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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7월 9일 일요일 06:20. ♥ 場所 : 충남 예산 가야산(伽倻山(678m), 석문봉(石門峰653m), 옥양봉(621m)종주.
☞ 가는 길 : 06:20(삼천포 한솔 약국앞 출발) → 07:05(사천 IC, 대전 통영고속국도 진입) → 07:25-40(산청 휴게소) → 08:42-53(금산 인산랜드 휴게소, 대전) → 09:05(유성분기점 대전 당진 고속국도 접속, 유성터널, 세종시) → 09:18-33(공주 휴게소) → 신영터널, 예산휴게소) → 10:00(예산 IC 나옴) → 10:23(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 주차장 → 미륵불(백제 미소길) → 옥양봉 → 석문봉 → 가야봉 → 상가리 저수지 → 상가리 주차장(약 10km, 5시간). ☞ 세부 산행코스 10:27: 가야산 주차장 덕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산행시작. 10:37 : 백제 미소길. 자연과 인간의 생태 문명길. 10:40 : 미륵불 공원, 미륵불. 10:54 : 가야교. 11;02 : 샘터. 11:04 : 원효 깨달음길(↑퉁퉁고개 2km/← 삼거리 미륵불 1.86km). 11:11 : 잣나무 쉼터. 11;30 : 삼거리 능선. 11:52 : 전망대. 12:00 : 삼거리 이정표(← 석문봉 1.33km, 옹양봉 0.06km/↘ 주차장 2.67km). 12:03 : 옥양봉(621m)정상, 12:08 : 테크로드 계단. 12:15 : 가야산 01-02(← 석문봉 0.97km/→ 옥양봉 0.36) 점심(12:20-45). 12:56 : 가야산 01-03(← 석문봉 0.82km/→ 옥양봉 0.51/↘ 주차장 2.6km). 13:12 : 602봉 돌탑, 13:20 : 가야산 01-06(← 석문봉 0.08km/→ 옥양봉 1.25/↘ 주차장 3.12km). 13:22 ; 가야산 01-07(← 일락산 2.74km/→ 옥양봉 1.26. 주차장 3.13km). 13:23 : 석문봉(653m) 정상, 13:44 : 로프구간. 13:50 : 소원바위, 13:57 : 거북바위. 14:15 : 가야봉(678m) 정상이정표(← 주차장 3.59km, 헬기장 0.98km/석문봉 1.48km). 14:23 : 삼거리 이정표(↙ 주차장 3.47km,/← 헬기장 0.86km/→ 가야봉 0.12km). 15:00 : 합수점, 목욕. 15:25 : 남연군묘. 15:31 ; 상가리 기야산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5:40-16:10 : 후식. ☞ 오는 길 : 16;20(가야산 주차장 출발) → 16:35(예산 IC, 대전 당진고속국도 진입) → 16:45-55(예산휴게소) → 17:37(서대전 분기점 경부고속국도 접속) → 유구, 공주 → 18:00-12(금산 인삼랜드 휴게소) → 19:18(사천 IC 나옴) → 사천 저녁식사 → 20:50(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가야산 원효봉(677m) ♥ 산행 위치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봉산면, 서산시 운산면, 해미면. ♥ 특기사항 : 가야산(伽倻山 678m)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서산시 운산면·해미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칠갑산에서 북진하는 금북정맥(기맥)에 속해 있으며 정상은 주봉인 가야봉(伽倻峰: 678m)이다. 