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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경기도교육청 등록대안교육기관 맑은샘학교
 
 
 
카페 게시글
교사마당 보랏빛 감동
김상미 추천 0 조회 113 12.09.09 22:0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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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9.09 23:16

    첫댓글 참. 세화를 실은 유모차를 밀며 운동장 가에서 최명희 선생님도 아이들과 함께 뛰었지요. 이쪽 저쪽 골문 옆에서 종민아버지, 원서아버지 아이들과 함께 뛰었지요. 모든 경기 내내 사진 찍느라 지우아버지 아이들과 함께 뛰었지요. 응원석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강수부모님, 2학년 5학년 유찬이 부모님, 우진이 부모님, 세영이 부모님, 종민이 어머니, 민철이아버지, 다경어머니, 동엽아버지 아이들과 함께 뛰었지요. 버스타고 먼곳까지 찾아와준 졸업생 호진이도 함께 뛰었지요.(호진이는 자기 학교 다닐 땐 왜 이런 걸 안했냐고 몇번이고 물었지요. 뛰고 싶은 마음 누르느라 힘겨워했어요.) 모두들 함께 뛰어 참 즐거웠습니다.^^

  • 12.09.10 10:23

    다경아버지는 원래 기대가 낮았는지(^^), 우리 학교가 잘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12.09.10 14:20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12.09.10 15:08

    선생님 참 많은 생각을 하셨군요. 역시 남다르십니다.^^ 저는 부모된 입장으로 우리 아이들이 운동장에 왔다 갔다 열심히 뛰는 걸 보는 것 만으로도 기쁘고 대견스럽더라구요. 져도 이쁘고 골까지 넣어주니 고맙고...
    우리 아이들도 다음엔 번호가 안 떨어지는 유니폼을 입으면 더 멋있어 보일라나? 이쁜 걸로 다 같이 입히고 싶다라는 생각 뿐이었네요.^^ 선수도 응원하는 아이들도 이도 저도 안 하며 빈둥거리는 아이(제 아들입니다^^)까지 싹 입혀서 그 날만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감동을 느껴 봤음 좋겠다 하면서요..... 그리고 손호준 선생님이 진짜 멋져 보이더라구요. 선생님이 계셔 든든했습니다.

  • 12.09.10 19:31

    모두들 고맙고 미안합니다. 오늘 학교에선 한 층 더 넉넉해진 우리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스스로들 많이 대견해하고 자랑스러워했어요. 손호준 선생님 정말 멋있었나요^^

  • 12.09.10 23:20

    어제 경기에서 손호준 선생님은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아이들을 골고루 뛸 수 있도록 배려하시는 덕장의 모습이셨습니다.^^

  • 보랏빛 감동!! 맞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습니다. 정우는 집에와서 엄마에게 그러더군요.. "맑은샘이 제일 잘했어" ^^
    예비 맑은샘학교 어린이인 정우가 보기에... 승패는 전혀 상관없이 맑은샘이 제일 좋아 보였나 봅니다. ^^

  • 12.09.10 20:44

    보라빛 감동 물결이 저한테도 밀려오네요^^~

  • 죄송합니다. 오후 4시까지 쭈욱~ 뻗어 있었습니다. 전날 밤 기억이...

  • 12.09.16 00:00

    일주일만에 다시 글을 읽으니...기억이 새록새록...맑은샘에는 따뜻한 글쟁이들이 참 많아 행복합니다. 고마워요.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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