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체제를 그대로 두고 金東吉 |
대한민국에는 재주 있는 사람도 많고 똑똑한 사람도 많아서 육천억 달러를 수출하는 수출 강국이 되었을 뿐 아니라 체육, 연예, 외교로 세계무대에서 조국을 빛내고 있는 사실은 의심 할 수 없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있어서 가장 부족한 것은 정치의식이며 방향감각이다. 김정일 자신의 뜻이나 남파된 간첩들의 의견 또는 이들에게 포섭된 친북세력들이 조성한 잘못된 정치적 분위기가 대한민국국민으로 하여금 방향감각을 완전히 상실하게 만든 것이다.
김대중 이후로 가속된 북에 대한 "퍼주기"가 김정일의 독재체제를 강화하고 지속 시키는데 도움이 되 뿐이고 일체의 인권을 허용 안하는 가혹한 독재 밑에 신음하는 이천만 동포에게는 지옥 생활의 연장 밖에 안 되는 것 아닌가.
인도주의라는 미명하에 독재체제의 연장만을 돕는 일이 과연 인도주의가 될 수 있는 것인가."평화공존"은 따지고 보면 불가능한 꿈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그래서 12월 대선을 앞에 놓고 대한민국은 역사에 없는 커다란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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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미 친북의 결과는 ★ 한 여성의 미소 |
미쳤어! 정말 미쳤어! 南信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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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c Guinness (1914-2000) |
명화중의 명화, 오스카 작품상을 비롯하여 상이란 상은 몽땅 혼자서 도리를 했던 영화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를 감독한 거장 데이비드 린이 연출감독하고 알렉 기네스란 명배우가 주연한 "콰이 강의 다리"란 영화다. 이 영화 끝에 콰이 강의 다리가 폭파되어 무너지고 사람들이 몰죽음하는 장면에서 영화에 나오는 영국군 포로 의무장교 클립턴 소령이 외친다.
"미쳤어! 정말 미쳤어! Madness… Madness!"
영국군 포로들중 계급이 제일 위였던 알렉 기네스 대령은 사납고 모진 일본군 포로수용소장 사이토 대령을 기싸움에서 진압하고, 사이토가 아무리 용을 써도 완성하지 못하던 콰이 강의 다리를 영국군 포로들을 동원 지휘하여 훌륭하게 만들어 놓는다. 그러나 문제는 이 다리가 일본군에게 태국과 버어마를 연결시켜주는 병참보급선으로 기네스 대령은 자기도 느끼지 못한 사이에 돌이킬 수없는 이적행위를 한 것이었다. 이 포로수용소를 탈출했다가 영국군 특수부대에 차출된 미군 병사 윌리엄 홀든과 영국군 장교 잭 호킨스 소령은 가진 고생 끝에 콰이 강의 다리에 접근하여 막 준공된 다리와 막 달려오는 일본군 열차를 폭파시킨다. 기네스 대령은 죽기 바로 전 자신의 이적행위를 깨닫고 총에 맞아 쓰러지면서 자신이 지은 다리를 폭파시키는 폭약의 뇌관을 누르고 죽는다.
긴 영화 내용을 대충 추려서 적어보았다. 왜 또 영화 타령인가? 우리나라 현실 때문이다. 알렉 기네스 대령은 훌륭하고 충성스러운 진짜 영국군장교 명지휘관이었다. 그런 사람까지 자신이 하는 행동을 근본적으로 (이념적으로) 확인 재확인하지 않으면, 자칫 이적행위를 저지르고 총에 맞아 뇌관 위에 쓰러지면서, "What have I done? 내가 도무지 무슨 짓을 한 건가!" 부르짖으면서 죽는다. 포로수용소 안에서 죽기살기의 기싸움으로 적장 사이토를 진압한 것도 허사요, 사이토에게 보란 듯이 튼튼한 콰이 강의 다리를 지어준 것도 허사요, 군인으로서 일생 진충보국한 것도 모두 허사로 돌아가버린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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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범인 김경준 한국 송환 환영, LA서 시위 손충무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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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위 현장에서 이야기 나누는 본사 손충무 발행인 |
뉴라이트 회원들 유권자들 더이상 속지 않도록 투쟁, LA 연방 법원앞에서 : (로스앤젤레스-제6신) BBK 사건 김경준의 한국 송환을 둘러싸고 죄없는 언론인들만 며칠째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는 김경준 송환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서 날아온 각 언론사 검찰청 출입기자, 한나라당 출입기자, 임시 취재팀들과 TV 취재팀 50여명과 로스앤젤레스 현지 언론사 기자들 20여명 등 70여명이 진을 치고 있다.
