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골프에티켓 골프와 예의 -2 (의상의 예의 )

[진영]

 

화창하고 공기좋은 골프장 마음이 싱그러움을 느끼게 된다.

대개의 골퍼들은 옷을 정갈하게 입는다.

나를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구겨진 옷을 입는것은 부인을 욕되게 하는것 이고 남들이 고개를 갸웃둥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며칠씩 연달아 골프를 하니까 부인이 무서워서 입던옷 가방속에 그대로 넣고 차에 싣고 다니다가 그냥 입고 나올때가 많이 있는것이다.

이왕이면 새것을 한벌 더넣고 다니던가 어떻든 남보기에 구기 구기 한 옷은 조심해야 한다 .

비싸고 싼옷은 그리 문제가 안된다. 정갈하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특히 여자들은 옷에 꼭 마크가 있어야 한다는 개념을 버려야 한다.

예전에 우리 바이어가 이태원에 들러서 아들놈 청바지를 사갈때 반드시 뒤에 GAS 라는 마크를 새겨 가곤 했다.

그것이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굳이 그럴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정히 하고 싶으면 이태원에 가면 없는 명품이 없다.

실질적으로 골프 웨어가 너무 비싸다.

골프 가방 하나에 50 만원 하는가하면 왼만한 티 샤츠 하나에 30만원 이상이라는것은 골퍼가 골프를 치기위해 갖추어야 하는 준비 물이 너무 돈이 많이 드는것이다.

어떻든 정갈하고 깨끗한 옷을 입는것은 동반자를 위한 배려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골프장 자연에 맞는 비슷한 색보다는 원색이나 눈에 잘띄는 반대 색을 입는것이 더 바람직하다 .

앞 팀을 구분할수 있는 눈에 잘띄는 옷이 더 바람직 하다.

여름에 골프장에서 반바지를 입는사람은 라운딩을 할수가 없다.

일종에 로칼룰이다.남자는 카라가 있는 티 여자는 너무 파진옷은 삼가 한다든지 지역마다.

그규제가 조금씩 다르다 미국 골프장에서는 반바지를 입어도 무난한곳이 많은가보다.

서울에있는 미팔군 전용골프장 성남 CC 에서는 반바지를 입어도 된다..

어떤 골프장에서는 상의를 반드시 양복을 입어야 입장 시킨다는 자체 규제를 하고 있는곳도 여러 군데 있다.

혹시라도 잠바 를 입고 가게 되면 입구에 마련된 신사복 상의를 걸치고 프런트에서 이름적고 라카 키를 받아야 한다.

참으로 우스운 일이지만 그것은 그 골프장의 규칙이다.

영국 바이어가 한 이야기 중에 옷을 자연색과 같은 즉 남이 볼때 구별이 안가는 보호색같은 옷은 입고 입장이 안되는곳도 있다고 한다.

이 모든것 들이 의상에 대한 예의나 그골프장의 룰에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는것이 골프의 특색이다.

모든것을 차치 하고라도 골프장을 향할때 의상의 예의를 한번 쯤은 생각해야 한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