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나온 웨지모바일 키보드를 샀다. 주로 텝이나 핸드폰에 무선으로 결해서 쓰는 겔럭시 노트1보다 조금 큰 한영 자판이다.그런데 그것을 익히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일단 블루트스로 연결을 해야 하는데 보통 핸드폰에서 사용하던 천지인 자판이 아닌 컴퓨터 자판의 것으로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블루투스 사용하여 이 키보드를 쓰는 동안은 카톡을 직접 핸드폰에서 보내기는 쉽지 않을것이라는 결론이다.
거금 89000원이나 주고 산 제품인데 이리저리 궁리를 하고 또 하다보니 안쓰던 머리 요즘 엄청 돌려 과부하가 걸리게 생겼다.
2학기 부터 강좌를 듣기 시작한 포토샵 전용 노트북도 새로샀는데 윈도우 Xp 쓰다가 갑자기 윈도우 8로 바꾸니 엄청 뒤죽박죽에 혼란스러운 상태로 익숙하기 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것 같다. 세상이 눈 깜짝하는 사이로 바뀐다더니 삼성에서 비스타 나왔을때 그 노트북 가지고도 엄청 씨름했던것이 벌써 7년전이다.
세상에 어려움없이 저절로 익숙해 지는것은 없다. 커다란 냉장고를 사도 사용방법을 공부해야 마스터 되듯이 이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익숙하게 하고 또 새로 산 노트북 윈도우 8을 익숙하게 사용하기 위해 당분간 녹슨 머리를 좀 굴려야 할 판이다.
그러나 이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달씩 배낭여행을 다닐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큰 노트북 대신에 간단하게 워드 작성은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무척 기대가 되는 제품이다. 매일 쓰는 일기를 노트에다가 적어오면 다시 한국에 와서 컴에 새로 저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유럽 한 달 여행과 뉴질랜드 한 달 여행은 아예 옮길 엄두가 안나 시도조차 하지 않고 밀려 놓은 숙제로 쌓여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이 키보드만 있다면 문제 없이 메모장에 기록해서 그대로 드래그해서 카피해 쓰면 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숙제가 깔끔하게 해결된다는 것.
또한 인터뷰 할때도 양해를 구하고 간단하게 메모하면서 하면 그 또한 플러스 알파, 이제 첨단 기기를 잘 이용해 먹을 방법을 연구하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 머리 어지럽게 힘들지만 신세대 기기를 다루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보는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