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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안성 서운산(548) 산행코스: 청룡사-좌성사-탕륭대-서봉-서운산-청룡사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4월19일까지 2주간 연장돼었다고 하네요.(10:10) 자가용을 이용해 운동삼아 나즈막한 안성에 있는 서운산을 찾았습니다. ▲ 청룡사 입구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비는 2000원.. ▲ 그 넓은 주차장에 차들로 들어차 무슨 행사하는줄 알았더니 순수한 나들이 차량이더군요. ▲ 절 입구에는 대형 음식점들이 몇곳 있는데 산악회에서도 많이 들리는듯.. ▲ 어느 절이나 입구에서 흔히 볼수 있는 현지 주민들의 좌판 노점상이 보이네요. ▲ 청국장,두릅,도토리묵,들기름 그리고 각종 산나물을 파는데 그리 싼것같지는 않고... ▲ 안내판 지도가 보이는데 도움이 안되는것 같네요... ▲ 고려 공민왕때 나옹선사가 크게 중창했다는 천년고찰 청룡사. ▲ 들어가지는 않고 먼발치에서 그냥.... ▲ 대웅전 보수공사한다고 큼직하게 지붕을 씌어 놓았습니다. ▲ 안성의 3대사찰(칠현산 칠장사,서운산 석남사,서운산 청룡사)중 한곳으로 남사당패 근거지라고. ▲ 8.6km 4시간30분 산행으로 안성 서운산은 초등이었습니다. ▲ 들머리 청룡사에서 꾸준하게 약 400여m를 오릅니다. ▲ 청룡사에서 좌성사까지는 자동차가 다닐수 있는 넓은 도로를 따라 오른후 서운산 정상에서 은적암으로 내려들 오는데 우리는 금북정맥길을 더 걸어 원점회귀합니다. ▲ 등로 우측으로 청룡사가 자리 잡고.. ▲ 청룡사에서 좌성사까지는 약 3km도로따라 오릅니다.(10:26) ▲ 우측으로 은적암을 경유 정상으로 오르는데 우리는 좌측 좌성사로... ▲ 서운산 정상이 보이고... ▲ 은근하게 고도를 높이는 도로 오름길이 산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더 힘이 드네요. ▲ 산중에 나홀로 민간인 별장같은 주택을 지납니다.(10:33) ▲ 은적암을 거쳐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10:50) ▲ 좌성사로 좌틀합니다. ▲ ...(10:52) ▲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지만 좌성사로 좌틀. ▲ 오르는 도로가 가팔라지고... ▲ 부자가 힘겹게 오르는 MTB... ▲ 고개 정상 300고지 오르면서 오르막 도로가 끝납니다.( 11:02) ▲ 좌성사 도착.(11:07) ▲ 냉수 한 바가지 들이키고... ▲ 절 규모는 자그마하게 아담하네요. ▲ 올라온 청룡사 뒤로 안성시가 보이는데 연무로 희미합니다. ▲ 삼성각 옆으로 난 산길을 따라... ▲ 삼성각은 사람들에게 재물을 주는 산신(山神)과 자식과 수명을 관장하는 칠성 (七星)과복을 선사하는 독성(獨聖)을 모시는 사찰의 당우로서 전통신앙인 삼신 사상을 불교가 흡수한 것이다
▲ 좌성사에서 바로 탕흉대로 올수 있는데 길을 몰라 정상길로 갔다가 왕복합니다. ▲ 탕흉대라....뭔소리인지 어렵네요. ▲ 암각화에 새겨진 탕흉대 한자로도 어렵습니다. ▲ 금광면 방향인데 산을 볼수 없는 평야지대네요. ▲ 재래종 소나무길이 아름답고..
▲ 다시 정상 가는길로 복귀했습니다.(11:43) ▲ 이분 전국적으로 다니면서 지도에는 없는데 마구 작명한다고들 하드라구요. ▲ 해파랑길 다닐때 부산 얕은 근교산에도 코팅지가 붙어 있더군요. ▲ 서운산 정상과 이곳 두군데에 막걸리 파는 곳이 있고...(11:47) ▲ 우리도 처음 쉬면서 막걸리 한잔으로... ▲ 얕은산에는 진달래가 한창이고요. ▲ ...(12:50) ▲ ..(12:53) ▲ 정상 직전 헬기장.(12:56) ▲ 들머리 청룡저수지가 보이는 청룡사 입구. ▲ 엽돈재로 가는 금북정맥 산군들이 넘실대고...
▲ 서운산 정상.(13:02) ▲ 단둘만의 번개산행 정상 인증. ▲ 이날 날씨는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했습니다. ▲ 조금전 지나온 서봉과 탕흉대. ▲ 이렇게 보인다는데 조망은 연무로 희미합니다. ▲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진천 베티고개에서 이어지는 금북정맥길... ▲ 산이 유순하고 등로가 트레킹 수준이어서인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ㅎㅎ 정상석이 있는 이런곳에는 안 붙여도 되는데...
▲ 요즘 산방기간인데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김밥 사오길 정말 잘한듯.(13:09) ▲ 코로나19로 자연휴양림도 휴관했네요.지난주 철원 사우나에서 확진자 나왔다는데 이제부터는 사우나도 가지 말아야할듯. ▲ 선밸리호텔 전체가 휴관해 일성콘도까지 찾아가 사우나했었는데 감염안되는줄 알고요. ▲ 식사를 끝내고 금북정맥 엽돈재 방향으로.... ▲ 안성 칠장산에서 남하하여 충남 태안반도 안흥진까지 의 295km산줄기로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 금북정맥이라 부른다고.... ▲ 한동안 금북정맥길을 걸어 봅니다. ▲ 요즘은 정맥꾼들도 시들한지 표지기도 몇개 보이지않네요. ▲ 정맥길을 버리고 청룡사 원점회귀를 위해 가파르게 내려 갑니다.(14:03) ▲ 조릿대(산죽)이 푸르르고... ▲ 하산길 우측 건너로 서운산이 보입니다. ▲ 바우덕이 사당 도착하며 산길 하산 끝납니다.(14:27) ▲ 안성 남사당패 전설적인 인물인 남사당 우두머리 꼭두쇠로 선출된 유일무이한 여성 바우덕이 입니다. ▲ 청룡사 부도.(14;35) ▲ 들머리인 청룡사 입구 원점회귀했습니다. ▲ 40년 전통집이라.... ▲ 안성으로 가는 시내버스. ▲ 주차장에 도착하며 총 4시간30여분의 짧은 번개산행을 마칩니다.(14:37) ▲ 서봉에서 서운산까지의 능선을 뒤돌아보며 일찍 귀가길에 오르며 산행을 마칩니다. ▲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정기산행도 가고 일상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도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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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화창한 날씨에 편안한 산행이었습니다. 15년전 2005.9.4 금북정맥 종주시 서운산에서 청룡사로 잘못 내려와 다시 정맥길로 다시 올라가는 알바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바우덕이가 여성이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내가 알지못하는 역전의 용사들이 많네요.
다들 무탈하게 산행을 이어 가는지 여주산사람들과 인연을 끊었나봐유...
난 서운산이 초등이라 더 의미가 있었네요.
좋은 산 무리하지않고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