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육론
Teaching Photography
【국내 최초 사진교육서, 사진교육자의 필독서】
【한국사진학회, 한국사진교육학회 추천도서】
▪ 저자┃글렌 M. 랜드, 리처드 D. 자키아 ▪ 역자┃허현주 중부대 교수
▪ ISBN 978-89-6260-361-3 (03660) ▪ 가격┃ 35,000원
▷ 어디서든 사진을 배우고 가르치는 요즘, 전문서적은 찾을 수 없다!
▷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교육에는 단계별 목표와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학습자를 우선하는 교육자의 무거운 책임감이 요구된다!
▷ 동서양을 넘나드는 가르침의 철학에서 사진 고유의 테크닉, 예술 교육으로서의 창의성과 비평 등 사진교육의 전 과정과 단계를 체계적으로 총정리한 책!
책 소개
사진교육론 Teaching Photography
사진 교육이란 무엇인가? 사진 교육자란 누구인가?
공개되는 전세계 사진 대학과 교육자의 방식과 노하우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가르치고 배우는 세상이다. 특히 디지털카메라의 폭발적인 보급과 사진의 인기는 사진을 우리 일상에 가장 근접한 시각예술 분야로 만들었다. 대학의 사진학과나 사설 사진학원 등으로 한정되던 사진교육의 장은 몇 년 사이에 초중고등학교의 공교육은 물론 계층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공간과 사람을 대상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수단으로서 사진은 어느새 가장 각광 받는 매체로 자리를 잡았다.
사진매체의 특성상 사진교육은 테크놀로지와 분리될 수 없고, 다양하게 열려있는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사진 지식을 얻기가 쉬워졌다. 그러나 사진을 가르친다는 것은 사진에 지식이 많다는 것과 동일선상에 놓을 수는 없다.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혼자 알 수는 있으나 가르치는 것은 반드시 앎을 터득해나가는 학습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진교육자를 위해 가르침의 본질과 목적을 찾아가도록 돕는다. 찍는 기술로서의 사진이 아닌 표현과 소통의 도구로서 사진을 받아들이려는 학습자들을 위해 사진교육자가 어떤 역할과 철학을 가져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인 글렌 M. 랜드와 리처드 D. 자키아는 지난 40년간 사진교육에 종사해오며, 수많은 대학과 학회에서 학술활동과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해왔다. 이들은 전세계의 명망 높은 사진교육자와 유서 깊은 사진대학을 일일이 인터뷰하고 교육과정을 분석해 현재의 그들 자신 또는 그들이 학생일 때 스승에게 받은 가르침의 방식과 철학, 노하우까지를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책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교육자의 역할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발견하고 영감과 모티브를 통해 스스로 발전하게 돕는 것이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열정의 가장 밝은 부분을 흐트러뜨리지 않고서 젊은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배움의 효율적인 방식이 아닌, 가르침의 효율적인 방식만을 너무 많이 생각한다”는 책의 지적처럼 가르침은 일방적인 주입이 되어서는 안된다. 무성의하게 작품성을 인정하거나 흠잡기 식의 비평이 아닌 학습자의 역량과 수준에 맞는 적절한 평가와 그의 앞에 놓인 도전까지를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위대한 사진가이며 교육자이기도 한 안셀 애덤스(Ansel Adams)는 이렇게 말한다.
“요즘 젊은 사진가들은 포트폴리오를 내게 들고 와 내 논평을 듣고자 한다. 그가 매우 진지한 작업을 시도했다는 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몇몇 이미지는 꽤 훌륭하고, 또 ‘뭔가를 보려고 하는’ 개인적인 비전을 담아내려 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재주는 질적인 수준 때문에 너무 분산되어버린다. 종종 그들은 6옥타브라는 잠재적 표현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옥타브라는 톤범위만을 활용하곤 한다.”
책은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인식의 전환부터 시작해 창의적 교육을 위한 교육의 평가와 환경, 계획까지를 단락별로 세세히 설명한다. 또 동서양의 고전과 속담 그리고 교육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인용해 이해를 쉽게 하고 있다.
사진교육론 Teaching Photography
목 차
1장_ ‘가르침’은 사고방식과 방향의 변화라는 두 가지 역사성을 지닌다
2장_배운다는 것, 안다는 것, 자신의 것으로 소유한다는 것
3장_질문 던지기 : 탐구심을 지식으로 전환하기
4장_테크닉 교육. 툴
5장_창의적 교육
6장_문제점, 해결책, 과제의 본질에 관한 이해
7장_비평, 논쟁을 활용하는 향상된 학습법
8장_교육의 측정… 시험, 등급, 평가
9장_교육 평가
10장_교육 환경
11장_교육 계획 및 그 변화
12장_활동 지원하기
13장_교육자라는 직업, 정말 가르치길 원하는가?
14장_가르침을 실천하는 사람들
저자 소개
글렌 M. 랜드(Glenn M.Rand)는 1966년부터 교육자로 활동하며 커뮤니티 칼리지, 대학교, 공공 교육기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2001년 이후로는 산타 바바라 브룩스 인스티튜트 오브 포토그래피에서 대학원 과정을 맡고 있다. 예술사진, 광고 사진, 디지털 이미징, 기타 연계 프로젝트 등에 관련된 다양한 학술적 활동과 교육과정 개발에도 참여했다. 퍼듀 대학에서 예술 학·석사를, 신시네티 대학에서 교육심리학 박사를 받았고, 이후 미시간 대학의 교환교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글렌 랜드의 사진 작품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지의 박물관 30여 곳에 소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전시회도 개최되었다. 그의 사진은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잡지 등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또한 광고 사진의 미학에서부터 조명의 테크닉에 이르기까지 사진 및 디지털 이미징에 관한 광범위한 출판 활동과 강의도 겸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는 <Black and White Photography>(2002년)와 <Digital Photographic Capture>(2005년) 등이 있고, 다양한 정기간행물에도 기고하고 있다. 현재 이스트먼 코닥사, 포드자동차, 국제 사진 마케팅 협회, 핀란드 교육부를 포함해 여러 비즈니스 영역과 대학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리처드 D. 자키아(Richard D. Zakia)는 1958년 RIT 사진과 교수로 출발, 지난 34년간 사진을 가르쳐왔다. 교육 연구개발부와 미디어 센터의 위원장을 역임했다. 1980년 아이젠하트 우수 강의상을 수상했고, 예술 사진 학부 및 이미징 아트 대학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사진, 시각적 인지, 기호학, 광고 등에 관련된 10여권이 넘는 저서들의 저자 및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1993년에는 레슬리 D. 스트뢰벨과 함께 포컬 사진대백과를 편찬했고, 2002 <Perception and Imaging> 개정판을 출간했으며 현재 세 번째 개정판을 준비 중에 있다. RIT에 재직하기 전에는 코닥 컬러 사진 기술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RIT 사진공학 및 교육심리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해군 무전병으로도 참전했다. 플로리다 팜비치 사진 센터, 토론토 라이어슨 폴리테크닉 대학, 파리 사진 협회, 폴라로이드 사진 교육 그룹 등의 자문위원이자 멘탈 이미지 저널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역자 소개
허현주는 포토저널리즘과 영상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지난 15년간 교육현장에서 사진교육을 몸소 실천해온 사진학교육자이다. 대학에서의 사진교육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으로서의 사진교육과 지역사회문화 예술교육으로서의 사진교육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매개자들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습자들과의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사진교육학회 부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