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처음 포항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대화합을 위해 지정한 포항시민의 날(6월12일)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6월 10일부터 6월13일 4일간 문화예술회관, 종합경기장, 북부해수욕장 등 포항시내 일원에서 기념행사와 체육 · 문화 · 축하행사, 부대행사 등 크게 5개 부분으로 나누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먼저 기념행사로 시민의 날 전야인 6월 11일 오후 8시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축하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데,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째즈가수 B.M.K가 특별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6월 13일 시민체육대회 개회식과 병행하여 제1회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지게 된다.
체육행사로 6월 13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33개 읍 · 면 · 동 대항 경기가 열리는데 주요경기종목은 육상, 족구, 탁구, 100M 가마니메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 총 14개 종목을 개최하여 시민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행사로 포항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포항사랑 백일장과 청소년 미술 · 서예대회를 6월 12일 오후 2시 환호해맞이공원에서 개최하며, 영화주간행사로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시내 메가라인, 포항시네마 영화관에서 기간 중 입장하는 시민들에게 입장료 1,000원을 할인 해 주는 행사를 가지며, 이밖에 포항의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의 포항발전사 사진전시회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한동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연극 동아리 주관으로 젊은 연극제가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
경축행사로는 POSCO 주관 불빛축제가 개최되는데 주요내용으로는 포항시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특별공연, 국내최대규모의 멀티미디어 불빛 쇼가 12일 북부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불빛축제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민들의 노래자랑과 이문세, 박미경, 설운도, 주현미, 렉시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후 대형스크린과 영상, 레이져, 조명, 워터스크린, 불빛이 조화된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빛쇼가 북부해수욕장의 밤하늘을 수놓게 되는데 이중 국내최대규모의 폭죽은 포스코 제4투기장과 환호해맞이공원앞 방파제 그리고 북부해수욕장 방파제, 해상에 설치된 방파제 등에서 만발 정도 쏠 예정이어서 벌서부터 아마추어 사진작가 및 사진동우회에서 불꽃을 사진에 닮으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불빛축제는 해맞이의 상징인 "빛"과 POSCO용광로의 뜨거운 "불"을 형상화하여 포항의 미래와 희망을 상징하는 내용을 소재로 지상과 해상에서 펼쳐져 "빛의 도시 포항"의 새로운 탄생과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은 물론 국내 최대의 불빛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빛축제로 인해 북부해수욕장 인근의 숙박업소와 회상가에는 벌써부터 예약을 문의하는 등 특수가 기대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국 · 내외 자매도시초청과 출향 향우인 고향의 밤, 농 · 특산물 판매전시장 운영 등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제1회 포항시민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시민화합과 포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포항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아래 내실있는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POSCO는 지역민을 위해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기업으로 새로운 문화 탄생에 적극적인 자세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포항시와 새로운 화합의 무드가 조성될 것으로 판단된다(시청 홈피)
첫댓글 가보고 싶네요.우리 죽장인 체육 대회도 있다지요.시간 있는 분들 참석 하시어서 응원과 박수를 보내드리고 예쁜 추억 만들어 보세요.^**^
시민의 날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 되는군요. 행사에 불참해서 아쉽네요. 포항이 고향이면서 가족에게 포항 구경 못 해줘서 맨날 원망만 듯지요.
후배님 자세하게 잘 올려 놓으셨네요.많은행사 가운데 불빛축제에는 꼭 갈것 같네요.지금 문화회관에서 여성사진회 사진전 하니까 11일까지 구경하러 오세요.
불꽃 야경 잘 잡아서 올려봐여. 일찍가서 자리 좋은데 잡아야 할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