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11월 18일(화) 장수 장안산 억새

[산장회장]

            안녕하세요.산행예정이었던 덕항산은 현지사정상 15일부터 산불방지기간으로 cc카메라로 감시하여

                   산행절대불가입니다. 내년에 좋은계절에 다시잡겠습니다.그러므로 산행지를 늦가을 정취를

                 느낄수있는 장수 장안산억새로 변경하였습니다.그리고 산행후 시간되면 논개사당이나

                                    강경젓갈시장을 선별해서 들러 오겠습니다.많은참석바랍니다.

     

전북 장수 장안산 억새

 

전북 장수 장안산
가을엔 북동릉 억새밭으로 유명

장수 장안산(長安山·1,236.9m)은 소슬바람이 불면 은빛 물결이 인다. 무령고개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곳곳이 억새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여기에 지리산 조망까지 더해져 가을 산행지로 더할 나위 없는 산이다.
함양 영취산(1,075.6m)에서 갈래 친 금남호남정맥이 무령고개를 지나 처음으로 솟구친 산인 장안산 산행 코스는 가장 높은 기점인 무령고개 코스와 계남면 장안리 괴목 기점 코스, 장수읍 덕산리 법년동~남서릉 능선 코스와 연주~덕산계곡~남릉 코스, 그리고 밀목치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 길을 대표적인 산길로 꼽을 수 있다.
이들 중 무령고개~억새능선~정상~남서릉~법년동을 잇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하산길을 골짜기 경관이 뛰어난 덕산계곡으로 잡기도 한다. 단풍빛도 좋은 골짜기다. 바닥부터 오르는 등산의 진수를 맛보려면 괴목 마을에서 시작한다. 정맥 끊어타기를 원하면 정상에서 북서릉을 따르다 947.9m봉을 지나자마자 남서릉으로 접어들도록 한다. 어떤 코스를 택하든 북동릉 억새밭을 거친다. 가장 인기 높은 기점은 역시 차를 타고 가장 높이 오를 수 있는 무령고개다. 억새 탐승만을 목적으로 삼는 이들은 무령고개~정상 왕복 산행을 주로 한다.

무령고개~정상~법년동(덕산계곡) 코스는 4~5시간 정도 걸린다. 식수는 무령고개와 정상 사이의 샘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미리 넉넉히 준비하는 게 좋다.

○ 무주, 진안, 장수의 이른바 ‘무진장’으로 불리는 내륙의 산골 중에서도 가장 오지. 모든 길이 하늘을 향할 만큼 산으로 둘러싸인 고장. 그 품속에 가냘픈 여인 논개가 몸으로 실천한 구국의 혼이 가득하고, 그 위에 순백의 억새가 고결한 꽃을 피워낸다.  

아파트 발코니에 서서 찬바람을 맞으며 떠나가는 가을을 그려본다. 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색으로 서서히 지워져 가는 가을. 그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 억새다.
화려하진 않아도 솜털처럼 고운 빛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억새숲. 그 사이로 난 작은 길을 걸으며 가을의 마지막 정한을 정리한다.
이 땅에는 억새로 이름난 산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전북 장수군 장안산은 억새밭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행의 아기자기함과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장수는 한반도 내륙에 있으면서도 산지가 78%나 되는 산골이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는 것을 빼고는, 사방이 산으로 막혀 있다.
이 산골에서도 가을의 최고 경관은 단연 장안산의 억새 능선이다. 억새는 단풍과 더불어 가을을 대표하는 신의 선물. 단풍이 오색찬란한 화려함으로 치장해 가을의 절정을 알린다면 억새는 순백의 순수함으로 가을의 마지막을 고한다. 그래서 억새가 가을의 정한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억새의 하얀 빛깔만큼이나 곱디고운 마음씨를 만나는 것도 장수의 자랑이다. 수주 변영로가 찾은 '조선 마음'의 주인공인 논개. 진주 관기에서 충(忠)의 상징으로 화한 논개의 고향이 바로 장수란다.
일제의 탄압 아래서 원통하고 슬픈 마음을 가눌 길 없던 변영로는 진주 남강의 푸른 물에서 분노와 함께 조선 마음을 찾았다. 아리따운 그녀는 처절한 싸움 뒤에 나라를 위해 왜장을 끌어안고 흐르는 강물에 몸을 던졌다.
장수에는 그녀가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생가와 넋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 마련되어 여인의 몸으로 충절을 지킨 정신을 기리고 있다.
그런 까닭에 장수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되는 건 논개가 장수 출신이며, 양반 가문 여식이며,성은 주씨이고,최경회의 아내라는사실이다.
싱싱한 녹음을 간직한 산죽을 만나니 절로 생기가 날밖에. 처음에는 무릎 높이의 낮은 산죽이 펼쳐지다가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어느새 어른 키를 훌쩍 넘는 것들이 터널을 이룬다.
갑자기 사위가 막혀 답답할 듯도 하지만 이내 주위를 푸른색이 감싸고 있다는 생각이 미치니 기분이 좋아진다. 초겨울에 파란 기운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어디 흔하겠는가. 산죽을 지나 앞을 가로막는 봉우리 정상에 올라서면 이내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의 장관이 펼쳐진다. 하얗게 피어 마치 만년설로 뒤덮인 히말라야의 설산을 연상케 한다.
아니, 바람이 불어와 억새를 흔들어 대면 은빛 물결을 일으키며 파도치는 모습은 오히려 생동감이 넘친다.
비록 창녕의 화왕산만큼 넓고 장대하지는 않지만 오밀조밀 피어난 억새숲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더욱이 장안산 억새밭은 다른 산이 가지지 못한 진경을 품고 있다.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장쾌한 줄기가 억새 너머로 뻗어 있는 것이다. 산이 산을 받치고 그 뒤에 또 산이 감싸고 이어지는 능선의 파도. 처음에는 억새의 분위기에 취해 멀리 바라보지 못하지만 이내 백두대간이 펼쳐내는 능선의 파도에 흠뻑 젖어든다.

