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2병 1.8리터 소주 한병(25%)을 꾸지뽕 열매를 섞어 6개월 이상 숙성시켜 드실때 믹서기나 도깨비 방
망이를 이용해 분쇄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꿀대신 백설탕을 넣어 만들어도 상관 없으나 당뇨가 있거나 하신분들은 드시면 안됩니다. 좀 비싸지만
꿀로 만들어야 가족이나 다른분들까지 아무나 부담없이 드실수 있습니다.
참 소주를 넣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먹을수는 없고 성인들만 드시기 바랍니다.
꾸지뽕열매 술을 담을 때에는 감초 두세개를 넣어 담으시면 나중에 드실때 꾸지뽕의 특유의 냄새인 누린
내를 제거 할수 있습니다. 3개월후엔 꼭 열매를 제거한후 우러낸 술만을 보관해두며 드시기 바랍니다.
꾸지뽕가루는 일반 건조를 시켜서는 중간에 곰팡이가 피워 대부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 시킬때 급 건조나 급 냉동을 시켜 분말을 내어 가루로 드셔도 좋고 기타 물이나 우유등 본인이 좋아
하는 음료에 타 드시면 됩니다.
입속의 도끼
입속의 도끼를 버려라.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입 안에 무서운 도끼를 물고 있다. 그리고 입 안의 그 무서운 도끼로 스스로의 몸을 찍어댈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럽힌다. 그것은 오로지 입 안에서 뿜어져나오는 나쁜 말 때문이다.
- 김의정의《마음에서 부는 바람》중에서 -
* '법구비유경'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도끼는 늘 시퍼렇게 날이 서 있어야 제격입니다. 그러나 그 시퍼런 도끼를 정말 잘 써야 합니다. 잘 쓰면 예술이지만 잘못 쓰면 흉기가 됩니다. 입속의 혀는 도끼보다 더 무섭습니다. 잘 쓰면 복(福)이 되고 잘못 쓰면 화(禍)와 독(毒)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