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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경계는 중추신경계(中樞神經系, central nervous system)와 말초신경계(末梢神經系, peripheral nervous system)로 이루어져 있다.
중추신경계는 수많은 뉴런이 집결되어 있어 정보 전달의 중심이며, 수용한 자극을 종합 ・ 분석하여 판단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명령한다.
중추신경계는 두개골(머리뼈)에 싸여 있는 ‘뇌’와 척추뼈로 둘러싸여 있는 ‘척수’로 이루어져 있다.
뇌는 몸무게의 2% 정도를 차지하지만 평상시 전체 산소 소모량의 20%를 소비하고,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0%가 흐른다.
뇌는 중추신경계 중에서도 그 기능이 매우 발달된 부위로 물질대사가 매우 활발하다.
이러한 뇌는 대뇌, 소뇌, 간뇌, 뇌줄기로 구분된다.
중추신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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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大腦, cerebrum)는 좌우 2개의 반구로 나뉘어 있으며, 표면에는 주름이 많아 표면적이 매우 넓다.
대뇌의 바깥쪽을 싸고 있는 겉질은 신경세포체가 모여 있는 회색질이고, 속질은 신경섬유가 모여 있는 백색질이다.
정보의 기억, 추리, 판단, 언어, 감정 등 정신활동 등 대뇌 기능의 대부분은 겉질에서 담당한다.
대뇌 겉질은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 4개의 엽으로 구분되며, 각 엽 내에서 기능별로 감각령, 연합령, 운동령으로 구분된다.
감각령은 감각기로부터 자극을 받아들이고, 연합령은 감각령에 들어온 정보를 종합 ・ 분석 ・ 판단하여 명령을 내리며, 운동령은 수의 운동과 골격근의 활동을 조절한다.
소뇌(小腦, cerebellum)는 대뇌의 뒤쪽 아래에 있으며 대뇌처럼 좌우 2개의 반구로 나뉜다. 대뇌와 함께 골격근을 조절하여 수의 운동을 조절하고, 몸의 자세와 균형을 유지시킨다.
간뇌(間腦, diencephalon)는 대뇌 반구와 중뇌 사이에 있으며(사이뇌), 시상과 시상 하부로 이루어져 있다.
시상(視床)은 감각기관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대뇌의 적절한 중추로 선별하여 전달하는 중개소 역할을 담당한다.
시상하부(視床下部)는 체온 조절, 혈당량 조절, 삼투압 조절 등 자율신경계의 조절 중추로 체내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시상 하부 아래쪽에는 다른 내분비샘의 기능을 조절하는 뇌하수체가 달려 있다.
뇌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한 뇌줄기(brain stem)는 뇌간(腦幹)이라고도 하며, 중뇌(中腦, mesencephalon), 뇌교(腦橋, pons), 연수(延髓, medulla oblongata)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위에는 호흡 및 심장 활동, 소화 기능 조절 등 생명 유지를 위한 모든 신경이 모여 있다.
가장 작은 뇌인 중뇌는 간뇌와 뇌교 사이에 있으면서 자극의 전달 통로로, 소뇌와 함께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안구 운동과 홍채 운동의 조절 중추다.
뇌교는 교뇌라고도 하는데, 중뇌와 연수 사이에 있고 신경섬유가 많아 부피가 커져 앞쪽으로 돌출되어 있다.
뇌교는 소뇌와 대뇌 사이의 정보 전달을 중계하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호흡조절중추가 있어 호흡에 관여한다.
연수는 척수 바로 위쪽에 있으며, 뇌와 척수 사이를 연결하는 신경이 이곳에서 교차된다. 따라서 대뇌의 좌반구는 몸의 오른쪽을, 우반구는 몸의 왼쪽을 지배한다.
연수는 심장박동, 호흡운동, 소화운동과 소화액 분비, 혈압 등의 조절 중추이며 구토, 기침, 재채기, 딸꾹질, 하품, 침 분비, 눈물 분비 등의 반사중추다.
전신마취를 하면 기억력이 정말 나빠질까?
전신마취 수술을 받고 난 뒤부터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신마취가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의학상의 근거는 희박하다.
일부 동물 실험에서는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입증됐지만 사람은 수술 환경, 스트레스, 질환으로 인한 통증 등 다른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미성숙한 뇌를 가진 2세 이하의 영유아는 인지력 장애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증세를 보일 수 있다.
나이가 많은 노인의 경우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치매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모든 종류의 마취제에는 신경계 독성이 있어서 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전신마취가 반복될수록, 또 수술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신경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성인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수술 직후 일시적인 인지 기능 저하가 있을 수 있지만 마취 약물이 다 빠져 나가면 2~3일 후 정상으로 돌아온다.
