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크리스마스는 제주도에서
보내기위해 출발~~
짐도 줄일겸 파카입고 가자는걸 ㅎㅎ 운동화랑 외투는 케리어에 넣고
힐 신고 나름 예쁘게 차려입었더니 은근 비웃으면서 기분좋게 양보해주었다
ㅋㅋ공항패션을 포기할수가 없었다.ㅎㅎ
인터넷을 일주일동안 뒤지고 뒤져서 찾은 보석같은 팬션
2층독채로 이루어져 내부는 아늑하고
외부경관은 드넓은 잔디밭에 이국적인 야자수~
숙소바로앞엔 감귤농장이 그야말로 환상적이엇다
주인왈~
밤에 몰래 귤따먹음 더 맛있다는 팁까지
그날 얼굴이 노래질정도로 귤을 먹었다는 ^^
첫날은 늦은 저녁으로 갈치조림에
허기진배를 달래고
둘째날 여정 출발~go go~
여기는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
겨울이라 물이좀 작았지만 폭포의위엄은 살아잇었다.
다음으로 쇠소깍
여기는 1박2일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곳
테우라는 배를 타고 한바퀴도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길어 포기~ 구경만했다는..ㅎㅎ
여기는
섭섬
올인하우스와 섭지코지
송혜교가 앉았던 그네에 한번 앉아보고
섭지코지는 별거 없었음
성상일출봉가는길 한겨울에 왠 유채꽃이 만발했는지 깜놀
그냥 지나칠수없어 한컷
점심은 맛집으로 유명한 청진동뚝배기식당에서
오분자기로
다들 검색해서 찾아온듯 손님들이 엄청 많았고
맛또한 해물이 싱싱하고 오분자기가 오돌오돌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훌륭했다
사진작가님이 주문한 부담포즈
여기서는 다들 이렇게 찍는다나
우리부부 별로 친한사이 아니라고 사양했는데
주변에 보는사람들이 많아서 빨리찍고
이자리를 벗어날생각에
남편무릎에 언능앉았다..ㅎㅎ
우도로 출발~
개인적인 생각인데 승용차는 안가져는게 낳을듯
배타고 내리면 바로 순환버스가 30분간격으로 있으니 편리함
우도봉에 바람이 장난이 아님 브이~
우도에 팝콘을 튀긴것같은 보슬보슬한 모래가 특별한 해수욕장이 있는데
에메랄드빛 해변을 이런걸 보고 말하는구나 하고 감탄을 했다
우도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땅콩 아이스크림
완전 맛있었다
세째날
숙소에서 5분거리 여미지 식물원
우뚝솟은 야자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거센바람으로
실내로 들어왔다
나영이 6살때 여기 왔었는데 나영이는 전혀 기억을 못하더라구 ㅎㅎ
여기도 여미지
패스~
주상절리
오른쪽에 보이는 점이 해녀 할머니가 금방 물질하고 나오는 모습
바로잡은 소라 멍게 전복을 팔고계셨다
나영이가 좋아하는 생초콜릿을 사기위해
초콜릿박물관으로 왔다
사실 여기는 좀 실망
우리동네 김덕규과자점 생초코가 더 맛있음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어린아이들이 있을경우
직접 체험하는건 추천할만
제주 여행의 하일라이트
한라산보다 높아보이는 수제햄버거
여기도 검색해서 찾아갔다는
우리나영이 짱~
나영이 덕분에 알찬 여행이었다
제주도에 가면 누구나 경험해본다는 도깨비도로
비상등켜고 실험해보는 차들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있어 들른곳
천왕사가는길
편백나무숲길이 완젼멋져
올라갈수록 눈이 쌓여있었다
대웅전 바로앞산에 남근석이 우뚝 서 있었다
기념하여 한컷~
한겨울 따뜻한 나라로 여행간 경섭아 재역아~잼있니?^^
부럽긴 하지만
제주도여행도 나름 괜찮아 좋아좋아
올 크리스마스는 가족과함께 따뜻하게 보냈다
첫댓글 쉬엄쉬엄 다니면 제주도라는곳도 매력적인곳이지~
행복하게 알차게 다녔네^^
새해에도 요렇게 기분좋은일들만 가득하길...
연말에 조은디 갔다왔구먼 행복혀것어 부러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행이 되었겠다. 보기 조아요^^
예쁜사진 많이 찍었네. 가족이 정말 다복해보인다. 제주도 여행이 더 좋아 보인다. 오히려 내가 더 부러워 보인다.
멋지당 울미화행복했겠어^^
공항패션 멋지네. 역시 안여사야... 랑이랑 포즌는 설정 너무 티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