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종의 영, 불순종의 죄

[신하은]

불순종의 영, 불순종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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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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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어도
예수님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분,
예배에 나왔지만 복음이 믿어지지 않아
고민이시라는 분들이 있다면
말씀을 듣기만 한 것은 아닌지,
순종해보았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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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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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습니까?”라고 질문하면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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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나님께 순종하십니까?”라고 질문하면
매우 당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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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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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순종하게 되어야 믿음입니다.
순종하지 않는데 믿는 경우는 없습니다.
믿음과 순종은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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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라고 하면 어떤 것이 연상됩니까?
흔히 음란, 도둑질, 거짓말, 싸우고
시기한 일 등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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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담이 지은 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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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가장 악한 죄, 가장 근본적인 죄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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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불순종을
그렇게 큰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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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다시스로 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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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히 들었는데도
불순종한 요나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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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용서하라”, “사랑하라”, “하나가 돼라”,
“기뻐하라”, “감사하라”, “전도하라”, “거룩하라”고 하시는
말씀이 주님의 음성인지 몰라서 순종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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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불순종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이미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있지만
불순종하고 있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불순종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 개념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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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본성이 완악하다는 증거 중에 하나가
순종은 답답하고 어렵고 나를 구속하는 일이며,
불순종은 자유를 준다고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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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순종을 싫어합니다. 부담스러워합니다.
반대로 불순종이 나를 자유롭게 해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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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에 불순종의 영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여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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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속고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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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령충만 하면
이것이 완전히 반대로 믿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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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삶은
편하고 쉽고 안전하고 자유로운 반면
불순종하는 삶은 무섭고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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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癌)에 걸리면 우리는 식성까지 바꿉니다.
몸에 좋다는 음식만 먹고 몸에 안 좋다는 것은
금방 끊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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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저히 일어날 수 없다고 하던 사람도
암에 걸리면 새벽기도 체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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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리고 나면 그다음부터
“순종만 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기도가
저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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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만이 살길임이 너무나 분명히 믿어집니다.
불순종이야말로 위험하고 두렵고 고통스럽고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 깨달아집니다.
한번 병에 걸리기만 해도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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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 하십니까?
순종과 불순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어떤지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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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영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영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을 망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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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하고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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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행복한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까?
이유는 바로 우리 속에 있는 불순종의 영,
마음대로 살려는 죄의 본성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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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고 순종하고 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다면 우리는 매우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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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유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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