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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모((사)박정희대통령과육영수여사를 좋아하는사람들의모임) |
근면·자조·협동 회의자료 | 일 시: 2017.4.3(월) 19:00 장 소: 북구구보훈회관 회의실 카페명: 다음(Daum) → 박정모 | |
전화 : 051) 302-8801 팩스 : 051) 302-8803 메일-pjm8801@daum.net | |||
∙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 건립기금모금 - 부산은행 031-01-032121-0 박정모 | ∙ 회비∙찬조금 계좌번호 -부산은행101-2017-1674-08 사)박정모∙정분옥 | ||
박정희는 독재자이다~ 그러나 그 독재는 국가와 국민과 민족을 위한 독재였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독재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은 정당하게 평가되어야 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꿈은 '복지사회 실현'이었다. |
1. 경과보고
가. 3월 운영위원회의 및 강연회 (2017. 3.6(월) 18:30)
° 주요내용 - 장유수박사, 박인규이사, 금상철부회장,안상호자문위원 들의
현시국에 대한 소견발표(각8분씩)
- 새로오신 회원 : 김정자·김지원·류충렬·박봉수·박춘자·서덕원
임진수 이사(7명)
- 내 빈 : 김지원(성악가, 박사모가족동우회 여성위원장)
◦ 고액회비 및 찬조금 내신 분 - (3월)
금 액 × 인원 | 내 신 분 |
500,000×2명 | 정분옥이사장·이일출 ㈜일동전자 회장 |
60,000×1명 | 김지원이사 |
50,000×1명 | 곽난옥이사 |
30,000×1명 | 박인규이사 |
20,000×3명 | 김병걸부회장, 장유수·정경진이사 |
◦ 물품주신분 - 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서적2권(박정희정신)
- 금상철 부회장 서적 1권 (탄핵을 탄핵한다)
◦ 회의자료 - 귀감이되는 좋은 글 - 6
- 태극기 집회
- 北맹신한 삶이 아이들에게 교훈 준다니 ·· ·
나. 연제구지부 제2지역회 3월 월례회의
- 2017. 3.9(목) 19:00 - 장소 : 백가네 식당 (연산9동,부천탕옆)
다. 제9차 박정모 산악회 정기산행 및 시산제
- 2017. 3. 12(일) 08:40 대청공원 조각탑 앞 - 장소 : 장산 (634m,해운대구)
라. 여성위원회 3월 월례회의
- 2017. 3.13(월) 12:00 - 장소 : 다이아몬드호텔 (연산5동)
마. 양산시지부 제10차 정기총회 (결산총회)
- 2017.3.13(월) 18:30 - 장소 : 조방낙지(북정동)
바. 연제구지부 제1지역회 3월 월례회의
- 2017.3. 13(월) 19:00 - 장소 : 대원갈비(연산2동)
사. 박정모 부서장회의 및 친목회
- 2017.3. 16(목) 19:00 - 장소 : 다이아몬드호텔(연산5동)
2. 박정희 대통령 숭모전당 (기념∙도서관) 건립기금 모금현황
- 관리계좌 : 부산은행 031-01-032121-0 박정모 2017. 3.30현재
수 입 부 |
| 지 출 부 | ||||||||||||||||||||||||||||||||||||||||||||||||||||||||||||
과 목 | 금 액 | 과 목 | 금 액 | |||||||||||||||||||||||||||||||||||||||||||||||||||||||||||
기 금 | 62,413,370 | - | - | |||||||||||||||||||||||||||||||||||||||||||||||||||||||||||
이 자 | 3,546,160 | |||||||||||||||||||||||||||||||||||||||||||||||||||||||||||||
계 | 65,959,530 | 계 | - | |||||||||||||||||||||||||||||||||||||||||||||||||||||||||||
※ 50,000,000원 별도적립 기금 내신 분 (순서 - 금액별, 직위별, 가나다순) : 1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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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전 모으기에 동참하신 분
- 관리계좌 : 부산은행 140-12-023999-9 이현주 재무국장 2017. 3.30 현재