금북정맥(기맥)은 수덕산, 가야산, 일락산(521.4m), 상왕산(307.2m) 등의 산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 서산, 당진, 홍성, 예산의 경계를 이루며 서해안 5대 명산 (마니산, 가야산, 오서산, 불갑산, 부안의 상봉) 중에 두번째 높은 산으로 주봉인 가야봉(伽倻峰, 678m), 원효봉(元曉峰(677m), 석문봉(石門峰, 653m), 옥양봉(玉洋峰(621m)의 4대봉으로 연결된 능선에는 거북바위 등 기암, 단애(절벽, 낭뜨러지)와 산정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낙조, 계곡으로는 옥녀폭포가 있고 용현계곡에는 백제시대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 제 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 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처참한 현장 해미읍성은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하고 있어 용봉산, 덕숭산과 함께 1973년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06시 20분 삼천포 한솔 약국앞 출발, 07시 05분 사천 IC, 대전 통영고속국도 진입하여 07시 25분 산청 휴게소 경호강 전망대에서 본 거북바위. 팔각정과 전망대를 잇는 300m의 산책로는 경호강변으로 볼거리가 유명. ▲ 금산 인산랜드 휴게소(08:42-53)에서 휴식, 대전을 지나 09시 05분 유성분기점 대전 당진 고속국도 접속, 유성터널을 지나 세종시 통과. 공주 휴게소(09:18-33), 신영터널, 예산휴게소, 10시 예산 IC를 나와 10시 23분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 주차장 도착, ▲ 주차장에 있는 덕산 도립공원 가야산 안내도. ▲ 주차장에 있는 덕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 가야사 방면은 하산 코스. ▲ 왼쪽 탐방로는 옥양봉, 석문봉, 가야봉 코스. 우린 백제 미소길로 직진. ▲ 잘 정비되어 있는 백제 미소길. ▲ 백제의 미소길은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를 연결하는 생태탐방로 6.5㎞와 도로 3.4㎞로, 생태탐방로에는 맨발 체험을 할 수 있는 황톳길과 소공원 7개소, 소규모 공연장 1개소, 연못 2소, 가야산 자생식물 수목원 1개소 등이 조성되어 있다. 남연군묘를 시작으로 대문동 쉼터, 가야산 수목원, 으름재 쉼터, 백제의 미소공원, 퉁퉁고개 쉼터, 소나무 쉼터, 보원사지, 서산 마애삼존불 등 해양으로부터 전해지는 불교가 처음 도착하여 융성한 곳이 가야산이며 가야사, 수덕사(덕숭산)을 비롯한 큰절들이 들어서 한반도 내륙과 일본으로 불교문화를 전파한 산실로 불교계와 서산시, 예산군이 최근 협력 개발한 둘레길로 가야산의 빼어난 자연과 문화를 연결, 제주도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에 견줘도 손색없는 명품 숲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백제 미소길의 미륵불 공원. ▲ 남연군묘에서 북동쪽으로 150m떨어진 골짜기에 있는 불상으로 대원군이 가야사를 없애고 남연군묘를 쓰자 등을 돌렸다는 설, 북쪽 계곡으로 쳐들어오는 병마를 물리치기 위해 북향하고 있다는 설이 있으며 관세음보살상이라고 한다. ▲ 백제 미소길의 가야교. ▲ 백제 미소길의 약수터, 올챙이 서식지로 관에서 나오는 약수로 목추김. ▲ 포장된 도로로 직진하면 퉁퉁 고개 쉼터에서 옥양봉 코스로 와야하기에 "원효 깨달음길" 산행로로 진입,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백제 미소길의 잣나무 쉼터. 잣나무의 피톤치드 삼림욕을 하면서 원효대사의 무애사상과 화쟁사상을 음미하는 쉼터이다. ▲ 잣나무 쉼터에서 급경사 오르막 능선을 올라오니 삼거리로 오른쪽은 용현리, 서산삼존마애불, 수정봉, 퉁퉁고개 쉼터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왼쪽은 옥양봉 코스로 이곳에서 앞서 간 세 회원이 퉁퉁고개 쉼터에서 오고 있어 합류, 6명이 재회, 항상 막걸리 2되를 가져오는 회원님의 덕으로 얼음이 살짝 언 막걸리로 맛있게 목을 축이며 충전. ▲ 2007년 4월 14일 들렸던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제84호)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후기의 작품으로 얼굴 가득히 자애로운 미소를 띄고 있어 당시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으며,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각기 달라지며 빛과의 조화에 의하여 진가를 보이도록 한 백제인의 슬기가 뛰어나다. 