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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mtvTVTIxF6M&t=1s
노년의 이브 몽땅
Les Feuilles Mortes(고엽, 枯葉, 마른 잎)
- Yves Montand(Récital au Théâtre de L'Etoile)
https://www.youtube.com/watch?v=cOsVVeojMZs
중년의 이브 몽땅
https://www.youtube.com/watch?v=JWfsp8kwJto
청년의 이브 몽땅
Les Feuilles Mortes
(고엽, 枯葉 , Autumn Leaves)
- Yves Montand(이브 몽땅)
프랑스의 시인 자크 프레베르의 시에
작곡가 조제프 코스마가 곡을 붙인 노래.
프랑스의 작곡가 조제프 코스마
(Joseph Kosma)가
1945년에 초연된
롤랑 프티의 발레 작품
'랑데부 Le Rendez-Vous'를
위해 만든 곡으로,
시인 자크 프레베르
(Jacques Prevert)가 작사했다.
1946년
이브 몽탕(Yves Montand)이
영화 '밤의 문'
(Les portes de la nuit)에서
처음 불렀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줄리에트 그레코
(Juliette Greco)가
맨 처음 청중 앞에 나타나
부른 노래도 이 노래였다고 한다.
1950년
조니 머서가 가사를 영어로 옮겨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이 되었다.
'낙엽을 긁어 모아도
북풍이 싸늘한 망각의 어둠속으로
몰아가 버리네.
추억과 회한도 저 낙엽과 같은 것'이라고
낙엽을 빌려 덧없는 인생과 사랑을
노래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엽
[Autumn leaves, 枯葉]
(두산백과)
불후의 샹송 명작인 '고엽'
'이브 몽땅'의 본명은
원래 '이보 리비'(Ivo Livi)이고
'이브 몽땅'(Yves Montond)은 예명인데
이 이름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계단 위에서 부를 때
자주 사용한 말로
'이브, 계단으로 올라와'라는 뜻이란다.
지금도
가을만 되면
변함없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로
감미로운 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대 스타 '이브 몽땅' 의 오리지널 대표곡이다.
차분하면서도 매혹적인 멜로디 뿐 아니라
사랑과 이별과 인생을 진지하게 그려낸
서정적인 가사는
작곡된지 70년이 가까운 지금까지도
동 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이브 몽땅'이 부른 '고엽'은
청년, 중년, 노년에 부른
세가지 버젼(Version)이 있다.
그 중에서 노년에 부른 '고엽'이
가장 감동적인 것 같다.
나이는 들었어도
젊었을 때의 그 어떤 노래보다 아름다운 것은
그 노래 안에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마치
떨어지는 낙엽이 아름다운 것은
그 낙엽 속에
살아온 날들이 녹아있기 때문인 것처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끝없이 계단을 오르기만 하던 '이브 몽땅'도
만년에 이렇게
'고엽'을 멋지게 부르고
낙엽되어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인생은 낙엽되어 가버렸지만
음악은 오늘까지도
계단 저 높은 곳에 머물며
낙엽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어떤 노래가 가장 아름다운 가을노래냐고
누가 물으면
나는 주저없이
'이브 몽땅' 의 '고엽'을 꼽을 것이다.