또 김경준이 구속 수감돼 있는 LA 연방 구치소 앞에도 20여명이 대기하고 있다. LA 연방 구치소는 LA 다운타운 알라메라 스트리트 (Alamera St) 200번지에 위치한 12층 짜리 건물이다.
이곳이 Metro politan Detention인데 김경준은 현재 이곳에서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연방 검찰이 김경준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송환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지 않아 가족들은 불만이다.
그래서 김경준은 자신을 면회온 어머니와 아내에게 "어느날 아침에 전화를 하지 않으면 송환된줄 알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또 매일 오전 가족들에게 전화를 1통화씩 했다고 한다. 따라서 만약 전화가 없는 날이면 그날 밤 사이 김경준이 한국으로 떠났다는 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이명박 후보는 "김경준 같은 인물 몇 명씩을 데리고 와도 자신있다"고 장담하는가 하면 김경준의 어머니 김영애 씨는 이명박 후보를 향해 "서울에 갔을 때 우리 가족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 저녁까지 대접한 사람이 너무 야박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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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범 박사 저서 '아시아 理想主義' 큰 바람 ★ 노무현, 측근들 부정부패로 구속 잇따라 큰 타격 |
남북 공동수역 'NLL기준칙' 변화조짐 연합 |
남북 정상간에 이뤄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남북 간 본격 협의를 앞두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남북이 첨예하게 맞서온 NLL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지 않고서도 서해에 평화의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발상의 전환으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방안을 내놓았지만 이 지대의 핵심요소인 공동어로수역을 조성하는데 있어 NLL 문제가 불거질 수 밖에 없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제1차 남북총리회담(14∼16일)에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을 논의할 남북공동위원회를 제안한 뒤 국방장관회담(27∼29일)에서 공동어로수역의 위치 등에 대해 북측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공동어로수역과 관련한 지금까지의 정부 입장은 'NLL 기준 등거리ㆍ등면적 원칙'으로 여겨져 왔다. 등거리ㆍ등면적 원칙은 공동어로수역의 경계를 NLL을 기준으로 남과 북으로 같은 거리만큼 떨어지도록 하고 어장의 면적도 남과 북이 같도록 한다는 것으로, 국방부는 그동안 장성급회담 등에서 이를 주장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원칙에 최근 미묘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북측과의 합의를 통해 공동어로수역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등거리ㆍ등면적 원칙에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3일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 오찬간담회에서 이와 관련 "총리회담에서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개념 속에서 공동어로수역 문제를 논의한다는 원칙이 있어 (이 문제가) 장성급회담 보다 한단계 발전해서 다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체보기] |
★ 北, '日 후쿠다 내각 대북정책 전환' 직설적 요구 (연합)
★ 후쿠다총리 "북한 테러지원국 삭제 우려" (매경) |
스페어 후보론을 뒷받침해준 계란 투척 사건 趙甲濟 |
김일성, 김정일은 네 차례 한국의 대통령을 노린 테러를 자행하여 대통령 부인과 장관 등 수십 명을 죽였다 : 어제 대구에서 있었던 이회창 후보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과 지난 해 5월에 있었던 박근혜 당시 대표에 대한 칼부림 테러는 이회창 출마의 한 타당성을 증명한다. 소위 스페어후보론이다. 12월3일부터 12월19일 사이에는 대통령 후보가 암살되어도 소속 黨이 대체 후보를 낼 수 없도록 한 선거법의 맹점을 파고드는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 그런 테러의 유혹을 없애려면 선거법을 개정하여 투표를 연기하고 대체후보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 여당이 선거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으니 이회창씨가 출마하여 그런 有故時의 스페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일성, 김정일은 네 차례 한국의 대통령을 노린 테러를 자행하여 대통령 부인과 장관 등 수십 명을 죽였다. 남한에 친북좌익 세력이 팽창했으니 남한 사람을 시켜 후보를 암살하는 것은 더 쉬워졌다. 북한의 테러가 아니더라도 정신병자들의 발작, 조폭의 칼부림, 불만분자들의 우발적 테러 등 가능성은 많다. 그런 테러가 일어나면 자칫 憲政중단 사태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이회창 후보의 등장으로 보수층은 일단 안도했으나 그 이회창씨에 대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제 범인이 던진 것이 달걀이 아니고 칼이나 수류탄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1000분의 1 가능성에도 대비하여야 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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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 1주만에 기로에 선 李會昌 ★ '이명박'은 大選후보 자격이 박탈될 것인가? (金成昱) |
