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에 있는 풍덕초등학교에서 평생교육 사업으로 미술치료 부모교육 수업을 초대해 주셨기에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다.
친절하신 교감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교장선생님과의 만남...
부지런하게 돌봐주시는 박소연 담당선생님의 도움으로 편안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
선착순 25분의 부모님들께서 오셨는데 모두들 진지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경청해주셔서 수업이 더둑 즐겁고 깊이있는 수업이 진행된 듯하다.
아쉬움이 있다면 일주일전부터 감기로 인해 계속 목이 잠겨있었기에 목소리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
쥐어짜내듯이 말을 해야했기에 듣는 분들이 정말 괴로웠을거란 생각을 하니 답답하고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듣는 분들이 너무도 진지하게 임해주셔서 첫날부터 너무 어렵게 깊이있게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새삼 염려도
되었다. 오늘의 수업 내용은....
자신의 별칭을 짓고, 자신의 현재 마음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미술치료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게슈탈트 미술치료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자신을 가장 잘 대표하는 그림을 찾아 꼴라쥬로 표현해보기였다.
그리고 그림을 분석적으로 접근할때는 현상학적 접근, 융의 능동적 심상화(내성법)으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다.
다음주 미술치료 부모교육시간에는 미술치료와 상담을 접목하여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서이다....
다음주 수업이 기대된다.
아~~숙제도 내드렸다.
숙제는요...
자신의 장점 30가지 찾아오기(으악! 너무 많아요하시기에 100개로 할까요?라고 해서 그냥하기로했다.)
그리고 배우자의 장점과 자녀의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많이 적어 오기입니다.
감사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