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콧물이 계속 나올 때, 감기일까? 비염일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염은 아주 흔한 질병이지만 자세한 원인을 알지 못하면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단순 코감기인 급성 비염과 착각하여 방치하면
축농증, 중이염,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비염은 흔히 알고 있는 코감기입니다.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감염성 비염입니다.
바이러스와 함께 추운 날씨, 낮은 습도, 영양 부족,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은 급성 비염을 유발합니다.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등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과 식욕이 떨어지는
것도 급성 비염이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의 분비물 흔히 콧물이라 하는 것이 목으로 흘러들어 가면
인두염, 코에 있던 바이러스가 귀로 들어가면
급성 중이염으로 이어지며 대부분 합병증없이 2주안에 낫습니다.
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며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예를 들어 꽃가루는 우리 몸을 헤치는 나쁜 물질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코는 꽃가루가 코에 들어 왔을 때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염 환자의 코는 이를 나쁜 물질로 인식하여
모든 방어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런 방어 반응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라 말하며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간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은 급성 비염과 비슷해서 오인하기 쉽지만
간지러움은 알레르기성 비염만의 특징입니다.
또한 급성 비염은 2주안에 다 낫는 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원인 물질이 사라지지 않으면 수개월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 물질로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이 있습니다.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알레르기를 유발합니다.
세탁을 통해 원인물질을 없애야 하며
면역체계를 바로 잡기 위해 추닥터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