"여권 중진이 LA서 김경준 TF팀 지휘" 송수연 기자 |
정형근 "김경준을 구세주처럼 생각, 불쌍하다" '떡값' 논란검찰, 김경준수사로 명예 회복해라"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15일 "여권 중진이 김경준을 구하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강원도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성공대장정 강원대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대선을 30여일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레 이뤄진 BBK사건 핵심인물 김경준의 국내송환과 관련해 "여권 중진이 김경준을 구하기 위해 LA에 TF팀을 구성하고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면서 "유력 측근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는 "무슨 구세주처럼 받들고 있는 김경준에게 (여권은) 모든 운명을 걸고 있다"며 "대단히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정 최고위원의 주장은 김경준 송환이 여권, 혹은 구체적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의 사전계획에 따른 것이란 것과 김경준과의 밀약설까지 의미할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그는 또 "떡값으로 국민의 불신을 받는 검찰이 국제사기꾼 김경준을 엄중히 수사해서 명예회복해달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 비자금 논란에 빗대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압박한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검찰이 진정으로 거듭나려면 이번 이 사건을 대선 이후로 미뤄 검찰이 공명정대하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줘야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정 최고위원은 이어 "국정감사를 해보니 이 사람들이 이명박 대선후보 흠집내기에 핏발을 세우고 온 짓을 다했지만, 국민은 끄덕도 않고 냉담하다"며 "그렇게 (공작을) 할수록 우리 후보 지지율은 올라가고, 모 후보의 지지율은 9% 밑으로 쑥쑥 내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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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BBK)정치적 이용 생각마라" ★ 박근혜 한마디에 '창 울고 정 추락' |
목표 상실한 한방의 유혹 이문호 편집위원 |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날까 헷갈리는 세력들 : 그동안 범여권 후보군이 뜨지 못하고 이명박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한나라당 집권을 막기 위해 누군가가 이명박 후보를 김대업식의 결정적 음해든 물리적 해코지든 시도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돼 온 게 사실이다. 그래서 후보 有故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선거법 개정 추진 움직임도 그 일환이었다.
反한나라당 세력이 말해온 큰 것 한방의 유혹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점치는 것은 특히 친북정권의 소멸을 두려워하는 김정일 집단이 무슨 짓인들 못할 게 없다는 가정 하에 더욱 설득력을 얻었다. 이회창씨도 그런 사태를 상정하는 스페어 후보론을 굳이 반박하지 않았다. 현행 선거법에 의하면 12월3일부터 19일 사이에 대통령 후보가 사망 또는 유고 될 경우 소속 정당이 대체 후보를 못 내고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우리 정치사에서는 1956년 야당 후보인 신익희씨가 투표일 직전 사망하고 1960년엔 조병옥 후보가 급서함으로써 야당과 국민들이 통한의 눈물을 쏟아야 했던 경험이 있다. 1956년 장면 부통령 저격사건도 발생했고 가까이는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습격사건이 생생하다. 대한민국에 망명한 김정일의 처조카 이한영 씨도 1997년 북한 공작원의 소행으로 보이는 암살극의 희생이 됐다. 후보 유고 사태가 꼭 김정일 집단에 의해 발생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개연성은 충분하다.
북한 김정일 집단은 1968년 1월21일 박정희 대통령 목을 따겠다며 김신조를 비롯한 수십명의 124군 부대 특공대를 청와대 문턱까지 투입하는가 하면 1970년 6월20일 국립현충원 현충문에 폭탄을 설치하다 간첩이 폭사, 1974년 8월15일 박정희 암살 지령을 받은 문세광의 총탄에 육영수여사 피격 사망, 1983년 10월9일 미얀마 아웅산 묘소 테러로 17명의 장관급 폭사, 1987년 11월말 KAL기 폭파로 중동근로자 등 115명 사망 등의 前科가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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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누구를 뽑아야 하나 (동아일보) ★ 한반도 전쟁억지 3대 축 와해 |
한나라당, 제 정신인가? 양영태 칼럼 |
야만적 백일섭 연설장소 제공한 한나라, 비판받아야 : 지난 13일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이회창 출마 규탄대회 및 필승 결의 대회"가 열렸다.
