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을 맞아 14일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개최한 옥포대첩기념 백일장에서 고현초등학교 1학년 강인서 어린이가 쓴 ‘일곱 색깔 물방울’이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강인서의 시「일곱색깔물방울 」는 무심코 떨어지는 물방울을 바라보다 생명력을 느끼고 일곱 색깔 무지개를 발견해냄으로써 상상력의 극대화를 가져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물방울, 파도, 소나기로부터 컴퓨터, 인터넷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제가 주어진 이날 백일장은 거제시 관내 초, 중, 고, 대학(일반)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백일장 심사 결과 거제문인협회 김무영 회장은 “학생들의 글 솜씨가 예년에 비해 매우 뛰어났으며, 특히 일반인들의 작품 속에서 아마추어를 넘어선 작품들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한편 옥포대첩은 임진년 1592년 왜구가 침입해 부산과 동래성이 함락되고 북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순신과 휘하장병, 주민들이 힘을 합쳐 옥포항에서 처음으로 왜구를 무찔러, 한산대첩, 명랑해전 승리의 원동력이 된 한국 해전 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룬 해전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거제시는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제문인협회에서도 우국충정의 정신을 길이 잇고자 단위행사의 하나로서 해마다 백일장을 개최한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참가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이어짐에 따라 거제문학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저학년-운문
장원
▲강인서(고현초)
차상
▲허지원(마전초) ▲김현민(중앙초) ▲양승원(중곡초)
차하
▲윤지석(양지초) ▲김의준(능포초) ▲이동주(수월초)
참방
▲장우정(제산초) ▲전명빈(고현초) ▲천지연(중앙초) ▲서혜림(능포초) ▲박태호(동부초) ▲박예람(계룡초) ▲최정현(오량초) ▲마세은(마전초) ▲구병휘(옥포초) ▲양현진(동부초) ▲장명현(고현초) ▲손유림(거제초)
초등부 고학년-운문
장원
▲임수원(대우초)
차상
▲김채령(진목초) ▲신다현(중앙초)
차하
▲김세영(국산초) ▲이채린(대우초) ▲백인경(수월초) ▲김다운(장평초)
참방
▲황수지(고현초) ▲이소민(대우초) ▲이혜원(진목초) ▲조하영(고현초) ▲김준혁(신현초) ▲전혜진(능포초) ▲신승우(국산초) ▲차민정(고현초) ▲손지원(외간초) ▲권정숙(옥포초) ▲조국아(명사초) ▲홍지원(중앙초)
초등부 저학년-산문
차상
▲전다겸(삼룡초) ▲신기정(대우초)
차하
▲손은지(진목초) ▲박다은(국산초) ▲임하영(중앙초)
참방
▲윤동인(연초초) ▲황경민(대우초) ▲조은서(국산초) ▲여수진(하청초) ▲김혜은(중앙초) ▲문창민(외포초) ▲홍선민(대우초) ▲정엘람(삼룡초) ▲오수연(신현초)
초등부 고학년-산문
장원
▲석희진(국산초)
차상
▲오예진(고현초) ▲김아름(마전초)
차하
▲박지홍(대우초) ▲김현범(고현초) ▲옥수빈(중앙초) ▲차민경(오비초)
참방
▲박진현(신현초) ▲이현지(기성초) ▲이화음(진목초) ▲박윤정(고현초) ▲권나희(대우초) ▲최유정(중앙초) ▲박유림(마전초)
중등부-운문
장원
▲박예진(장목중)
차상
▲신혜빈(해성중) ▲정서희(거제중)
차하
▲최은선(해성중) ▲성지운(고현중) ▲김민정(해성중)
참방
▲김예진(신현중) ▲박수미(계룡중) ▲장세희(신현중) ▲김은송(장목중) ▲박철민(성지중) ▲양한울(외포중)
중등부-산문
장원
▲박현정(중앙중)
차상
▲박민주(거제중) ▲김희량(고현중)
차하
▲양하은(성지중) ▲조민아(지세포중) ▲박유림(성지중)
참방
▲장서영(신현중) ▲박은지(성지중) ▲김보민(거제중) ▲이원지(옥포중) ▲임우희(제일중) ▲김희경(성포중)
고등부-운문
차상
▲백진이(해성고)
차하
▲김보람(해성고) ▲권윤화(해성고)
고등부-산문
장원
▲최주연(중앙고)
참방
▲민병권(해성고)
일반부-운문
장원
▲김기자
차하
▲배은경 ▲박향화
참방
▲남금순 ▲신동석
일반부-산문
차상
▲강민정
차하
▲구영동
참방
▲황애선 ▲김은숙 ▲강외득 ▲박순옥 ▲공미려 ▲한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