전신마취를 하면 신체 기능적으로는 뇌사 혹은 식물인간 이전 단계와 비슷하다.
전신마취 시 대개 원활한 수술 진행을 위해 근육이완제를 함께 쓰는데 그 과정에서 폐를 비롯한 호흡기 관련 근육들이 풀어져 자가호흡이 불가능하고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혼수 ・뇌사 ・ 식물인간은 어떻게 다를까?
혼수(昏睡)는 코마(coma)라고 하며, 의식을 잃고 인사불성이 되는 일이다.
의식장애 중 가장 심한 것으로, 부르거나 뒤흔들어 깨우는 등의 외부의 자극에도 전혀 반응이 없고 반사작용도 거의 없다.
보통 완전한 각성상태가 아닌 경우를 통칭해 혼수상태(昏睡狀態)라고 한다.
혼수상태에서는 혼수를 일으킨 원인 질환의 교정 가능 여부에 따라 정상으로 회복할 수도, 뇌에 비가역적인 손상이 가해져 장애가 남을 수도, 식물인간 또는 뇌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대뇌와 뇌줄기를 포함한 모든 뇌의 기능이 상실된 경우를 ‘뇌사’, 뇌줄기는 정상적으로 기능하나 대뇌가 그 기능을 상실한 경우를 ‘식물인간’이라고 한다.
구분뇌사식물인간
손상 부위 | 뇌줄기를 포함한 뇌 전체 | 대뇌의 일부 |
정신 상태 | 심한 혼수상태 | 무의식 상태 |
기능 장애 | 심장박동 외 모든 기능 정지 | 기억, 사고, 운동, 감각 등 대뇌 장애 |
운동 능력 | 움직임 불가능 | 목적 없는 약간의 움직임 가능 |
호흡 상태 | 자발적 호흡 불가능 | 자발적 호흡 가능 |
소화, 순환, 혈압 조절 | 불가능 | 가능 |
경과 내용 | 필연적 호흡 중지로 인한 사망 | 수개월~수년 후 회복 가능성 |
장기 기증 | 가능 | 불가능 |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점
뇌사자는 사고 기능을 포함한 모든 뇌 기능이 정지됐기 때문에 아무런 반응을 보일 수 없다.
뇌사의 경우 인공호흡기나 생명 유지 장치를 신속히 부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생명을 연장할 수 있지만 보통 7~14일 후에 심장이 멎어 사망한다.
뇌사를 일으키는 질환은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 중추신경계 감염 등이다.
식물인간은 뇌 손상이 심할 때 발생하지만 모든 뇌 기능이 정지된 것은 아닌 것이 뇌사와 다른 점이다.
대사 기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소화, 호흡, 순환, 혈압 등은 정상 상태를 유지하여 영양분을 주입하면 길게는 몇 년간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하지만 뇌 기능이 소실됐기 때문에 의미 있는 행동을 수행하거나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는 못한다.
머리가 크면 지능도 높을까?
뇌의 무게는 남성이 1,350~1,450g, 여성이 1,200~1,250g으로 남성의 뇌가 여성의 뇌보다 무겁다.
그렇다면 머리 크기가 지능과 상관이 있을까?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뇌 용량은 380~450cc, 호모 하빌리스의 뇌 용량은 530~ 800cc, 호모 에렉투스의 뇌 용량은 900~1,100cc, 호모 사피엔스의 뇌 용량은 1,300~1,600cc였다.
인류 진화 과정에서 살펴보면 원시 인류에 비해 현생 인류의 평균 뇌 용량은 2~3배 커졌으므로 ‘뇌가 클수록 지능이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뇌는 일반인보다 작았다.
두 명의 문학 천재, 즉 프랑스의 문학 비평가 아나톨 프랑스의 뇌 용량(1,000cc)과 영국의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뇌 용량(2,230cc)은 크게 달랐다.
또 2004년 10월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발견된 ‘난쟁이 인간’의 화석(호모 플로레시엔시스)도 뇌가 클수록 지능이 높다는 생각에 반론을 제기한다.
난쟁이 인간의 뇌 용량은 두개골의 크기로 미루어 보아 400cc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주변에 정교한 화살촉과 돌칼이 함께 발견돼 지능은 호모 사피엔스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무엇이 지능에 관여하는 것일까.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를 연구한 과학자들은 ‘대뇌피질’에 주목했다.
대뇌피질은 대뇌 표면의 회백질로 이루어진 부분인데 화석의 주인공은 이 부분이 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언어를 이해하는 영역으로 알려진 측두엽(대뇌피질 옆부분)이 크고 학습과 판단 등을 담당하는 전두엽(대뇌피질 앞부분)이 많이 접혀 있었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뇌는 용량으로만 보면 침팬지의 뇌와 비슷했지만 지능은 훨씬 발달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대뇌피질 두께와 지능지수(IQ)에 관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뇌피질의 발달 과정을 조사했다.
