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의 생태
후투티과는 후투티 한 종으로 이루어 진다
긴 부리와 벼슬깃이 특징이며 벼슬깃을 세우면 인디언추장의 머리 같아 '추장새' 라고도 부르며
이스라엘의 국조로 지정을 한 종이다
후투티는 3월 중순이 되면 우리나라를 찾아와 4월~6월 사이에 번식을 하는 여름철새다
한배에 4~6개의 산란을 하여 새끼는 포란 후 약 18일에 부화가 시작되고
약 27일 정도 육추를 한 후 둥지서기를 한다
둥지서기는 일제히 하지 않고 하루 1~2마리씩 수일에 걸쳐서 둥지를 선다
산란은 하루에 1개씩 하는데 다른 종과 다르게 집중 포란 (산란을 마친 후 포란)을 하지 않고
산란과 동시에 포란을 시작하기 때문에 부화에 시차가 발생하고 육추중 새끼는 크기 차이가 생긴다
후투티는 번식에 성공한 장소는 수년간 계속하여 번식 장소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인가(人家)등의 인공 건축물의 틈을 이용 하지만 돌담 구석에 번식 예도 있으며
나무구멍(수공) 에서의 번식도 자주 목격이 되고 있다
둥지는 스스로 만들지 않고 참새가 사용한 오랜 둥지를 자주 이용을 한다
포란은 암컷만이 하며 포란 중 암컷은 거의 둥지에서 나오지 않는다
수컷은 포란하는 암컷을 위해 둥지까지 먹이를 나른다
조사중의 새끼를 보려고 둥지 속을 들여 다 보다가 아주역한 냄새에 곤혹스러움을 격은 적이있다
이 고약한 냄새는 꼬리 깃에 붙은 지선(脂腺)에서 부패한 기름과 비슷한 냄새가 났다
이것은 적의 침입에 대비한 방위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끼에게 주는 먹이 중 먹이 중에 약90% 이상이 땅강아지를 중심으로 하는 지중성 동물이었다
먹이 주기 횟수는 주변 먹잇감의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두엄자리에는 많은 땅강아지가 서식을 하는데 요즘 농촌에서는 두엄자리를 보기가 매우 어렵다
공장에서 생산이 되는 퇴비를 사서 쓰고 있어 이들의 먹이환경에 밀접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후투티는 년 2회 번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1차 번식 새끼가 이소 후 바로 제 2차 번식이 시작된 예도 있지만
어떤 종은 많게는 약 한 달 후에 2차 번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 번식에서는 박새나 딱새같이 산란율이 1차 때보다 적다
유라시아 아한대 이남, 북아프리카, 마다카스카르세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주요국가의 국조
대한민국 - 까치(Korean Magpie)
바레인 - 흰뺨불불(White-cheeked Bulbul)
방글라데시 - 오리엔탈 개똥지빠귀(Oriental Magpie Robin)
부탄 - 큰까마귀(Common Raven)
캄보디아 - 큰따오기(Giant Ibis)
중국 - 두루미(Red-crowned Crane)
인도 - 인도 공작(Indian Peacock)
인도네시아 - 자바 독수리(Javan Hawk-eagle)
이라크 - 바위자고새(Chukar Partridge)
이스라엘 - 후투티(Hoopoe)
일본 - 일본 꿩(Green Pheasant)
요르단 - 시나이 핀치새(Sinai Rosefinch)
몽골 - 흰꼬리수리(White-tailed Eagle)
미얀마 - 버마 공작(Burmese Peacock)
네팔 - 히말라야 꿩(Himalayan Monal)
파키스탄 - 바위자고새(Chukar Partridge)
필리핀 - 필리핀 독수리(Philippine Eagle)
싱가포르 - 진홍태양새(Crimson Sunbird)
스리랑카 - 스리랑카 멧닭(Sri Lanka Junglefowl)
태국 - 시암 꿩(Siamese Fireback Pheasant)
대만 - 대만 까치(Taiwan Blue Magpie)
첫댓글 후투티 너무 예쁘네요 ㅎㅎ
모든새들이 다 하나같이 멋지고 이쁘지만, 후투티의 인디안 추장같은 머리 장식과 기상은 잊혀지질 않아요~!!
벼슬깃이 멋집니다. 국조로 지정된 새들은 그 나라에서 흔하게 관찰되는 새일까요?
글쎄요? 거기까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