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엑스포] “2024 국제선명상대회 미리 만나봐요”
입력 2024.09.08 14:59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관람객들 사로잡은 부스는?
전통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9월5일 공식 개막 이후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불교굿즈업체 아미울 부스에 물건을 사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통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9월5일 공식 개막 이후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폐막일인 9월8일에도 행사가 진행되는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는 전시를 보러온 인파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2024 국제선명상대회’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 ‘선명상 특별전’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9월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막하는 국제선명상대회는 종단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행사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국민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겠다”는 원력으로 취임부터 강력하게 추진해온 ‘선명상 대중화’ 불사를 대내외적으로 홍포하는 자리다.
선명상 실참을 할 수 있는 '사유의 방' 공간.
국제선명상대회 전체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앞쪽엔 챗GPT 기술을 활용해 참여자의 고민에 대해 불교경전 기반의 해결책을 얻어갈 수 있는 '스님 AI(인공지능)와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챗GPT 기술을 활용해 참여자의 고민에 대해 불교경전 기반의 해결책을 얻어갈 수 있는 '스님 AI(인공지능)와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의 모습.
이처럼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부스가 마련됐다. 국제선명상대회 전체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또한 총무원장 스님이 내레이션한 선명상 영상 콘텐츠 등을 보며 직접 실참할 수 있는 '사유의 방' 공간과 챗GPT 기술을 활용해 참여자의 고민에 대해 불교경전 기반의 해결책을 얻어갈 수 있는 '스님 AI(인공지능)와의 대화'도 진행됐다.
특히 짧은 시간이지만, '사유의 방'에서 선명상을 직접 체험한 관람객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방문했다는 박민영 (22, 여, 경주)씨 는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집에 돌아가서도 선명상 영상 콘텐츠를 더 찾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화 (51, 여, 대구)씨 는 “9월28일 종단적으로 이렇게 중요하고 큰 행사가 열리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며 반드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원과 출가장려위원회 부스에서 소원지가 가득 달려있다.
인생 상담을 받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조계종 교육원과 출가장려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출가 부스’도 활기가 넘쳤다. MZ세대 등 젊은 층의 모습이 제법 많이 보였다. 스님들이 인생 상담과 출가 상담을 해주고, 연꽃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소원지 달기도 빼곡하게 찰 만큼 관람객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올해 4월 서울박람회에서 ‘불교 개구리’, 8월 부산박람회에선 ‘고양이 목탁’으로 MZ들의 이옥을 끌었던 불교 굿즈업체 아미울은 대구에서도 변치 않은 인기를 확인했다. 더욱 다양해진 불교 굿즈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깨닫다’ 티셔츠로 서울과 부산박람회서 품절대란을 일으킨 해탈컴퍼니의 활약도 이어졌다.
동화사 메타버스 부스.
체험프로그램 부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참여로 북적였다.
불국사 석굴암 메타버스 체험 부스.
이밖에도 팔공총림 동화사 도량과 불국사 석굴암을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로 현장감 있게 살펴 볼 수 있는 부스에도 길이 줄게 이어졌으며, 단주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불교신문 사장 수불스님 비롯
주호영 국회부의장 격려 방문
불교신문사 사장 수불스님이 행사장에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불교신문사 사장 수불스님이 행사장에 방문해 업체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행사장에 방문해 업체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담마토크 무대에 올라 환영인사를 전하는 모습.
불교문화엑스포의 발전을 기원하는 내외빈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폐막일인 9월8일 불교신문 사장 수불스님은 안국선원 신도들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참가 업체 및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9월7일엔 주호영 국회부의장(정각회 명예회장)이 행사장을 찾아 부스 곳곳을 라운딩하며 엑스코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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