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성 프란치스코 성당은 조치원 금남 공소를 모태로 세종 신도시에 처음으로 지어진 신설성당입니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신자들의 유입과 관할구역이 너무 넓고, 대평리 금남공소로는 도저히 제 역할을 하기에는 협소하여 준비의 부족함 속에서 서둘러 새 성전을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40억이라는 부채와 이와 더불어 2016년 이후 제2, 제3의 세종 성당을 지어야 할 부분이 있어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교구신자 여러분들의 많은 정성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2. 사순 제2주일 지향 - 덕명동 성당
수통골 입구에 위치한 덕명동 성당은 주위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성전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덕명동 성당은 2014년 1월 유성 성당으로부터 분리되었으며 2015년 2월 현재 302 세대 819명의 신자로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덕명동 성당 신자들은 상가 건물 일부를 임대하여 임시집회소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2014년 6월 21일 기공식 이후 2015년 4월 준공 계획으로 성전 건축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총공사비 26억원과 부지대금 17억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저희 공동체에서도 성전건축 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저희들 힘만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교구 모든 신부님들과 형제자매님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대전교구 모든 신자분들께서 정성껏 봉헌하시는 2차헌금은 아름다운 덕명동 성당 건축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덕명동 성당 공동체에 격려와 용기를 주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3. 사순 제3주일 지향 - 도안동성당
도안동 성당은 2014년 1월 69세대 189명으로 가수원성당에서 분리되었고, 도안동 15-18블럭과 가수원동 일부를 관할구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도안동성당 신자들은 새성전 건축에 필요한 2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물품판매, 교무금, 주일헌금 더 내기 운동 등 총력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저희들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구신부님들과 형제자매님들의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4. 사순 제4주일 지향 - 해외선교를 위해
한국교회는 이제 베푸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교구에서는 해외의 여러 국가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몽골선교를 시작으로 많은 신부님들이 대만과 일본, 최근에는 페루와 칠레에서 선교하고 계십니다. 열악한 선교현장에서 복음 선포를 위하여 땀 흘리시는 동료 신부님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 사순 제5주일 지향 - 교구 내 사회복지 시설을 위해
교구에서는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시설들은 정부지원금, 자체 후원회, 교구의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열악한 환경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교구에서는 사순 제5주일 2차 헌금을 교구 사회복지 기금으로 마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긴급구호금으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직접 찾아가서 시설들을 후원하기 어려우니 예수님께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교구민의 정성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모아지면 큰 힘이 됩니다.
6. 주님 수난 성지주일 지향 - 공동체 헌금의 날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주님 수난 성지주일의 헌금은 교구 인성회비로 적립하여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긴급구호와 사목적 필요에 따라 지출하고 있습니다. 절대 빈곤과 급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이들을 위해 여러분의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7. 주님 수난 성 금요일 지향 - 예루살렘 성지복구와 보존을 위해
성 금요일은 인간에 대한 하느님 사랑의 절정을 드러내는 최고 사랑의 날입니다. 사순시기에 주님의 수난과 사랑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행해지는 금식과 금육을 통해 봉헌된 헌금은 교황청으로 보내져 예루살렘 성지 복구와 보존을 위해 쓰이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지의 평화는 곧 온 세상의 평화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