계 : 모금액 1,210,930 + 이자 2,916= 1,213,846 참여 : 52명 | |||||||
내신 분 | 금 액 |
| 내신 분 | 금 액 |
| 내신 분 | 금 액 |
정분옥 이사장 정병호 상임고문 김상훈 고문 박영수 고문 김점수 중앙위원 강순자 부회장 노명숙 부회장 박상종 부회장 박외숙 부회장 손찬이 부회장 이성균 부회장 추종구 부회장 강광대 이사 구맹회 이사 권정옥 이사 권희동 이사 김미화 이사 김상섭 이사 문필선 이사 문영자 이사 박영수 이사 박한수 이사 변종길 이사 사공문 이사 성남태 이사 손연자 이사 신기윤 이사 신흥만 이사 윤상수 이사 은차열 이사 이차희 이사 임옥출 이사 장복녀 이사 조지향 이사 진혜정 이사 최숙희 이사 한기자 이사 김성곤 양산회장 남기영 양산前회장 천숙희 해운대회장 정기환 前거창회장 | 93,200 2,460 2,120 8,580 378,270 2,140 103,390 7,160 34,810 12,380 7,550 8,000 17,000 71,000 6,700 160 8,520 760 9,000 7,200 4,300 15,040 5,440 630 4,150 27,490 7,000 3,000 1,600 9,800 990 10,000 1,250 4,480 17,930 550 12,000 12,000 8,370 10,850 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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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팔거창국장 김재곤사무처장 우옥자여성위원장 박옥희여성위감사 이현주재무국장 김도원여성부장 이찬일 청년위원 전용기 前홍보부장 여성위원회 연제구 제2지역회 무명인 (13.2/15참석하신분)
| 19,800 2,000 77,620 19,000 8,130 9,240 17,750 12,960 21,490 62,410 8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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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영웅입니다.
- 아래 내용은 박정희대통령 기념관을 찾은 분들이
방명록에 기재한 내용들입니다. (2016년 3,4,5월 젊은층 기준)
⦁ 기념관을 관람하면서 새삼스럽게 박정희대통령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었다. 작기만했던
대한민국을지금의강대국인 대한민국으로 만들어놓은사람은 박정희대통령이라는 사실
도 느끼게 되었다.
- 장지호(4월10일, 18세, 서울시용산구)
⦁나는 박정희대통령이 세운 업적을잘모르고 있었는데,이곳에 와서 어떤 업적을 세웠는 지 알게되었다. 발전소건설, 고속도로건설, 댐건설, 새마을 운동 등 여러 가지 업적을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내가 새롭게 알게 된 업적중에서가장놀라웠던 것은 교육
과 의료복지제도의 실시이다. 나는 이제까지 박정희대통령이 경제적인 면에서만 발전
시킨 줄 알고 있었는데 교육이나 의료복지제도 개선도 했다는 것이 가장 놀라웠다.
이곳에 와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느끼고 간다.
- 김규승(4월16일, 14세, 서울시마포구)
⦁3년전에도 왔었는데, 그때 제대로 못봐서 오늘제대로 보고갑니다. 그 당시 정확한정세
를 파악하고, 국가발전 초석을 세우신 안목과 추진력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경제정책만큼은 당시의 국가주도형경제체제가 지금도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인지하고, 통일이 이루어져 북한지역발전에도 박대통령님의 당시계획주도형 경제발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인문(3월27일, 29세, 대구시중구)
⦁ 박정희대통령이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고생을 느끼고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서
같이 농촌에서 일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찡하였다. 그시대 상황을모형으로 표현하
여 더 잘 이해가 되었고, 내가 그곳에 있던 것 같은 실감이 났다. 홀로그램으로 영상도 보고 즐겁게 관람했다.