여기에 연사로 참석한 탤런트 백일섭이라는 무모한 자가 상식 이하의 말을 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차마 공당인 대 한나라당이 이런 무모한 자를 연단에 올려 이회창 후보에 대한 이토록 엄청난 인격살인을 가하고 있다.
아무리 패륜이 극치를 이루는 세상이라고 할지라도 수권정당이라고 자처하고 이명박 후보의 한나라당이 어떻게 해서 이런 자까지 연단에 세워 이회창 후보를 그토록 인격살해하게 끔 만들어야만 했는가. 야만적인 언행을 할 수 있도록 당사에다가 장소와 마이크까지 제공하고 청중까지 동원한 한나라당은 국민들로부터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백일섭이라는 자는 하늘이 무서웠겠나, 땅이 무서웠겠나, 그 무엇이 무서웠겠나? 왜냐하면 한나라당에는 50% 가까운 지지율을 지닌 대선후보가 있는 거대 야당이 그를 규탄사를 하도록 연사로 추대하고, 장소와 시간과 자격을 부여했으니 말이다.
한나라당이 선명보수를 버리고 중도보수로 선회했다고 하여 이토록 좌파정당 못지않은 비인간적 행위인 야비한 이회창 규탄대회까지 열어가면서 초청연사로 하여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마이크를 통하여 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는 말인가. 지금까지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필자 스스로가 이토록 자괴감에 빠지고, 분통이 터진 적은 없다.
백일섭이라는 자는 필승 결의 대회에서 "이회창 씨 하는 짓거리는 뒈지게 두드려 맞아야 할 짓거리"라고 몰상식한 욕지거리를 하면서 "(이 후보는) 밤거리를 다니지 말아야 한다. 뒈지게 맞기 전에"라는 상식 이하의 조폭 언어를 구사하며 규탄대회 연사로써 당당하게 연설해 나갔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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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란' 운운한 이방호식 발언, 극히 위험하다 (양영태) ★ '공공의 敵' KBS는 盧정권과 운명을 같이 하라! (서정갑) |
BBK수사는 대선 이후로 미루어야 한다 이주천 원광대 교수 |
검찰의 수사가 언제나 공정하다고 믿을 수 없는 만큼 민감한 사건에 대한 수사는 선거 뒤로 미루는 것이 옳다 : 소위 'BBK 주가 조작 사건' 과 관련된 김경준 씨의 송환이 임박하나 가운데 대선에 참가하고 있는 여야 정당이 마치 이 사건이 선거운동이나 되는 것처럼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바로 이 치열성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대선 후로 미루어야 한다.
우선 수사나 재판은 공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처럼 정치적 이해관계가 깊이 개입되어 있는 사건의 경우 공정한 수사나 재판을 기대하기 힘들다. 수사나 재판 모두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심대한 제한이나 침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가능한 한 일반인, 특히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수사나 재판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이 사건을 수사해야 할 검찰은 수사 자체가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며 특히 대선에 개입하게 된다. 그런데 누구나 다 알다시피 검찰은 정부의 한 기관이다.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임명하고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받는다. 그런데 현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은 이번 대선의 결과에 지대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검찰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수사나 재판은 무조건 선거 뒤로 미루어야 한다.
또한 김경준이 하필이면 선거를 불과 30여일 앞두고 송환되는 것 자체가 정치적 공작의 결과다. 우리가 다 아는 바와 같이 김대중은 별 할 일도 없으면서 지난 9월 말 미국을 방문하였다. 누구도 김대중이 하필이면 이 때에 미국을 방문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김경준을 선거 이전에 송환하도록 공작하기 위함이란 것이 지금은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재미교포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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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장래와 2007년 한국의 선택 ★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각하는 모임' 11월19일 |
[시대를 보는 눈] 지금 우리의 선택 金尙哲 발행인 |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결정지을 2007년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여기서 '우리'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자유를 사랑하므로 개인의 인격과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고, 자유 대한민국에 사는 것을 감사하고, 이 나라의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이룩해준 역사의 섭리자에게 감사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회적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과 달라서 시기와 원망을 멀리하고 자기의 책임과 남에 대한 배려를 중시한다.