누군가
'반야심경'을 '불마(不磨)의 경'이라 했다.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닳아지지 않는 경전이라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고엽'도
아무리 부르고 또 불러도 다함이 없는
'불마의 샹송'이다.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nous vivions tous le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ésunis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ésunis
이건 우리와 닮은 노래예요
그댄 날 사랑했고, 난 그댈 사랑했죠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날 사랑한 그대, 그댈 사랑한 나
그러나 삶이 사랑하는 두 사람을 갈라놓아요
소리를 죽이고 아주 슬그머니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 갈라선
두 연인의 발자국을 지워버려요
그러나 삶이 사랑하는 두 사람을 갈라놓아요
소리를 죽이고 아주 슬그머니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 갈라선
두 연인의 발자국을 지워버려요
한글번역 汉语翻译 日本語翻訳:
최한영(崔翰暎)
낭송:
Oh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Des jours heureux où nous étions amis
En ce temps là, la vie était plus belle
Et le soleil plus brûlant qu'aujourd'hui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à la pelle
Tu vois je n'ai pas oublié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à la pelle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오! 난 그대가 기억하기를 간절히 원해요
우리 정다웠던 행복한 날들을
그때는 삶이 더 아름다웠고
그리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이글거렸죠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요
그대 보아요, 내 아직 잊지 않았어요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요
그 추억들과 그리고 미련마저도
哦,我多么渴望你能记起
我们曾美好相爱的日子
那时人生多么绚丽了
骄阳比今天更灼热
枯叶纷纷飘落遍地
你看,我仍未忘记
枯叶纷纷飘落遍地
那些回忆还有眷恋
ああ、私はあなたが覚えてほしいわ
私たちが睦まじかった幸せな日々を
あの頃、今日よりも人生は美しく
そして、太陽は今日よりもっと燃えていた
枯葉がばらばらと落ちます
君見てよ, 私はまだ忘れていないの
枯葉がばらばらと落ちます
あの思い出とそして, 未練さえも
노래: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Tu vois, je n'ai pas oublié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그리고 북풍은 그것들을 실어 날라요
망각의 싸늘한 밤 속으로
그대 보아요, 내 아직 잊지 않았어요
그대 내게 불러주던 그 노래를
而北风将它们全带去
在遗忘的寒夜里
你看,我仍未忘记
你曾对我唱的那首歌
そして、北風がそれらを運び去る
忘却のひんやりした夜の中へ
君見てよ, 私はまだ忘れていないの
あなたが私に歌ってくれたその歌を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Et nous vivions tout le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Mais la vie sé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ésunis
이건 우리와 닮은 노래예요
그댄 날 사랑했고, 난 그댈 사랑했죠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날 사랑한 그대, 그댈 사랑한 나
그러나 삶이 사랑하는 두 사람을 갈라놓아요
소리를 죽이고 아주 슬그머니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 갈라선
두 연인의 발자국을 지워버려요
那首像我们一样的歌
你曾爱着我,我也爱着你
你我总相随形影不离
爱我的是你,爱你的我
可生活将这相爱人分东西
静悄悄地,没发出任何声息
还有海浪从沙滩上抹平了
两个分离情人的足迹
それは、私たちのような歌。
君は私を愛していて、私は君を愛していた
そして、私たち二人は一緒に暮らしていた
私を愛したあなた、あなたを愛した私
しかし、人生が愛する二人を引き離します
ひそかに、音も立てずに
そして、海は砂の上の分かれた
恋人たちの足跡を消し去ってしまう
간주: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t, moi qui t'aimais)
(이건 우리와 닮은 노래예요
그댄 날 사랑했고, 난 그댈 사랑했죠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날 사랑한 그대, 그댈 사랑한 나)
(那首像我们一样的歌
你曾爱着我,我也爱着你
你我总相随形影不离
爱我的是你,爱你的我)
(それは、私たちのような歌。
君は私を愛していて、私は君を愛していた
そして、私たち二人は一緒に暮らしていた
私を愛したあなた、あなたを愛した私)
노래:
Mais la vie sépare ceux qui s'aime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ésunis.
그러나 삶이 사랑하는 두 사람을 갈라놓아요
소리를 죽이고 아주 슬그머니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 갈라선
두 연인의 발자국을 지워버려요
可生活将这相爱人分东西
静悄悄地,没发出任何声息
还有海浪从沙滩上抹平了
两个分离情人的足迹
しかし、人生が愛する二人を引き離します
ひそかに、音も立てずに
そして、海は砂の上の分かれた
恋人たちの足跡を消し去ってしまう
안드레아 보첼리 노래
Lesfeuillesmortes(고엽, 枯葉, Autumnleaves)
YvesMontand(이브 몽땅)
https://www.youtube.com/watch?v=9VpVrx6_wQA
와!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노래네요.