- 김민성(4월6일, 15세, 서울시양천구)
⦁ 박정희대통령 재임 당시가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있을 때라, 발전 과정이 보였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되게 많은일을 하셨다는 것도알게 되었다. 그런시기가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이 만큼 발전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 유수현(5월6일, 17세, 서울시중구)
한류-르네상스 가로막는 '쑥부쟁이'
우리 문화의 에너지 韓流로 분출, 그 핵은 '詩·문학의 참다운 모심
'자칭 '원로' 백낙청은 이해 못해… 詩도 모른 채 문화사 심판관 행세
바른 정치관 없는데 무슨 정치 평… 참된 문학자는 '문화대국' 키워야
원주의 부론·문막 옆 손곡에 있는, 고려 이전부터 유명한 법천사(法泉寺)와 새로이 등장한 거돈사(居頓寺). 두 절 사이가 매우 가까운데도 길이 없다. 시퍼런 독초와 독거미풀만 무성하다. 법천사의 섬세·심오한 유식학인 법상종과 참선으로 일관한 거돈사의 선종(禪宗) 사이에 무엇이 가로막고 있길래? 그곳은 컴컴 칠흑 속 텅 빈 지름길 위에 못난 쑥부쟁이가 한 송이 피어 있을 뿐이다.이 부근엔 절절한 사연을 가진 장소가 많다. 견훤이 15만 정예 병력으로 문막을 노리며 기다리던 후용. 궁예와 왕건이 수십만 대군을 부딪쳐 싸운 문막 벌판. 오대산 월정사까지 이어지는 구룡사를 비롯한 화엄 사찰들. 여성적 경제 원리의 상징인 팔여사율(八呂四律)이라는 이름의 월봉. 그 봉우리 옆에 충청도의 단강, 강원도의 섬강, 경기도의 남한강이 합수(合水)하는 '흥원창'.절절한 사연을 가진 장소가 주변에 즐비하건만 법천사·거돈사 사이에는 독초·독거미풀·쑥부쟁이가 버티고 있다. 우리 문화계도 똑같다. 곳곳에 막강한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건만 독초·독거미풀에 이어 머얼건 쑥부쟁이같이 누군가 길목을 막고 버티고 있다.싸이의 말춤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오바마가 참석하는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욘사마에 이어 한류의 붐이 와 있다. 한류-르네상스의 핵은 '시와 문학의 참다운 모심'이다. 그런데 이 못된 쑥부쟁이가 한류-르네상스의 분출을 가로막고 있다. 잘라 말한다. 자칭 한국 문화계의 원로라는 '백낙청'이 바로 그 쑥부쟁이다. 왜?첫째, 백낙청은 한국 문학의 전통에 전혀 무식하다. 그저 그런 시기에 '창비'라는 잡지를 장악해 전통적인 민족문학 발표를 독점했을 뿐이다.
둘째, 백낙청은 한류-르네상스의 핵심인 '시'의 '모심'에서 가장 중요한 리듬, 즉 시 낭송의 기본조차 전혀 모른 채 북한 깡통들의 '신파조'를 제일로 떠받들고 있다. 우리 시 문학의 낭송에는 적어도 아홉 가지의 당당한 방법이 있는데도 여기에 대해선 전혀 무식하다.셋째, 수십년 동안 창비출판사에서 단 한 번도 지나간 한국 시문학사의 미학적 탐색을 시도한 적이 없다. 무식 때문이다.넷째, 그는 그 긴 세월을 내내 마치 한국 문화사의 심판관인 듯 행세해왔고 그 밑천을 겨우 '하버드대에서 영문학', 소설가 몇 사람 공부한 것으로 내세워 왔다.
다섯째, 그의 사상적 스승이라는 '리영희'는 과연 사상가인가? 깡통 저널리스트에 불과하다. 그런데도리영희를 앞세워 좌파신문에서 얄팍한 담론으로 사기행각을 일삼는다.여섯째, 그의 평론 행위는 평론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그것은 공연한 '시비'에 불과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박경리씨의 소설 '시장과 전장'에 관한 평이다. 그것도 문학 평에 속하는가? 너절하고 더러운 방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것을 발표하고도 '심미 의식'인가?일곱째, 그 깡통 같은 시국담이다. 무슨 까닭인지 그의 입은 계속 벌려져 있는 상태다. 그렇게 벌린 입으로 과연 지하실 고문은 견뎌냈을까? 그런데 하나 묻자. 백낙청은 지하실에 가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여덟째, 계속되는 졸작 시국담에 이어 '2013 체제'라는 설을 내놓았다. 그것도 시국 얘기인가? 아니면 막걸리에 소주를 섞어 먹은 상태인가? 그런 짓 하면 안 된다. 그러고도 '원로'라니?아홉째, 백낙청은 우선 정치관부터 바로 세워라. 그런 것도 없는 자가 무슨 정치 평을 하는가? 내가 '깡통 빨갱이'라고 매도하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알라! 마르크스는 읽었는가? '자본론'은 읽었는가? '경제학·철학본고'는? '도이치 이데올로기'는?열째, 마지막으로 묻자. 문학을 해서 날조하려는 것이냐? 본디 '시 쓰기'는 고통의 산물이다. 사람은 사회에서 '원로' 대접을 받기 전에 먼저 삶의 '원로'가 되어야 하는 법이다.이제 이 민족은 지난 시절을 훌쩍 벗어던지고 있다. 이번 선거의 개 똥구멍 같은 온갖 개수작들이 역설적으로, 과거가 끝났다는 증거이다. 문학자는 참된 마음으로 문예를 부흥시켜 이 나라를 '문화대국'으로 키워가야 한다. 이게 바로 15세기 피렌체 르네상스에서 배워야 하는 테마다.각오가 돼 있는가? 스스로를 욕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것이다. 손곡 쑥부쟁이가 스스로 사라지는 날을 기다리는 사람은 뜻밖에도 많다. 알았는가?