중앙에 본존인 석가여래입상, 좌측에 보살입상, 우측에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석가여래입상은 머리 뒤의 보주형 광배와 미간의 백호공, 초생달 같은 눈썹, 미소짓는 그 입술은 매우 친근감을 주고 있으며, 또한 두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양팔에 걸쳐 평행호선으로 길게 주름져 있어 입체감을 느끼게 하며 생동감을 주고 있다. ▲ 예산군에서 세운 삼거리 이정표(← 석문봉 1.33km, 옥양봉 0.06km/↘ 주차장 2.67km)와 가야산 노선 안내도가 있는 쉼터로 주차장에서 오르는 지름길이다. 우린 백제 미소길로 왔기에 우회코스. ▲ 산행들머리인 가야산 주차장. 남연군묘. 상가리 저수지가 희미하게 보인다. ▲ 12시 03분 옥양봉(621m)정상에 도착. 근래 세운 정상석이 있어 부탁하여 6명이 기념사진, 맑은 날씨에는 해미읍성. 서산시. 서해바다와 일락산, 석문봉, 가야봉, 원효봉이 조망된다고 하는데 안개로 보이지 않는다. ▲ 가야 할 석문봉, 가야봉 방향. ▲ 암릉에 홀로 생명력을 과시하는 멋진 소나무. ▲ 옥양봉 정상으로 오르는 테크로드 계단을 되돌아 보며. ▲ 멋진 암봉. ▲ 12시 15분 현위치 가야산 01-02(← 석문봉 0.97km/→ 옥양봉 0.36), 옥양봉에서 우리 회원들이 내려 온다는 연락이 와서 이곳에서 점심(12:20-45)을 먹으면서 합류. ▲ 602봉 돌탑, 조망이 튀이기 시작. ▲ 602봉 돌탑 조망 : 지나온 옥양봉과 멀리 수정봉. ▲ 태양광 시설물이 있는 쉼터의 가야산 01-06 이정표(← 석문봉 0.08km/→ 옥양봉 1.25/↘ 주차장 3.12km). 석문봉에서 하산할때는 이곳으로 되돌아 와서 주차장으로 하산. ▲ 일락산으로 하산하는 가야산 01-07 이정표. ▲ 석문봉 정상의 해미산악회의 백두대간 종주 기념탑. ▲ 13시 23분 석문봉(653m) 정상 도착, 정상에는 정상석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어 정감이 묻어나며 반갑다. 해미읍, 서산, 태안반도, 서해가 조망된다는데.... 2017년 3월 5일 산행한 덕숭산(495.2m)도 보이지 않아 서운한 마음이 ...... ▲ 되돌아 본 석문봉. 금북정맥은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서북방향으로 안성 칠장산까지 ‘한남금북정맥’,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분리. 금북정맥이 서운산. 태조산. 덕숭산, 가야산, 석문봉, 일락산, 백화산, 태안반도 끝에서 서해로 맥을 다하는 266km의 긴 정맥으로 이곳 석문봉에서 일락산으로 이어진다. ▲ 석문봉 아래의 사자바위. ▲ 가야 할 가야산 주봉 가야봉, 뒤의 원효봉은 가야봉 동남쪽에 있는 가야산 봉우리로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당나라로 유학길에 나서던 중 해골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전설로 유명하며 그 토굴이 가야산 자락에 있다고 전해진다. ▲ 멀리 해미읍성, 서산시가지, 내포평야가 희미하게 조망. 해미읍성(사적 116호)은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의 평지에 쌓은 조선시대 읍성으로, 서해안 방어의 군사요충지이며 조선시대 축성된 전국의 읍성 중 500여 년간의 풍파를 이겨내고, 원형 보존이 가장 잘 되어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해미읍성은 또한 천주교의 순교성지이기도 한데, 1866년 병인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 1,000여 명을 처형시켰던 곳으로, 성 안에는 당시 천주교인을 고문하고 목을 매달았던‘호야나무’가 그대로 남아있다. ▲ 석문같은 기암. ▲ 암릉의 로프구간. ▲ 간절한 마음으로 빌면 이루어진다는 소원바위, 안내문에는 국가를 위해 소원 한번, 가족을위해 소원 한번, 친구를 위해 소원 한번, 나를 위해서 소원 한번 빌어보세요. 그 어떤것이던 간절한 마음으로,...