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후 다른 이벤트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그렇게 조심했는데...ㅜㅜ
2주 전부터 호흡이...숨이차고..자다가 입이 마르고...저번 주 정기검진 폐CT찍고 일주일만에 다시 진료.
검사결과~두둥!!!
아니길 바랬는데...폐숙주가 왔습니다ㅜㅜ
폐는 한 번 망가지면 소생하기 힘들다고...ㅜㅜ
더 나빠지기전에 고함량 약을 먹기로...오늘 스테로이드 12알.항생제.알레르기약.호흡기천식.만성폐쇄폐질환 치료제...헉!!약으로 배부를 것 같아요.
조심하고,조심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꽃구경한다고..며칠 마스크 안해서 일까요?ㅜㅜ힝...
더 나빠지지않게 약 빠짐없이 잘 먹어야겠죠...
폐숙주 경험하신 환우분들님...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더 나빠지지않게 조심해야 할 부분과...회복에 도움 될 수 있는 작은 팁이라도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좋은 예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우분들도 힘내세요~~~~♡
첫댓글 힘든이식도 잘하셨는데
폐숙주 무탈하게 잘이겨내시거라 생각해요~
네ㅜㅜ
저도 여기서 더 나빠지는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할거예요...가족들도 더 이상 힘들지 않게....
힘내세요 거처가는 과정일거에요 큰산넘었는대 작은산이야뭐
이식하신분이 제일부럽내요 힘내셔요
그쵸~~~이 또한 지나가겠죠? 더 나빠지지만 않기를 바라고있답니다ㅜㅜ시간이 지날수록 숙주반응 넘 무서워요.우울감도...주위 인스타나 카페에서 알고지낸 환우들의 부고 소식에 넘 슬퍼지네요.
가족들을위해 힘내야하는데...
잘 지내시는줄 알았는데,,정말 속상하네요ㅠ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치료되시면 좋아지실거에요,,저도 참 1년은 힘들었어요 마음이,,투병하시는분들 불로그 보러다니다 안좋은 소식들을때면 괴롭고 우울하고,,1년쯤 지나니 마음이 좀 나아지더라구요,,지금도 저는 매일 몸을 확인하고(점상출혈이나 멍) 병원갈때면 늘 불안함과 우울함을 느끼네요,,이게 언제쯤 극복이 되련지..근데 정말 시간이 약이라고 처음보다는 점점 힘든마음도 괜찮아지는 시간이 오더라구요..곧 3백일 1년 되실거에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어제 저녁도 식구들과 외식 나갔다가..급 쓰러질듯ㅜㅜ구토증세까지...음식 먹다가 포장해오고...ㅜㅜ스테로이드 부작용 증세인 듯 ㅜㅜ들어오면서 딸도 1년지나면 괜찮을까?걱정하네요ㅜㅜ더 이상의 이벤트가 없기를 바라고...지나가길...^^;;
댓글 감사합니다
금방 좋아지실꺼예요!! 잘 치료 받고 더욱 건강해지실꺼라 믿어요!
네.약효과가 있는지..숨차는 것도 편해지고 걷기운동하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해집시다~~~♡
192일이 지나도 안심하긴 힘들군요?? 이식하고 언제쯤이면 안심할수있는거고 뭘 더 조심해야하는건지. . .
힘내주세요. 좋은소식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