- 2012. 12. 4 김지하 시인 특별기고
‘촛불'이 전체 민심이라고?”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부터 , '아님말고' 광우병 괴담 등
촛불에 의한 정치는 다수의 힘으로 편향된 주장을
광장의 대중 통해 관철하는 정치적 수단일 뿐
'촛불'이 벌써 두 달째 주말 광화문 거리를 메우고 있다. 광장에 나온 다수의 힘에 밀려서 언론은 하나같이 집회에 참여한 사람 숫자를 뻥튀기하고 있다. 100만으로 시작한 숫자가 이제는 급기야 200만을 넘어섰다. 스스로도 무안한지 교묘한 합리화도 섞는다. 처음엔 광화문이라 하더니, 나중엔 전국이라 하고, 마침내는 전 세계라는 꼬리를 붙인다.
광장에 나온 사람들의 구호는 물론 '탄핵' 그리고 '하야'다. 언론도 촛불에 맞춰 춤을 춘다. 스스로 물러나 국정 혼란을 줄이는 게 박근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애국이라는 조언이 넘쳐난다. 그렇게 하면 전직 대통령 예우는 누릴 수 있다는 해설도 빠지지 않는다. 고양이가 쥐 챙기는 모습이다.
촛불 숫자가 모든 것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그렇다면 물어보자. 이른바 촛불 시위가 시작된 2002년 12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 관한 의문이다. '의인' 김대업이 양심선언하며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사건을 키웠다. 같은 해 6월 벌어진 '효순·미선' 사건에 대한 억지 의혹을 이어받아 엄청난 촛불이 광화문을 뒤덮었다.
십 수 년이 지난 지금 이 사건의 실체는 명확히 드러나 있다. '김대업 사기극'이다. 당시 좌파 세력은 이회창을 떨어뜨리고 노무현을 당선시키기 위한 정치 공작으로 이 사기극을 부풀렸다. '아니면 말고' 방식의 의혹으로 좌파가 톡톡히 재미를 본 사건이다. 이 사기극이 불러낸 촛불의 규모 덕분에 노무현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엄청난 촛불이 등장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감히 누가 탄핵하느냐'며 광화문은 촛불로 뒤덮였다. 국민이 뽑았기 때문에 노무현을 탄핵하면 안 된다고? 그렇다면 박근혜는 누가 뽑았나? 국민이 아니고 귀신이 뽑았단 말인가? 또한 노무현 가족의 비리는 문제 삼을 필요 없고, 박근혜 측근의 비리는 문제 삼아야 한다고? 촛불의 등장 구조가 정치적으로 매우 편향돼 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대목이다.
좌파 정부 10년의 적폐를 배경으로 500만표 차로 승리한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한 지 3개월도 안 돼 광우병 촛불에 놀라 반신불수가 됐다. 2008년 봄 미국산 쇠고기를 핑계로 엄청난 촛불이 광화문을 뒤덮었다. 뇌에 구멍이 생기고 사지를 비틀며 죽어간다는 괴담이 전국을 휩쓸었다. 대학생은 물론 중고생까지도 광화문에 모여 촛불을 들
었다. 이른바 유모차 시위도 등장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미국산 쇠고기 먹고 광우병 걸렸다는 사람은 눈을 씻고 찾아도 없다.
