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31]
대만 둘쨋날
오늘은 타이페이를 떠나 대만의 태평양쪽 동부 해안에 위치한 화련(花蓮)시 인근에 있는 태로각 협곡(太魯閣 峽谷)을 구경하는 일정입니다
우리가 대만여행동안 3일간 머물렀던.... FULLON HOTEL(福容)호텔
호텔 앞 광장
어제 타이페이 도착 첫날은 조금 벅찬 일정이 진행되었기에... 오늘 화련(花蓮)으로 가는 오전 일정은 열차를 타고 쉬면서 가는 여정...타이페이(臺北) 역에서 신성(新城)역까지 3시간 정도 타고 가는 자강호(自强號) 열차표
自强號는 우리나라의 특급열차정도 되는데..대만에도 타이페이에서 남부의 카오슝(高雄)시 까지 일본의 신간센(新幹線) 시스템을 도입한 高速鐵道가 개통되어 운행되고 있는데.. 그 노선은 대만섬의 중심에 위치한 고산준령의 동부산맥 서북쪽편을 통과하게 되어 있어서 화련市와는 반대쪽으로 지나갑니다.
화련의 파크뷰 호텔에서 점심 후 들린...치싱탄(七星潭) 해변
북두칠성이 잘 보이는 해변이라는 설 등으로... 淸나라 시절부터 치싱탄으로 불리우던 해변..태평양과 어우러진 자갈 해변이 시원한 풍광을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태로각 협곡(太魯閣 峽谷)...1940년대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만들어진 발전고도를 따라 가 볼 수 있는... 침식작용에 의해 대리석과 화강암이 깎여 만들어진 좁은 협곡과 주변의 높은 산들을 따라.... 회색빛의 강물이 흐르는 태로각 협곡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계곡길 탐사는.. 우리나라의 설악산 오색약수터 주전골 계곡만 못한 모습이였습니다.
원주민인 고산족(아미족)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고산족 민속촌
고산족 민속촌 全景
臺灣섬의 중심을 통과하는 동부산맥에는 3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30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산맥의 동남쪽 화리엔(花蓮)시와 서북쪽의 타이쭝(臺中)시를 잇는 도로인 '중부횡관공로(中部橫貫公路)' 건설을 하다 희생된 순직한 인부들의 영령을 기리는... 장춘사(長春祠)
석식 후 타이페이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탄 '화리엔(花蓮)역'....타이페이 호텔에 돌아 왔을 때는 또 10시 반 경...피곤한 일정이이어지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