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갑진년 새해월보
논단 - 새해 새희망 / 학술편 - 뇌 척추건강 독맥을 살펴본다.
새해 새희망
새 희망을 품고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시작해본다.
코로나도 겪어내고, 어려움들이 걷히는가 했었는데, 지구촌 곳곳에 나타난 환경재난과 인간성을 포기한듯한 상상을 초월한 전화(戰禍)와 살육의 상황들을 바라보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아 유감스럽다.
이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않고 견지해야 할 화두는 무엇일까?
나는 홀로 존재하지 않고 서로의 관계성 안에서 존재하며, 나도 모르게 우주진화에 기여하는 것들이 종국적인 가치일 것이다.
나의 존재함으로부터 매사에 감사함을 알게 되고, 이타적인 삶을 실천하는 것을 새해 화두로 제창하고 싶다.
감사하는 마음은 자연의 모든 피조물들이 생명의 잔치에 참여하는 기본자세이며 잔치상에 초대된 사람으로서 입어야 할 예복(禮服)일 것이다.
감사함은 자신의 존재 근원에 대한 자연스런 인식이다.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응답으로 우리가 처한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새롭게 거듭나는 마법의 키워드 감사함은 우리를 참된 행복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
독일어로 감사하다‘danken’은 생각하다 ‘denken’에서 나왔다고 한다.
생각하고 기억해주고 헤아려주는 것이 감사라는 것인데 감사하지 않음은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들을 잊어버리게 되고 자기에게도 남에게도 배려할 줄을 모르는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감사할 줄을 모르면 주변을 불편하게 만들며 스스로 기뻐할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감사함으로서 사람은 주변을 잘 살필 줄도 알게 된다.
이 마음은 소중한 것들을 하나도 잃지 않게 하고 참되고 진실한 것들에 굳은 의지를 키워가게 한다.
감사함이 몸에 베인 사람들은 지금 비록 역경이나 병고에 놓이게 되더라도 긍정의 에너지로 현실을 바라보게 되고, 마침내 시련들을 잘 극복하게 된다.
감사함을 지닌 인간의 생명은 참으로 따뜻하며 경외스럽고 존엄한 것이며, 영원할 것이다.
갑진년 한 해도 감사함으로 시작해서
영과 육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광명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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