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고령화추세 심화
(가) 노령인구 증가 추이
- 2014년 기준 중국전체 60세 이상 노령인구는 전년(2.02억 명) 비 5.0% 늘어난
약 2.12억 명이며, 이는 중국 전체인구 가운데 15.5%를 차지하는 비율임
- 이러한 추세로 봤을 때 다가오는 2025년 노령인구는 2.84억 명을 넘어설 것이고,
2040년이 되는 해에는 무려 4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임
(나) 노동능력 상실한 노령층 확대
- 중국 노령층의 만성질환 유병률(有病率)은 74.8%에 육박하며, 2015년 기준 1.4억
명의 노인인구가 적어도 1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2.21억 명의 노인인구 가운데 50%이상이 노동능력을 상실한 실정임
- 2015년 노동능력을 상실한 노인 수는 625만 명을 넘어섰고, 35년 후인 2050년에는
대폭 증가하여 1,87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다) 노령인구 부양비율 증가
- 지난 40년간 시행되어 오던 ‘1가구 1자녀 정책’과 계속해서 늘어나는 노령인구로
인해 2014년 기준 중국의 노령인구 부양비율*은 이미 13.7%를 넘어섰음
- 향후 2050년에는 노인 부양비율이 27.9%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임
노령인구 부양비율: 생산가능 연령층(15세~64세)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비율
(노령인구 부양비율이 13.7%의 경우 중국인 100명당 약 14명
이 65세 이상 노년층이라는 뜻임)
2. 양로시설 현황
(가) 중국 양로시설 보급현황
- 중국은 노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양로 서비스 및 관련기관의 수를 더욱 확대하고 있는 추세임
- 2014년 기준 중국의 양로서비스 기관은 약 40,670개로 전년(39,864개) 대비 806곳이 새로이 설립되었음
- 그 중 도시에 소재하는 양로서비스 기관이 7,675개, 농촌에 소재하는 기관이 32,995 곳으로 나타났음
- 또한 2014년 기준 사회복지시설 침대는 586.5만개 이고, 그 가운데 양로침대가 551.4만개임
- 하지만 현재 급증하고 있는 노령인구를 감당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실정임
- 중국 주요도시들의 양로 침대시설 평균 개수는 노인 1000명당 평균 20개 정도로 선진국
(노인 1000명당 평균 60개 침대)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함
(나) 서부도시의 양로시설 공급
- 특히 청두(18개)와 충칭(18개) 등 중국 서부거점 도시의 경우에는 동부지역의 대도시들은 물론
중국 전체 평균에 비해서도 실버 서비스산업 및 관련시설의 수와 환경이 더욱 열악함
3. 양로시설 수요확대 전망
(가) 중국정부의 양로시설 확대정책
- 현재 중국의 양로시설은 한 곳당 평균 135명의 노인을 수용하고 있으나, 향후 양로기관의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판단되어 관련 서비스 시설과 기관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임
- 2022년까지 중국은 도시에 9,450개, 농촌에 34,330개 총 43,780개의 노인 복지시설을 설립하여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됨
(나) 청두시(成都市) 《실버서비스 산업육성》실시
- 청두시(成都市) 노령화율, 전 중국의 평균 노령화율 보다 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2014년 기준 쓰촨성의 60세 이상 노령인구는 약 1,649만 명으로 그 중 청두시의 노령인구가
약 249.3만 명으로 이는 청두시 전체인구 중 20.6%, 사천성 전체 노령인구 중 15.1%를 차지하는 비율임
- 이에 따라 청두시는 다가오는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오는 8월 1일부터 《청두시 실버서비스 산업육성》
계획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음
- 《청두시 실버서비스 산업육성》계획안에는 2016년~2018년 간 200여개의 양로원 설립을 비롯해 실버용품,
의료기구를 제조할 것이라는 내용이 내포되어 있음
- 그 중 72개의 양로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설립할 것으로 계획 중에 있으며, 더불어 666개의 지역사회
일간돌봄센터도 늘릴 것이라 밝혀 앞으로의 관련 조달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임 끝.
참고자료: 중국산업소식《中信息》(www.chyxx.com)
스마트데이터연구센터《智据究中心》(www.abaogao.com)
작성/문의 :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37)