Oh, je voud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Des jours heureux où nous étions amis
En ce temps-là la vie était plus belle
Et le soleil plus brûlant qu'aujourd'hui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à la pelle
Tu vois, je n'ai pas oublié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à la pelle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Tu vois, je n'ai pas oublié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Nous vivions tous le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Mais la vie sé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ésunis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Mais la vie sé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ésunis
고엽(枯葉, Les Feuilles Mortes)은 샹송을 대표하는 명곡 가운데 하나... 원창은 이브 몽땅 (Yves Montand, 1921~1991)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배호, 이미배, 박형준 등이 서로 다른 번안 가사로 불렀는데... 고엽 찬 바람에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지고 지나간 날에 내 사랑도 추억 속에 사라졌네 세월은 흘러 조용하게 떨어져 쌓인 낙엽이여 꿈도 사라지고 홀로 남아 서글픈 눈물이여 샹송 자크 프레베르 작사 조제프 코스마 작곡 이브 몽땅 원창 번안곡 배호, 이미배, 박형준 노래 전성기 시절의 이브 몽땅과 세계 최고 육체파 미녀 마를린 먼로 두 사람 모두 후회 없는 포옹, 키스, 사랑 세인들의 축복과 부러움! 절세의 육체파 미인 늘씬한 몸매 마릴린 먼로 만년의 이브 몽땅 이브 몽땅 마릴린 먼로 모두 가고 낙엽만 우수수... 가을이여, 우수의 계절이여!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고 추억만 남는가? 이브 몽땅은 1991년 11월 9일 프랑스 샹리스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다음 날 일흔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날 이브 몽땅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프랑스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국은 모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추모방송을 내보냈으며 미테랑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사회, 문화계 인사들이 그에게 헌사를 바쳤다. 생을 마감하기 전 우리의 임종은? 자기가 자기의 생과 사에 대한 기록을 할 수가 없다. 본인의 생과 사는 모두 다른 사람의 기록이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이어령 교수의 부인이 말하는 장면이 흘러나오는 걸 봤다. “남편은 항암치료를 거부했어요.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되는 데 항암치료를 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거였어요. 남편은 남은 시간을 자기 맘대로 쓰고 싶다고 했어요. 다른 노인들은 할 일이 없어서 고민했는데 남편은 할 일이 너무 많았어요. 남편은 컴퓨터로 글을 썼어요. 남편은 몽테뉴의 수상록처럼 날마다 일지를 썼어요. 그날그날 생각나는 걸 가장 자유로운 양식으로 쓴 거죠. 그러다가 어느 날인가부터 손가락에 힘이 빠져 더블클릭이 안 되는 거예요. 남편은 손글씨로 글을 썼어요. 처음에는 글 사이에 그림도 그려놓고 했는데 점점 손가락에서 힘이 빠지는 거예요. 그림도 없어지고 갈수록 글씨도 나빠졌어요. 건강이 언덕 아래로 굴러내려가는 거죠.” 그는 무너져 내리는 몸을 보고 어떻게 했을까? 그에 대해 부인은 이렇게 말한다. “남편은 걸으려고 애를 썼어요. 일어났다가 맥없이 주저앉아 버리곤 했어요. 그러다 걸을 수 없게 된 걸 깨달았을 때 그렇게 펑펑 울더라구요. 그 머리가 좋던 남편이 기억이 깜빡깜빡하기 시작했어요. 남편은 치매가 온다고 생각하고 또 펑펑 울었죠. 남편은 두 발로 서서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했어요.” 중년의 미남이었던 그의 장관 시절의 모습이 떠올랐다. 주위에 금가루라도 뿌린 양 번쩍거리는 느낌이었다. 인간은 시간이 흐르면 그렇게 녹이 슬고 부서지는 것 같았다. 그 다음 순서인 죽음을 그는 어떻게 대면했을까?. 인터뷰 진행자는 이어령 선생께 질문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쭐게요.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고, 탄생의 그 자리로 나는 돌아간다'라고 하신 말씀에는 변함이 없으신가요?" 이 질문에 이어령 선생은 그의 생각이 여전히 변함없음은 물론, 생은 선물이며 내 컵의 빈 공간과 맞닿은 태초의 은하수로 돌아간다고 말씀하셨다. 옮겨온 글 편집 |
첫댓글 9월이 오면
이브 몽땅의 감미로운 고엽 멜로디가 바람새둥지의 오디오aiwa 에서 흘러 나옵니다^^
어떤 가을노래보다 즐기는 이브 몽땅의 고엽이 청산님의 손끝에 있네요.ㅎ 반가워라!!
청산님이 올려주신 여러 장르의 고엽을 감상하면서
사족이 난무해서 고개를 절래절래.
옮겨온 글이지만 쬐~끔 정리해도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