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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등산여행클럽
 
 
카페 게시글
여행/산행 후기 스크랩 통영 소매물도 트레킹.
바보사랑 추천 0 조회 139 13.12.20 14: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하늘이 우중충한날 소매물도를 갔다왔다. 한번쯤 소매물도를 가보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잡은 날이 하늘이 온통 잿빛이다.

하란하늘에 흰구름이 둥둥 떠 있는날 가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날은 어딜가도 다 좋다.

물만 싸들고 통영으로 향했다. 통영시외버스 터미널에서 501번을 타고 서호시장에서 하차해 시장을 가로질러 가니 통영항 여객 터미널이 나왔다. 통영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선 대부분의 버스가 서호 시장을 지나간다. 그렇다고 모두다 가는건 아니다.

 터미널에서 소매물도 가는 왕복 배표를 사고 길건너에 있는 풍화할매김밥에 가서 충무김밥1인분을 아침겸 먹고 1인분을 포장해 달라니 안된다고해 2인분을 포장해 소매물도를 향해 룰루랄랄~~~

 

 

충무김밥. 몇개 먹다가 생각나 한장. 간소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배도 채울수 있어 좋다.

 

내가 타고갈 한솔1호.

 

 

 

 

2층 야외 테라스. 소매물도 가는 배는 두척인데 한솔1호가 더 크고 편하다.

 

 

소매물도 도착.

 

 

소매물도 안내지도. 나는 왼쪽길로 고고씽~~~

대부분 위쪽으로 가는데 난 조용한 길이 좋아 왼쪽.

 

어딜가도 소원들은 열심히들 비네...

 

섬에서는 해안선이 좋다.

 

 

남매바위 도착.

요놈은 숫바위. 아래쪽은 그냥 지나쳤다.

 

 

왼쪽길은 가벼은 트레킹 코스지만 최소한 운동화 이상은 신어야한다.

왼쪽으로 대매물도가 보이기 시작하면 등대섬가는 길이 가까와 진다는 증조다. 그리고 오르막이 끝났다는말이기도 하다.

 

 

드디어 등대섬이 보인다. 만세~~~

요건 공룡바위의 머리.

 

평지터널. 여기까지 오면 소매물도 선착장이 보인다.

평지터널에서 바라본 풍경.

선착장에서 올라온길과 내가 온 길이 만나는 곳의 전망대.

 

가익도.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가는길에 계속 하얀 원숭이 얼굴같은 섬이 자꾸만 보여 궁금했는데 가익도란다. 흰건 가마우지의 배설물이란다.

 

전망대에서 등대섬 가는길.

 

소매물도 분교앞에선 바라본 전망대. 저 커플은 나하고 같은 코스로 걸어왔다.

소매물도 분교. 지금은 통제되어 있다.

소매물도도 한려해상 백리길의 한 코스이다.

공룡바위.

등대섬.

 

 

 

등대섬 가는길. 열목개.하루에 두번씩 열린다고 하는데 돌이 장난이 아니다.

 

쑥부쟁이가 아직도 피어 있다.

 

 

 

 

촛대바위.

 

 

등대섬에서 바라본 소매물도.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로 돌아가며... 열목개를 담아본다.

사실 저 계단 숨넘어간다. 열목개에서 소매물도 오르는 계단.

동백나무 군락지...

가파른 계단을 다 올라서 숨한번 고르고 다시 올라갈 길을 올려다 보니...

한참을 오르다가 돌아다 보고...

망태봉 도착.

망태봉에서 바라본 등대섬.

망태봉에서 바라본 대매물도.

배타기전 사온 충무김밥.  시락국이 아직 미지근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다 먹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결국 다 못먹었다. 이곳에서 다들 식사중인걸 보면 충무김밥이다.

내가 밥먹은 자리. 풍경이 아주 좋은 자리다.

매물도 관세역사관.

 

 

매물도 관세역사 박물관에서 내려오다가본 소매물도 폐교.

 

관세역사관에서 내려오는길. 동백이 피면 더 좋겠다.

 

 

소매물도 폐교에서 선착장 가는길.

 

 

심심했는지 사람을 보더니 가까이 온다.

 

 

다른 개. 꽤 유명하다. 근데 귀차니즘이 발동했는지 꼼짝을 안하다가 내가 다가가니 벌떡 일어나는거 같더니 다시 누워있다. 지게진 아저씨가 지나가니 놀랍게도 벌떡 이러나 사정없이 짖어댄다.ㅋㅋ  아저씨가 화를내도 소용이 없고 안보이니 그제서야 얌전해진다. 그 아저씨 참 황당하겠다.

선착장에 도착해 심심해서 한장 찍어보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선착장 옆에 있는 해물촌. 평일이라 그런지 두분 밖에 안 보인다.

낚시하시던분이 뭔가를 들고 오길래 얼른 가보니 고등어 새끼를 몇마리 잡아 오셨다. 바로잡은 고등어는 처음봤다. 근데 아직 너무 작은거 같던데...

소매물도 트레킹지도.

배를 기다리며 줄서며 한장.

드디어 내가 탈 배가 들어온다.

배를타고 소매물도를 떠나며...

대매물도도 한장.

멀어지는 소매물도를 마지막으로 한장 담고 1층 선실로 돌아와 꾸벅거리며  졸다가 보니 창밖의 바다는 캄캄해져 있다.

들어갈때하고 다른배가 왔는데 선실이 좁은거 같다. 사람도 많고...

몽롱한 상태로 통영항에 도착해 중앙시장까지 걸어가 꿀빵하고 생굴을 사가지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그 유명한 오미사는 어디 있는지 몰라 중앙시장에 문 열은 몇군데 안되는곳 중에 한군데서 샀다.

 이번에는 아무생각없이 통영에서 배를타고 들어왔는데 다음에는 거제 저구항으로 와야겠다. 왕복 요금이 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통영에서 들어올때는 왕복 배표를 30,600원이 들었는데 거제저구항에서 들어가면 20,000원이면 된다. 시간도 아주 많이 단축된다. 소매물도 들어가는 배표는 왕복으로 사야한다. 숙박을 할 경우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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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24 14:20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14.01.12 06:58

    소매물도 전경 정말아름다습니다 구경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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