우리는 먼저 세상에서의 모든 선택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지상의 어떤 지도자도 완벽하지 않다. 도리어 모든 지도자는 그 때에 따라 역사의 주재자의 뜻에 의하여 쓰여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일세를 풍미하던 인물도 그의 때가 지나면 다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인물평을 좀 관대하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좌파는 안 되겠다는 것이다. 좌파들은 대한민국의 성취를 누리면서도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부정하고 역대 지도자들과 기성세대를 비웃으며 가진 자, 성공자, 윗사람을 미워하도록 만든다. 이런 좌경 사회분위기 속에서는 감사도 기쁨도 화합도 없고 경제는 망가지고 사회는 분열된다.
게다가 한국의 좌파는 친북종김(親北從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북한의 반인간적 독재, 개인 우상숭배를 비판하지 못하고 도리어 동조하거나 찬양한다. 좌파정권은 북한동포를 압제하는 김정일정권을 맹목적으로 지원하여 당연히 멸망할 존재를 지탱시켜 줌으로써 북한동포의 인권유린을 연장시키고 대한민국의 혼란과 위험을 가중시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좌파 또는 좌경세력의 계속집권을 막아야 한다. 다행히 좌파의 전형적인 수법인 간교한 거짓말이 잘 먹히지 않는 것은 자유시장의 볼륨이 매우 커져서 거짓이 통하기 어렵게 되었고, 잃어버린 지난 10년의 생생한 학습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전체보기] |
★ 실패로 끝난 좌익의 '민중총궐기' (金成昱)
★ "北 보위부 구속 간첩, 지하 기독교인들" (김필재) |
힐러리 의원에 대한 공화당 공격 급증 유미정 기자 |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들과 한반도 관련 기사를 간추렸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 학창 시절 받던 교련 훈련이나 민방위 훈련을 기억하실 지 모르겠는데요,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학생들은 제일먼저 책상 아래로 내려가라고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재난 대비 교육도 많이 바뀌어서 미국 정부 기관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화나 게임 등을 적극 활용해 교육하고 있다는 기사 실려있습니다. 또 부모들에게 건전지나 라디오 등 비상물품 키트를 준비하도록 어린이들이 나서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현재 라호르 시에서 가택 연금에 처해있는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어제 13일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다는 기사 1면에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부토 전 총리는 지금까지 경쟁과 불신으로 분열됐던 반정부 세력의 규합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 이슬람 연맹과 콰지 후세인 아흐메드가 이끄는 자마트-에-이슬람과의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 후보로 부상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뉴욕주 상원의원에 대한 공화당 주자들의 공격이 눈에 뜨게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그 예로 신문은 지난 5월 초부터 9월 말까지 공화당 대선 토론회에서 8번 언급됐던 힐러리 의원의 이름이10월 초에는 13번, 그리고 10월 21일에는 하루 29번이나 언급됐다고 밝혔습니다. 힐러리 의원의 공약을 조롱하고, 그를 미국적이지 않다 또는 심지어 사회주의자라고 조롱 해서 기립박수를 받는 등,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힐러리 의원에 한해서는 의견일치를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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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둘러싸고 미-일간 시각차 ★ 한국 국정원 '북 2.13 합의 이후 대외활동 1백여 건' |
大選 앞두고 南北관계 異狀과열 제성호 중앙대 교수 |
11월 14∼16일 서울에서 남북총리회담이 열려, 이른 바 "10.4 남북선언"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盧 정권은 주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이름 아래 '공동어로수역' 설정과 '해주직항로' 문제 등을 설명한 대신, 북한은 이른 바 그들이 주장하는 '근본문제' 곧 '국보법 폐지'와 '한미군사훈련 중지' 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총리는 전례없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전체회의와 만찬을 진행했고, "10.4선언 이행"과 <민족>을 한 목소리로 복창했다. 한국 언론들은 남북 총리의 기조 발언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똑같다"고 놀라와했다. 그만큼 남북 좌파정권 간 의견조율이 잘 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른 바 '남북공조'가 원할히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총리 회담에서는 남북의 군부(軍部) 인사가 불참해, NLL과 연관된 '공동어로수역' 등의 민감한 문제는 11월 27~29일 열리는 남북국방장관회담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 大事인 대통령선거를 코 앞에 두고 총리회담과 국방장관회담을 10여일 간격으로 연 이어 개최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각 언론들은 분석에 골몰하고 있다.