'아니면 말고' 의혹은 이제 한국 정치를 지배하는 한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 다수의 힘으로 편향된 주장을 광장의 대중을 통해 관철하는 정치, 즉 '촛불'에 의한 정치는 우파 정권인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래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물론 사실과는 상관이 없다. 정치적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다.
기억나는 것만 나열해 보자. 천안함 폭침, 밀양 송전탑, 강정 해군기지, 천성산 터널, 연평도 포격, 세월호 사고 등은 물론이고 문창극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이승만 망명 조작 사건 등이 대표적 예다. 촛불의 구조는 정치적으로 매우 편향돼 있다. 좌파의 집권 또는 저항을 위해 특정 쟁점에 대한 의혹이 부풀려진다. 의혹이 제기되면 시민 단체라는 탈을 쓴 좌파 단체들이 촛불 집회를 제안한다. 여기에 조직을 가진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의 자금과 동원력이 투입된다. 지명도 있는 문화계 인사들이 합류하면 언론이 따라가고 결국은 정치권이 결합한다.
이 구조는 이회창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국정 개입 의혹까지 모든 사건에서 같다. 여기에 더해 박근혜 정부는 남북 관계를 강경 정책으로 바꾸면서 친북 세력인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켰다. 때맞춰 언론이 최순실이라는 비선 문제를 끄집어내자, 분기탱천한 좌파가 얼씨구나 올라탔다.
그러나 전체 국민의 여론이 반드시 촛불과 동일하다고 볼 수만은 없다. 지난 10일 광화문부터 대학로까지 행진한 엄청난 숫자의 우파 시민은 촛불 대신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과 하야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지난 2일부터 탄핵 반대 서명을 받은 사이트는 불과 이틀 만에 40만을 넘었다. 헌재에 탄핵을 압박하기 위해 개설된 '치어업헌재' 사이트는 찬성과 반대가 엇비슷하게 나오자 문을 닫아버렸다. 바닥 민심이 촛불과는 다르다는 증거들이다.
- 2016. 12. 14 조선일보 조선칼럼 류석춘 연세大 교수
中 훈계만 들었는데…
사드 방중 송영길 "국익에 기여했다"
- 새누리 "굴욕적 구걸 외교"
- 국민의당도 "이용만 당해" 논평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에 대한 항의 명분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가 6일 귀국했다. 이들은 "국익에 기여했다" "대사도 못 만나는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고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당에선 "굴욕 외교"라고 비난했다.이번 방중을 주도한 송영길 의원은 이날 베이징 시내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이번 방중을 두고 '(중국이) 우리 정부는 안 만나주는데 의원들이 가서 (국론이) 분산되는 것 아니냐'는 등 여러 평가가 있겠지만 정부 당국자가 막혔을 때 푸는 게 의원 외교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드 배치 소신을 갖고 있는 김장수 주중 대사에 대해 "주미 대사로 보내야 할 인물을 주중 대사로 잘못 보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중단 7명 중 송영길·박정 의원을 뺀 5명은 이날 귀국했고, 송 의원은 7일 상하이에 있는 세월호 인양 업체인 샐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귀국한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사대 외교' 논란에 대해 "중국에 가면 사대 외교이고, 미국에 가면 아닌가"라면서 "김장수 대사도 왕이 외교부 부장을 만나기 어려운 것 아닌가"고 했다.정치권에선 민주당 의원단 방중을 놓고 공방이 계속됐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김장수 대사가 중국 외교부 고위 관료를 거의 만나지 못한다"며 "이럴 때 우리나라 기업들이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때문에) 중국으로부터 엄청난 제재를 받아 위기에 있어서 도우러 간 것인데 이게 매국인가"라고 했다.하지만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부 라인이 못하는 일을 대신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를 위한 군사 주권적 사안을 굴욕적으로 구걸하듯 매달리는 게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됐는지, 중국 정부에 정치적으로 이용당한 것이 어떻게 정부를 대신한 것인지 통탄스럽다"고 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도 "민주당 방중단이 성과를 침소봉대할 것이 아니라 성과를 낼 만큼 철저하게 준비했는지, 준비 없이 갔다가 이용만 당한 결과가 된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2017. 1. 7 조선일보 베이징 이길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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