○ 장수산 억새[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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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화동 계곡은 주변 자연수림과 길게 굽이쳐 흐르는 물길이 어우러져 천혜의 경관을 이루고 있다.
심산유곡이란 표현이 이처럼 적절한 곳이 또 있을까. 이 곳은 울창한 숲과 용소 등 비경이 펼쳐져 있고 군에서 조성한 가족휴양촌까지 갖추고 있다.

휴양촌에서 계곡이나 산책로를 따라 1시간가량 올라가면 반경 10여 ｍ의 깊은 소가 나타난다. 위쪽부터 하얀 포말을 만들며 맑은 물이 굽이치는 이 곳이 바로 방화동 계곡의 최고 비경인 용소다. 용이 하늘로 올랐다는 뜻의 용소는 주위 숲이 울창해 더 운치 있다.

전국 10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장안산의 여러 계곡 중 하나인 방화동 계곡은 더위를 쫓는 물놀이뿐 아니라 초가을 산행에도 적합하다.
덕유산을 넘어 지리산으로 향하는 백두대간이 백운산 직전에서 남서쪽으로 솟구친 장안산은 완만해 노약자도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용소를 지나 등산로를 따라 2시간 정도 올라가면 장안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숲길과 초원이 번갈아 나타나 지루하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가슴까지 파고든다.

정상에 다다르면 거대한 억새밭이 눈앞에 펼쳐진다. 바람에 넘실거리며 춤을 추는 억새밭은 녹색의 향연을 벌인다.
큰 항아리처럼 포근한 방화동 계곡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140여 대규모 오토 캠핑장. 차량 바로 옆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는데다 주위에 샤워실과 화장실 등이 잘 갖춰며 이용하기 편리하다.
오토캠핑장뿐 아니라 방화동 휴양촌에는 12평형과 16평형 각각 8개실을 갖춘 산림휴양관을 비롯해 100석 규모 회의실, 삼림욕장, 70석 규모 식당도 조성돼 있다. 장수군에는 방화동 계곡뿐 아니라 이곳 태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 장 수를 껴안고 진주 남강에 몸을 던진 논개를 기리기 위해 세운 논개사당, 장수 향교 등도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문의:방화동 가족휴가촌관리사무소 (063)353－0855

차량안내			날자: 11월 18일 화요일 일산: 백석역 1번출구(3호선) 05시 30 출발 화정: 롯테마트건너편 05시 40 송정역: 3번출구(5호선) 05시 55 발산역: 만추부페앞 06시 00 염창: 국민은행앞 06시 10분 당산역: 4번출구(2호선) 88도로 접근로 06시 20분 정시출발 차량은 대형버스한대로 출발합니다.
등산지도
등산코스			무령고개-억새군락-장안산-범연동(4시간)
연     락			011-9903-3388
참 가 비			입급시:이만오천량 신청과 동시에 입금바랍니다. 공평성을위해 계좌입금순으로 버스좌석 배정합니다. [ KB(국민은행):산속세계 계좌번호 634501-01-068801 건전하고 밝은 산행문화를 위해 협조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부부나 가족 함께 오시면 10%DC 입니다. 비입금시:이만칠천량
준 비 물			등산화,등산배낭,방수방풍의(방한복),아이젠,모자,스틱, 장갑, 중식,식수,행동식(과일, 초컬릿,오이, 등) [조식:김밥음료제공,하산주제공]<중식은 지참 하세요>
추가안내			참가 하시는님들은 산행보험을 가입해드립니다. 산행보험관계로 주민번호와 본명 빨리 연락주세요. (한번만 알려주심 됩니다) 모든 산행신청은 본인 의사에 의한것으로 제반 사고에 대한 책임은 산행신청자에 있음.

참가하시는 님들은 꼬리글 남겨주세요..산속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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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살며시 꼬리 접습니다.

[산장회장]

대기자님으로 올릴려고 했는데요 접으셨군요..에이스형님~담산행때 뵙겠씀다~...^&^

[산오름]

산오름 당산에서 탑니다.

[산장회장]

네~산오름님~당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