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0. 08:30 광진문화원 앞에서 지리산 문학기행을 출발했다.
지리산문학관 문학주간 행사 계획에 의거 여강 원용우 시조시인 초청 특강에 참석하기위하여
여강 시가회와 담쟁이문학회 회원들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하는 하는 차내에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므로
여강시가회 회원과 담쟁이 문학회 첫 만남의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면서 거리가 가까워 졌다.
종일 장시간 같은 차로 이동하면서 함께 식사를 나누고 명소관광광과 초청특강시간을 통하여
문우의 정을 돈독하게 했던 문학기행이었다.
행사를 주관하느라 수고하신 양 문학회 회장님과 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이러한 계기를 마련하신 여강 원용우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사진을 함께 했던 분들에게 전달 바랍니다./무봉 김용복

천년의 숲 상림에서 단체 기년 사진




특강을 마치고 지리산문학관 방문기념 단체사진


서울광진문화원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광진문화원 앞




강원도 화천에서 오신 여강시가회 90이 넘은 노인이 인상적이다. 전날 1박하고 당인 또 1박, 2박 3일의 여행이다.

여강 원용우 교수의 환영사

임관영 담쟁이 문학 자문위원 자기 소개

마장 프리미엄휴게소

송탄에서 오신 월강 장영자 시인 자기 소개

활달한 성격에 노래도 잘하고 신명이 많은 시인이다.

장영자 시인은 당일 막차시간을 놓쳐 서울 큰 오빠집에서 자고 간다했다.

여강 시조낭송회 김수지 회원이 원용우 시조 "사부곡"을 낭송하고 있다.



담쟁이 문학회 조유자 시인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


쾌청한 가을 하늘이 아이들처럼 들뜨게 한다.

봄에는 꽃으로 단장하고 가을에는 잎으로 단장하는 나무들이 시선을 끌었다.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 풍경

1시경 항양에 늘봄 식당에 도착했다.

함양은 흑돼지 고기가 유명한 곳이다.

지리산 문학관 김윤승 관장이 우리 일행을 환영했다.

돼지고기 수육과 지리산 자락의 산나물이 먹음직 스럽다.

이곳의 특산품 흑돼지고기 수육

식당안에 우리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시는 일행

여강 원용우 교수가 지리산 문학가관 김윤승 관장을 소개하고 있다.

김윤승 관장 환영인사

담쟁이 문학회 여성 회원들

오랜만에 햇살 좋은 가을 날 함양 늘봄 식당에서 추억을 담았다.

이름도 성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가슴에 흐르는 시를 따라 우린 함께 우정의 강에 흐르고

함양의 상림공원 입구의 한가한 가을 길

상림공원 입구





상림에서 단체 사진


인상적인 조형물 앞에서 담쟁이 식구들


머루다래는 떠났지만

공원의 나무숲도 아름답지만 쉴사이 없이 흐르는 물이 자꾸 눈길을 끌었다.

지리산 자락의 흐르는 물이 맑고 힘이 있었다.

상림연꽃 밭/사람도 늙으면 저리되겠지

만물에게도 생로병사의 과정을 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독여 본다.

연꽃 밭에서

11번째 시집 "어쩌면 좋아"를 발간한 강전영 시인/차림새가 그를 젊게 한다.

함양 군청 해설사가 서로 다른 나무가 붙어 산다고 설명

나무는 자연 그대로 살다보니 붙었는데 사람들은 언제나 전설을 만든다.

이것이 사람들의 아름다운 거짓말이 아닌가./연리목 앞에서 나무처럼 사랑하고 싶다고

유치원아이들에게 어찌 설명할 것인가/어른들은 언제나 편리한 대로 거짓 말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정직하라 훈계한다.

근거 없는 이야기로 전설을 만든다.

흐르는 물과 나무아래에서

상림의 사운정

정자앞에서

사람들은 아름다운 곳에서 흔적을 남기려는 습성은 강아지나 다르게 없을 것 같다.

같은 은행나무가 붙어 자라니 또 전설이 나온다.

연리지/바람에 흔들려 가지에 난 상처에서 진액이 다른가지에 흘며 자라다 보니 나무 가지가 붙었다. 사람들은 붙으면 사랑이라 말한다.

사람도 동물도 곤충도 사랑하면 붙으니 나무도 붙어 사랑이라 말하니 참으로 웃습다.

봄 여름 무성했던 상림의 연꽃 단지

날씨의 조화 속에 유별나게 외롭게 핀 연꽃이 사람의 발 길을 낸다.


나무 가지처럼 뻗어가는 이름 모를 식물이 신기하여 자주 시선을 끈다.

모두들 낙엽으로 붉어 지는데 푸르게 뻗어가는 수초가 신기하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아름다우면 시선을 잡는다.

한 때는 연인들이 길을 냈을 것 같은 가을 늘녁이 황혼길의 늙은 삶과 같다.


드디어 지리산 문학관에 도착했다. 환영 현수막

배산임수 아름다운 풍경 앞에 문학관이 자리했다.

코스모스도 반기고

구절초도 웃는다.


지리산 문학관 입구

방명록을 남기고

시여! 다시 희망을 놀하라" 시조집속에 나의 시조가 있는 그 책자를 보니 반가웠다.

서각에 관심 많아 사진에 담았다.

액자속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리산 문학관 현판

담쟁이 문학 이영순 회장

이영순 회장

서각작품

액자속 설경이 한옥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았다.

원용우 교수님을 모시고

특강개회




김윤승 지리산 문학 관장의 개회사

김흥식 함양문화원의 축사

여강 원용우 시조 시인께서 평생을 소장했던 장서 만권을 기증/ 감사패 전달



감사패 수여후 기념 사진 촬영

원용우 교수 답사

축시/원용우 교수 시조 사부곡을 김수지 시인이 낭송

원용우 교수 시조/다시쓰는 사모곡/유금희 낭송


원용우 시조/한강변의 봄 맞이 /오정숙 시인 낭송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남기신 훌륭한 업적과 명예를 후세에 오래오래 남기시라는 뜻으로 서각작품을 드렸다.
遺芳百世(유방백세)
독립운동가 유골을 국내로 봉환하는 일이 효창공원에서 있었는데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안중근 의사 묘 앞 제단에 김 구 선생님의 친필 휘호로 遺芳百世(유방백세)가 돌에 새겨짐.
유방백세는 향기가 백 세대에 걸쳐 흐른다는 뜻으로, 꽃다운 이름이나 훌륭한 공적이 후세에 길이 전함을 비유하는 말.
원래는 流芳百世 遺臭萬年(유방백세 유취만년)에서 온 말인데 민족 유산이 될 묘역이기에 흐를 流 대신 남길 遺 로 쓴 것 같음
이 서각작품은 3인의 작품이다.
무인년 겨울에 수유리 도정이 운영하는 신일서예 실에서 동양화가 태봉 최창길 국전 심사위원께서 난을 그리고 서예가 도정 권상호 국전 심사위원께서 글을 쓴 것을 서각 초대작가 무봉 김용복(도성)이 새긴 작품이다.


기념 사진
지리산 문학박물관 앞에서

ㅈ


만권 도서기증


지리산 조만 전망대 정자 지득정




지리산 천왕봉



저녁식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