또 북한의 2인자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이 12월초 서울을 방문할지 모른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14일자 중앙일보가 보도한 내용이다. 한편 김만복 국정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김영남의 서울방문 여부와 관련, "우리가 협조하면 내려올 수 있다고 본다"며, 대선 이후에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대선 이후"라 말한 것은 12월초 서울방문 보도에 대한 논란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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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LL은 남북이 이미 합의한 경계선이다 (이동복) ★ 한총련의 통일노선 (재성호) |
정동영 "李 되면 경제 망해"… BBK, 위장취업 총공세 채은하 기자 |
"자녀 키울 땐 위장전입, 키워서는 위장취업" :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5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해 "부패한 대통령이 어떻게 경제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며 "대통령이 앞장서서 주가를 조작하면 시장 경제는 망가지게 되어있다"고 맹공했다. 김경준 씨의 귀국이 임박한 가운데 달아오른 'BBK 주가조작 사건 정국' 등을 의식한 총공세다.
정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가진 경기ㆍ인천 선대위 발족식에서 "일생을 통해 국민에게 흠 잡히지 않을 도덕성을 가진 사람만이 경제 대통령의 기본 자격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과 건강보험료 탈세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횡령, 탈세를 실천한 사람이면 국가 재정 경제는 망한다"고 공격했고, 이 후보의 도곡동 땅 투기 의혹을 겨냥해선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사람이면 민생 경제는 망가진다"고 몰아붙였다.
정 후보는 "아들딸 위장 취업시킨 대통령이 어떻게 일자리 경제를 말할 수 있으며 자식들 위장 전입 시킨 사람이 어떻게 공평하고 정의로운 경제를 말할 수 있느냐"며 "경제 대통령이라면 그럴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실천하는 경제 대통령' 구호는 멋지지만 747 구호와 금산분리 폐지, 출총제 폐지 등 대기업에 이익 몰아주자는 것 외에는 어떤 내용도 없다"며 "어떻게 그런 지도자에게 미래를 맡길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통합의 정부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개선시켜 온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이어가게 하겠다"며 "사람에게 투자해 경쟁력을 높이고 평화협정 시대에 대륙으로 철도를 연결해 경제영토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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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범여권 단일화해도 지지율 안 오를 것" ★ 昌에 'TV토론' 뺏긴 文, "기득권의 음모" |
'젊은 민심'변했나?… 이회창에 '대호응' 윤경원 기자 |
노량진 고시촌 방문에 골목 '마비'… 박수, 핸드폰 카메라 촬영 쇄도 "정직하지 못한 세상에 여러분처럼 자기 실력으로 뚫는데 동질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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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무소속 대선후보가 15일 노량진 한 분식집에서 청년구직자들과 점심을 한 후 나오는 모습을 시민과 학생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
15일 오후 노량진 역 앞 학원가. 우르르 몰려든 인파들 가운데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자신의 파란색 카니발 승합차를 딛고 올라서 손을 흔들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박수소리와 그에게 향하는 수십 대의 핸드폰 카메라…. 이 후보는 다소 수줍은 듯한 웃음을 머금으며 한동안 따뜻한 호응을 받은 뒤 이곳을 떠났다.
이 후보에 대한 '젊은 민심'이 적어도 취업준비생이 몰려 있는 이곳 노량진에서 만큼은 변화기류를 보이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 2002년 대선때만 해도 '젊은층=노무현, 장ㆍ노년층=이회창'라는 공식이 형성될 만큼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지만, 5년이 지난 이날 서울 한복판에서 이 후보를 대하는 젊은이들의 반응은 이같은 '공식'을 깨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 후보는 이날 이 주변 분식집에서 20~30대 청년구직자들과 1500원짜리 잔치국수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과의 만남은 이 캠프 측에서 기획한 것이 아닌 이들 스스로 이 후보와의 만남을 원해와 성사된 것이라고 한다.
