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초무침 만드는법]
재료 : 꼬막 한봉지
채친 양파, 당근조금, 무 채친것 : 소금 1작은술, 설탕1큰술, 2배식초 1큰술,
청양고추1개, 양파 1/4개, 미나리, 쑥갓조금씩(옵션), 배 반개정도
초무침 양념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2배 식초 2큰술, 설탕 0.5큰술,
매실액 1.5큰술, 다진마늘 0.5큰술, 청주 1큰술,
통깨,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꼬막은 깨끗히 씻어줍니다.
뻘이 많은 꼬막은 솔로 박박 씻어야 합니다.
꼬막이 잠길 만큼의 물을 끓여 주다가
물 반컵을 부어 물의 온도를 떨어뜨려주세요.
뜨겁게 펄펄 끓는 물에 꼬막을 데치면
꼬막 껍질이 모두 벌어져버린답니다.
물의 온도가 내려갔으면 꼬막을 넣고 한쪽 방향으로 저어줍니다.
2 - 3 분 정도 데쳐주면 됩니다.
꼬막이 많이 벌어지지도 않고 적당히 잘 데쳐졌네요.
데쳐진 꼬막은 찬물에 헹구지 않고
뜨거운 상태로 물기를 빼둡니다.
채친 무와 당근은 식초, 소금, 설탕을 넣고 먼저
절여줍니다.
야채에 간이 미리 베이게 절여주는 겁니다.
초무침 양념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전 새콤 달콤한걸 좋아해서 2배식초 사용했고
매실액 대신 올리고당 사용해도 됩니다.
2배식초를 사용하지 않으면 식초양을 더 늘려주셔야 하는데
그럼 초무침에 물기가 너무 많아져요.
그래서 초무침에는 2배식초를 사용하는게 좋답니다.
데쳐둔 꼬막은 껍질을 벗겨서 준비하고
절여둔 야채는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너무 꼭 짜지 않고 그냥 물을 따라내는 정도로만 물기를 제거합니다.
청양고추한개, 양파도 채썰어 모두 함께 넣고
초무침 양념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적당히 버무려준후 마지막으로 배를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쫄깃한 꼬막과 아삭한 무, 배
새콤,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맛이 좋습니다.
야채를 더 듬뿍 넣어 밥을 비벼먹어도 맛나요.
꼬막의 주요 영양소
꼬막은 다른 조개류에 비해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니아신, 히스티딘 등이 많다.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가 잘 되어 병후의 회복식으로 적당하다.
꼬막의 효능
비타민 B12와 철분이 많아 빈혈예방에 효과적이고 조혈강장제로 자주 섭취하면
혈색이 좋아진다.
특히 칼슘이 많아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있어 뼈의 발육을 좋게 한다.
음주로 인한 간의 해독에 우수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철분, 코발트가 많아 여성이나 노약자들에게는 겨울철 보양 식품이다.
올바른 꼬막선택법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겨울이 제철이다.
남해안의 청정해역에만 서식하고 있는 자연식품으로 벌교 지역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꼬막을 선택할 때에는 먼저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울퉁불퉁하여 물결 무늬가 있는 것으로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가능한 한 살아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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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의 효능에 철분이 많다고 해서 자주 먹습니다.
꼬막이 벌교 특산물인건 다 아시죠.
1박 2일에서 꼬막캐는 장면이 나와서 다들 잘 아실거 같네요.
참꼬막과 새꼬막의 구분은 다들 아시나요?
꼬막의 종류는 세가지가 있답니다.
참꼬막, 세꼬막, 피꼬막
이 세종류를 구분하는 법은 꼬막껍질의 골 수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참꼬막은 20개정도 , 세꼬막은 30개정도, 피꼬막은 40개 정도이며
세가지 종류중 제일 맛있는 꼬막은 참꼬막이랍니다.
탱글 탱글하게 삶아진 꼬막을 뜨거울때 까먹는 맛이란.....
군침이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