솥뚜껑을 보며 자라가 아닐까 하고 근심한다. 솥뚜껑에 놀라지 말고 자라인지 솥뚜껑인지 자세히 살펴보아야 놀라지 않는다. 즉, 무엇에 한 번 혼난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깜짝 놀란다는 말.
81.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몹시 인색하고 욕심이 많음을 이르는 말
82. 제 눈에 안경이다
남은 어떻게 보든, 자기 마음에 들면 좋다, 그걸로 족하다는 뜻. 즉, 다 맞는 짝이 있다라는 뜻으로 "짚신도 제 짝이 있다." 라는 속담이 비슷한 말
83.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화풀이를 딴 곳에 가서 함으로써 엉뚱한 데서 새삼스럽게 분풀이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4. 죄지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나쁜 일을 한 사람과 함께 있다가 덤터기로 죄 없이 벌을 받거나 누명을 쓰게 된다는 뜻
85. 죽어 석 잔 술이 살아 한 잔 술만 못하다
죽은 뒤에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살아 있을 때 조금 생각한 것만 못한다 는 뜻
86.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고생만 하는 사람도 어느 때인가는 운소가 틔어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뜻
87.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미천하거나 약한 사람일지라도 지나치게 업신 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아무 감각도 없어 보이는 지렁이도 사람에게 밟히면 꿈쩍한다는 말이니, 굉장히 순한 사람이라도 비위를 거슬려 놓으면 화를 낸다는 뜻.
88.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서도 샌다
본래 제 천성이 좋은 않은 사람은 어디 가든지 똑같다는 말.
89.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욕심많은 이가 잇속 있는 일을 보고 지나쳐 버리지 못한다는 말
90.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아무리 큰 일이라도 처음에는 작은 일부터 시작된다는 뜻
9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92. 티끌 모아 태산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93. 팔은 안으로 굽는다.
팔이 자기쪽으로 굽듯이 누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간다는 말.
94.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키기 힘들다는 뜻.
95. 하늘의 별 따기
이루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96.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7.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虎死留皮(호사유피)
범이 죽으면 가죽은 남김. 인간도 죽은 뒤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말
98. 호랑이 없는 곳에서 여우가 왕 노릇 한다
잘 나고 세력이 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못나고 약한 사람이 잘난 체하며 기세 부린다는 뜻
99. 효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어버이를 공경하고 효성이 지극하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라는 말이다. 어버이에 대한 효도를 하라는 교훈적 의미이다.
100.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다
쉬운 일이라도 도와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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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정말 100가지 속담을 다 올리셨네요. 어설피 알고 있었던 속담도 이렇게 글로 확인하니 인용하기에 훨씬 확신이 섭니다. 이영순 선생님 넘 좋은 공부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데이..^^
뜨아아아악 넘 길다 읽다가 눈이 침침해서 덮었음 ~~ㅋㅋ정보 감사히 봤어용
너무 많아서 눈이 침침해 진건 내나이쯤이면 당연하기에...그리고 또 하나는 울동생이 정말 자랑스러워
대리만족
이라는 좋은뜻
그러니 울동생 고마워


97번
호랑이는 ㅡ 가죽
사람은 ㅡ 묘비명 저는 이렇게 써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