이 자리에서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한 남자 구직자는 "이회창 후보님이 나오신다는 얘길 듣고 우리 청년 구직자들의 애환을 들어달라는 심정으로 어제 남대문 사무실을 찾아가 만남을 요청했는데 이렇게 즉각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가 이날 청년들과 담소를 나누고 점심을 함께하는 40여분 동안 분식집 밖은 수백명의 젊은 인파들이 몰려들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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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종, '이명박 후보 교체론' 주장 ★ 진보단체 반한나라 움직임에 중도보수 '역공' |
"盧 대통령, 김정일에 지나치게 양보해" 정재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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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 Cohen 미국 미시간주립대 교수 |
세계적 협상전략가 코헨 교수 "北, 고마움 없이 기대수준만 높여" : 14일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글로벌 경영석학 초청 세미나에 연사로 나온 세계적인 협상 전문가 허브 코헨 미 미시간주립대 교수가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측의 협상 전략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 주목된다.
코헨 교수는 1980년 런던 주재 이란 대사관 인질 사건을 비롯해 1985년 베이루트 TWA 여객기 납치사건 등 테러 사건에 관여하는 등 미 FBI의 세계적인 협상가로 이름을 날렸다. "북한 등 과거 소련 방식의 협상술을 쓰는 상대방과 협상할 때에는 그들의 전술을 잘 이해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 측과 협상에서 너무 끌려가는 측면이 있으며,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북측에 지나치게 양보했다"고 충고했다.
코헨 교수는 "소련 스타일 협상술의 특징은 처음부터 비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해 상대에게 충격을 주고 적대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우리에게는 권한이 없다'고 버티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들의 협상 태도는 연출된 것으로, 이들과 협상할 때에는 이런 점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에서 상대에게 너무 양보를 하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며 "남한도 북한과 협상할 때 너무 친절하고 잘해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10월 정상회담 방북 첫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준비된 원고를 읽는 김 위원장을 보고 나서 '잠이오지 않았다'는 표현을 썼다. 다음날 김정일과 회담을 가진 후 '말이 좀 통합디다'라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K-TV에 출연해 김정일이 '자신이 만나본 북한에서 가장 유연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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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당국 장마당 가격과 품목까지 통제" ★ "北, 불능화 이후에도 다시 불꽃놀이 가능성" |
정치권, 김경준 귀국 안개속 '설왕설래' 박지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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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김경준 |
한나라, 김씨측 2~3차례 협상제안 신당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하나"
김경준 전 BBK대표의 송환이 임박하면서 정치권, 특히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은 15일 김씨 측이 지난해 7월부터 두 세 차례에 걸쳐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측에 '협상'을 제안해 왔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씨가 '범죄인 인도 취하'를 조건으로 '대선 후 귀국하겠다'는 협상을 제안해 왔으나 '역공작'일 가능성이 높아 타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홍 위원장은 김씨가 올해 인신보호청원 항소취하서를 제출한 시점인 지난달 초, 검찰이 이미 보강수사를 다 한 걸로 알고 있다면서 "계좌추적과 이 후보와는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다.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전략기획팀장 고승덕 변호사는 전날에 이어 김씨가 귀국해서 주장할 예상 시나리오 3가지를 추가로 제시하고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고 변호사는 특히 'BBK는 존재하지 않으며, 김경준이 모르는 회사다'라는 김씨의 예상 주장과 관련 "김씨는 지난 2001년 4월 BBK투자자문의 대표이사에서 사임하면서 후임으로 법인등기부에 '크리스토퍼 킴'(Christopher Kim, 1966년 1월 17일생)이란 사람을 등재했기 때문에 자신은 모른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그 생일과 주소를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토퍼 킴과 김경준은 동일인물이고 김경준이 이름을 세탁해 범죄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했음이 판명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당은 "한나라당이 아예 수사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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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준 송환 임박.. 신당, 'BBK 공격' 올인 ★ BBK, 이미 진위 여부는 핵심이 아니다 |
'Again 2002'... 또사시 '범법자'가 대선판 흔드나 송현섭 기자 |
전문가들 "김대업 학습효과 못살리는 선거문화 후진성 반영" : BBK 주가조작사건의 핵심피의자 김경준씨의 송환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002년 대선 때의 김대업 사건을 떠올리며 또 다시 '범법자'에 의해 정치판이 좌지우지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연루 여부를 떠나 엄연히 범법자의 신분인 김경준 씨의 검증되지 않은 '폭로'가 대선 정국을 흔들 수 있는 한국사회의 선거풍토와 정치문화의 후진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다.