지능지수가 평균보다 높은 아이들은 7세 정도까지 대뇌피질이 매우 얇았고 12세가 되면서 급속도로 두꺼워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지능지수가 평균 정도인 아이들은 처음부터 대뇌피질이 두꺼운 편이었다.
얇은 대뇌피질이 두꺼워지는 과정에서 지능지수가 점차 발달한다는 것이다.
시상은 어떤 감각 자극이 모이는 부위인가?
시상은 후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 자극이 모이는 부위이다.
시각, 청각, 피부 감각 등이 들어오면 시상에서는 이 정보를 통합해 대뇌의 적절한 부위로 보내준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자극은 차단하고 중요한 정보만 대뇌로 전달한다.
최승규 한마디
인체 기능 은 뇌.명령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젊은시절과 달리 나이들어 다르게 느껴 지는 상황 피부에 느끼는 상황을 접하고 있읍니다.
잠 잘때 자율반동...혈압 과 소변 의 관계
인체기능적 젊음 이란 ?
사람마다 그 차이가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젊었을때는 방광 가득찬 상태..300cc이상..돼야 소변의 느껴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사람마다 소변량...다르다)
최승규는 80대들어 변화 되고 있읍니다
잠자다
소변 으로 잠을 1시간~1.30분에 깨지만 소변량 300cc 아닌 50cc~70cc 배출됩니다..
귀찬기도 하고 이거 습관되여 잠을 못자는 친구들 많음을 알기에..
내.몸의... 의지로 뇌 명령을 바꿔야지...
잠..깨였다가 소변 참고 그냥 잠을 청하면 그대로 잠..듭니다...
결론은
2~3시간 만에 소변을 배출하는데 250~300cc 배출 합니다
이렇게 해서 뇌 명령을 바꾸고 내몸을 길 들여야지...
부작용 있읍니다
혈압 입니다
일반적으로 젊었을때 /
잠잘때는 정상혈압 이라도 조금더 하락하게 됩니다.
대체로 125~~80혈압은 120~75 내외로 내려 옵니다
뇌에서 명령한대로 잠깨여 소변 배출(적은량) 할때 혈압변화 전혀 없이 120~75 거의 같읍니다
명령을 참고 그대로 잠..들어 2~3시간 계속 잠..자면,,, 혈압은 135~85이상으로 상승 합니다 .
만약 계속 잠잔 시간 3~4시간 되였을때 150~ 90이상으로 폭등 하였읍니다.
이런 상황 최승규 만의 결과 아닐것 이다 확신 합니다.
뇌에서 명령 할땐 이유가 있음 입니다
잠을 잘땐 누구나 나도 모르게 움직이면서(자율반동) 잠을 자게 됩니다.
뇌에서 자율반동 명령 내렸으나
몸이 명령 수용하지 않으므로 ...
소변의 뜻으로 바꿔 명령했다고 생각 합니다.
현대의학 연구에서 증명 했읍니다
자율반동 2시간 못하면 혈관 유통막혀 괴사 시작 된다...
그 실례로
뇌졸증 환자들 도우미가 2시간마다 몸.위치 바꿔주기 실행하고 있읍니다
아니면...?
욕창(壓瘡)발생 하는건 누구나 잘 알고 있읍니다
최승규 일상생활 할때 소변 느끼면 이정도 배출 합니다
비교합니다
평소배출량 잠자다1.30분 배출량
혈압의 변화
잠자다 소변의 느껴 깨여난 상태에서 혈압
해소 방법 연구중 입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오장육부 중에 신장만이 과거 기억력 있어
어제 소변 몬 시간이 되면 정확하게 깨운다
그러므로 평소 수면 시간이 건강 척도이다고 말하는 것이고, 수면할 때에 모든 장기가 재생되어 생체리듬의 원상 회복되므로 숙면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더이다.
뇌의 귀중한 자료를 다시 읽게 되어 새삼스럽습니다.
저런 뇌 구조 신경외과 자료를 구하려,
구 남산 도서관 도서목록을 검색하여 그 때는 컴퓨터가 없고 색인록이었답니다
미래는 A1 양자컴퓨터 시대이다.
미국은 엄청된 달러로 과학을 얻지만, 중국은 군단급 헤커 세력으로 손쉽게 정보 빼내 한단계 더 발전시킨다.
그래서 중국이 최고 기술대국이라 미국기술들어간 컴퓨터 기기 수출제한하는 것이다.
뇌의 상해 상태에 따라 교통사고 장애율이 달라지는 저런 자료를 의사들만 알지 일반에게 공유하지 않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