라고 씌여 있다. ▲ 거북바위, ▲ 가야봉과 석문봉의 중간에 있는 암봉. ▲ 안개에 쌓인 가야봉. ▲ 가야봉의 암벽. ▲ 14시 15분 가야봉(678m) 정상 도착. 정상은 전망테크 쉼터와 이정표(← 주차장 3.59km, 헬기장 0.98km/석문봉 1.48km), 여러개의 방송송신탑(KT 이동통신. TIB 원효봉 중게소 등 송수신탑)이 있고 조망이 좋은 곳인데 안개로 보이지 않아 아쉽다. 가야산은 백제 때 중국에서 바다를 건너 불교가 정착한 곳이요, 신라에서는 가야산사를 짓고 매년 신하를 보내 제(祭)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는 덕산현감이 봄, 가을로 제를 올렸던 곳으로, 내포평야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계곡마다 사찰을 품고 있어 명산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정상에서는 서해바다가 아련하게 보이고 주변 용현계곡에는 백제시대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 제 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이 있다. 예산군은 이 같은 역사를 간직한 가야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가야사지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가야봉 아래의 삼거리 이정표(↙ 주차장 3.47km,/← 헬기장 0.86km/→ 가야봉 0.12km). 헬기장에서 임도로 하산은 거리가 멀어 주차장 코스로 하산. ▲ 하산하는 산행로의 옆의 너들지구. ▲ 가야봉에서 45분 속보로 하산, 다리 아래에서 땀범벅이 된 몸도 씻고 옷도 갈아 입고.... ▲ 남연군묘. 남연군(南延君)묘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 이구(李球)의 묘로 덕산면 가야산(伽耶山) 옥양봉 남쪽 기슭에 있던 가야사 절터가 이대천자지지(二代天子之地, 2대에 걸쳐 왕이 나온다)라는 명당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믿은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이 1844년 가야사를 불태우고 경기 연천에 있던 부친의 묘를 가야산 자락에 썼다. 가야사 터에 묘를 써서인지는 몰라도 1863년 흥선대원군의 아들인 고종이 보위에 오르고 손자 순종도 왕이 된다. 독일인 오페르트는 1866년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조선과의 통상교섭에 실패하자 기회를 노리다가 1868년 4월 구만포로 상륙해 덕산 군청을 습격하고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려 했으나 묘가 생각보다 단단해 도굴에 실패했다. 이 사건으로 대원군이 크게 노하여 쇄국정책 강화와 천주교탄압이 가중되어 천주교 신자 1000여명이 순교. 해미읍성에 위령탑이 있다. ▲ 15시 30분 상가리 가야산 주차장 도착. 무사고 산행을 종료.. ▲ 맛있게 후식(15:40-16:10) 하고 16시 20분 가야산 주차장 출발, 예산 IC, 대전 당진고속국도 진입, 예산휴게소(16:45-55)에 도착하니 소나기가 내려 일요산악회는 날씨 덕을 많이 보고 있다. 17시 37분 서대전 분기점 진입. 경부고속국도 접속, 유구, 공주를 지나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18:00-12), 19시 18분 사천 IC를 나와 사천읍에서 갈바탕 저녁식사를 하고 20시 50분 삼천포 도착, 멋진 산행 행사를 종료한다.
☞ 동행 : 삼천포, 사천 일요산악회원 4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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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정리된 산행일기 잘 보고 갑니다.
형님의 노고에 감사드림니다.
즐거운 산행이였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산행후기 즐감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