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도․대한상의, 탄자니아 자트로파 투자 진행
유니도(UNIDO,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 서울사무소와 대한상의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아프리카 지역 바이오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탄자니아의 자트로파 오일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
지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탄자니아 바이오에너지 투자설명회’에는 관련 사업의 사업성
검토보고서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탄자니아 자트로파 사업 투자환경과 수익모델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유니도 측은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중 비교적 인프라 구축이 우수하고, 사회주의 국가로 정부의
의지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이 용이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이영호 박사는 “수자원의 확보여부를 제외한 기타 환경조건에 있어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지역중 대규모 플랜테이션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 기반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팜의 대규모 플랜테이션이 활성화 된 동남아시아 지역은 이미 선진국들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토지 확보에
어려움과 자금이 많이 소요되지만 탄자니야 지역의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활용 가능한 미개척지가 많다는 장점도 들었다.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에너지원 확보사업을 위해 아프리카 지역의 많은 대상국 중 탄자니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한상의
윤철민 해외조사팀 차장은 “사회주의 국가로 노동분쟁 등의 소지가 적고 도로와 항만 등 관련 인프라의 구축에 장점이
있고 정부의 해외투자 유치 의지에 따라 관련 세제혜택 등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탄자니아 자트로파 오일 프로젝트의 경제성 분석과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 전망을 통해 탄자니아의
자트로파 오일 재배와 착유시설 건설을 통해 거둘 수 있는 수익모델을 제시해 투자기관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바이오디젤 상용화에 나선 국내로의 수입 뿐 아니라 비산유국인 탄자니아와 인근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판매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 현황에 대해 발표한 비엔디에너지 장태일 이사는 “아직까지 자트로파의 바이오연료화가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비식용작물로써의 장점과 높은 오일함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바이오에너지원으로의 활용도가 높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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