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계21:23) 찬송:236장
오늘 말씀은 우리가 최후에 들어갈 새 예루살렘 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에서 아무리 힘들게 살았어도 마지막에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만 있다면, 거기
에서 우리는 충분히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바울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장차올 새 예루살
렘은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현재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극복해 나갈 힘을 이 소망
에서 얻습니다.
그렇다면 새 예루살렘 성은 어떤 점에서 우리에게 소망이 될까요?
첫째, 그기엔 성전이 없습니다.22, 우리가 하나님 안에 온전히 거하게 되어 즉 언제
나 그분 안에 있어 ᄄᆞ라 성전이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가 된
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 성은 늘 온전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꼐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합니다.
둘째, 그곳엔 해나 달이 필요없습니다.(23) 하나님의 영광이 너무 밝아서 더 이상
빛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포함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죄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지만/롬3:23, 그곳에서는 우리의 모
든 죄와 그로 인한 불완전함이 없어져 하나님의 삶에 참여하는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 성은 피조물인 우리가 신적 존재에 된다는 소망을 줍니다.
셋째, 그곳엔 밤이 없습니다./25, 여기서 밤은 부정적인 것들과 죽음을 상징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이별 슬픔 아픔 고통 죽음을 겪어야만 합니다.하지만 그곳은 죄와 사
망이 전혀 없고 늘 밝고 빛나는 날들만 계속됩니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 성은 우리가
더 이상 아픔과 슬픔 죽음의 고통을 당하지않고 안식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 곧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있
는 사람들은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영광스런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
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 이 산 소망으로 현재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나는 새예루살렘 성에 대한 소망이 있는가?
우리를 위해 새 예루살렘 성을 준비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곳에 들어간다는
소망으로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겨내고 우리에게 명하사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승철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