5년 전 김대업 사건의 교훈과 학습효과를 제대로 되살리지 못하는 한 제2의 김대업은 물론 , 제3, 제4의 김대업도 출몰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한 선거 전문가는 "이명박 씨의 연루 여부를 공정한 수사를 통해 밝히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면서도 "그러나 한국의 선거판이 '범법자'신분인 김경준씨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자체가 우리 선거문화의 후진성을 반영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 김씨의 귀국 자체가 정략적인 의도가 밑바탕에 깔린 '제2의 김대업사건'으로 규정하고 범여권 및 검찰의 공조를 통한 공작 기도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제2의 김대업으로 불리는 사기 등 피의자 김경준이 곧 송환될 것"이라며 BBK의혹사건 수사에 대해 운을 뗐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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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김경준 범죄자일뿐 문제없다 ★ BBK 김경준 송환 임박, 태풍과 허풍 사이 |
南정권 바뀌기 전 최대한 챙기기 안용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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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제 전문가 총출동 |
2007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총리회담이 1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시작됐다. 15년 만에 열린 회담에서 북한은 첫날부터 남한의 정권이 바뀌기 전에 각종 경제협력 분야의 '첫 삽'을 뜨려는 듯한 인상이었다. 특히 철도ㆍ도로 개ㆍ보수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조선협력단지에 가능한 한 많은 투자를 받으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남측도 북측 요구에 적극 호응했다.
처음부터 '경협'에 관심 : 북측 단장인 김영일 내각 총리는 첫날 전체회의에서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의 공동 이용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며 "조선협력사업은 전망이 매우 좋은 사업인 만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조선협력단지는 올해 안에 공사가 착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와 김영일 북한 내각 총리가 1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남북총리회담 만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한 총리는 "경협을 내실화하고 활성화해 경제공동체 형성을 촉진해야 한다"며 개성공단의 화물열차 정기 운행과 통관 간소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조선협력을 산업협력의 성공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자"고 했다. 이달 초 남측이 조선단지 실사단을 남포와 안변에 파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북한이 현금을 챙기기 용이한 백두산관광은 이미 합의된 상태이다.
이날 환영 만찬에서도 김영일 총리가 "평화정착과 경제협력은 같은 것"이라고 말하자, 한 총리는 제일 먼저 박수를 치며 동감을 표시했고, "남북경협, 남북평화"란 구호로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다. 또 정부는 '파워포인트'(그림ㆍ도표 이용이 쉬운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까지 동원해 서해평화지대 구상을 북측에 설명했다. 이날 남북 양측이 기조연설에서 밝힌 경협 구상은 약속이나 한 듯 비슷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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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불능화 대가'는 파악 불능 ★ '김정일 위원장 당뇨합병증 경미' (연합) |
中 경제, 인플레 속 '적신호' KBS 김진수 기자 |
인플레이션 없는 고도 성장을 자랑해 왔던 중국 경제가 최근 식품값 인상과 고유가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고 있어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되는 등 곳곳에서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 같은데요. 현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중국 금융과 물가 당국이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별 효과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 발표된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 물가인상률은 6.5%, 그 전 달인 9월달보다도 0.3% 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달 최고 상승치인 6.5%와도 동일한 수치입니다.
지금 인민은행이 내놓고 있는 올 한해 물가인상률 예측은 4.5%로 중국 당국의 물가 억제선인 3%를 벌써 훌쩍 넘어섰습니다.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입니다마는 역시 식품 가격과 고유가가 물가 상승의 주요인입니다. 식품 가격은 지난달만 해도 17.6%나 상승했습니다. 특히 100달러에 다가서고 있는 고유가로 인해 생산자 물가지수도 지난해에 비해 3.2%나 상승했습니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 이러한 물가 상승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에 인플레이션을 확산시키지나 않을까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염려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전체보기]
주 편집 : 관련 News Clip (동영상) 포함 |
★ 일손 달리는 조선업계, 왜 크루즈선까지 손 대나요 (중앙일보) ★ 중국인 인류는 아프리카 아닌 창장(長江)에서 기원 (온바오) |
포커 친구 한경닷컴 |
유럽 사람들이 미국을 처음 개척하던 시절, 서부 지역의 한 술집에 들어가 개가 세 사내와 함께 포커 판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본 동부 지역 사람은 무척이나 놀랐다.
"이 녀석이 카드를 제대로 알아보기는 해요?"하고 그는 물었다.
"그럼요. 하지만 포커 실력은 별것 아닙니다. 카드가 잘 들기만 하면 꼬리를 흔들어대거든요"라고 한 사내가 말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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